전도서 2:1-11 6월 전도서와 함께 무엇을 보고 깨닫길 원하실까? 제목부터가 세상의 생각을 뛰어 넘는다 즐거움을 누리는데 충고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세상에서 즐거움을 누릴 때 충고를 한다면...... 지가 못 누리니까 시기한다고 할 것 같다 즐거운데 찬물 끼얹는다고 할 것 같다 그런데 오늘 제목을 보면 즐거움에 대한 충고가 있다는 것이다 충고~ 주님~ 오늘도 기쁘고 즐거운 삶 가운데에서도 제 귀에 주님의 충고가 들려지게 하시고 그 충고를 받아들여 조금 더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자리로 나가게 하소서
11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그 후에~~~ 솔로몬이 모든 것을 다 해본 후에~~~
인간에게 경험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데 모든 것을 다 직접 경험할 수 없기에 책이나 그외에 매체들을 통하여 간접 경험을 통해서 생각을 넓여간다 직접 경험~ 솔로몬은 직접 경험해 보았다 그러기에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것이 얼마나 헛된지를 피력하고 있다
직접 경험해 보았으면 하고 생각할 정도로 부러운 솔로몬의 삶..... 그 삶이 헛되니까 그 경험을 안 해도 그 믿음에 도달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오늘도 솔로몬의 삶을 통한 고백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서 간접 경험을 통하여 진리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삶의 가치를 해 아래에 두지 않게 하소서
즐거움(낙)을 누리는 것~ 헛되다고 하셨으니까 즐거움을 누리지 말아야 하는가?..... 가끔 생각한다 내 형편에 스벅 커피는 좀 무리인가? 그런데 그 스벅 커피 한 잔이 주는 기쁨~ 너무 좋다 삶의 활력소가 된다 그런데 그 즐거움이 좋다보니까 약간 밥 맛도 없어지고 잠도 못잔다..... 인간은 즐거움을 추구하다보면 뻔히 알면서도 절제력을 잃어버리는 순간이 종종 나타난다 낙을 누리는데 그것이 폐해가 되는 것이다 진통제와 같은 느낌이다 처음에는 효과가 좋은 것 같은데 과하다보면 그다지 효과가 없어진다 세상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도 절제가 필요한 것이다
이 하나만 봐도 솔로몬의 전도서가 공감이 간다 술도 그렇고~ 인정한다
나를 위하여 집을 짓고 포도원도 가꾸고 과이나무도 심고 나를 위하여 수목을 기르기도 하고 연못도 만들고 노비를 두기도 하고 나를 위하여 누고보다 많은 것들을 소유하고 나를 위하여 ~~~
이것을 인정해야하는데 마음 속에서 온전히 공감하기가 좀 힘들다 직접 경험해봤으면......하는 슬그머니 올라오는 욕심 수고했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인데...... 거기에서 관점을 하나 바꾸면 되는데..... 나를 위해서라는 이기주의에서 남을 위한 이타주의로~~~ 그러면 헛되지 않을 것 같은데......
그렇게 우기기에는 남을 위한다는 이타적인 생각을 갖는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음을 알고 있다 이타적인 삶~~~
주님~~~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없음을 너무 잘 압니다 오늘도 솔로몬을 통한 간접 경험을 토대로 내가 추구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세상의 헛된 것들을 버리게 하소서 육적인 것을 추구하지 않게 하시고 영적인 하나님 나라에 가치를 두고 따라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이기적인 세상 속에서 그것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여지는데 그 속에서 이타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삶을 살아낸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보혜사 성령님을 의지하며 나갈 때 이타적인 삶을 살아낼 수 있게 하소서 이타적인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은혜를 허락하여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