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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육아 이야기를 기록하는 '행복한아이랑' 입니다.
오늘은 전원주택 건축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궁금해 하시는 집을 짓는 데 들어간 비용과 설계, 인테리어에 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노하우 전달과 함께 랜선 집들이가 될 수도 있겠네요 :) 그럼 시작합니다!
# 단독주택 건축비용
아직 모든 정산이 끝나진 않았지만,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금까지의 건축비용을 적어봅니다. 남은 비용은 그리 많지 않아요. 정산이 모두 끝나고 쓰려고 했는데 마무리가 꽤 오래 걸리네요.
기본 스펙
- 토지 : 140평, 도로 지분 30평
- 건축 방식 : 경량목구조
- 건축 면적 : 49평, 다락 7평, 기타 4평(포치, 테라스 등)
- 스타코, 징크 마감
- 대리석 데크
- 칼라콘크리트
- 간살 휀스, 대문
1. 전원주택 토지 구매 비용
약 1억 3천만원
토지 구매 비용은 구매 시점과 지역 등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어요. 저흰 알땅 140평, 도로 지분 30평으로 총 170평이에요. 평당 75만 원에 샀어요. 이곳 평당 시세가 80~130만 원이니 나름 저렴한 편이기도 해요. 오랜 기간 기다리면서 할인 받은 부분이 크지요.
- 토지 구매 비용 : 1억2천7백5십만 원
- 각종 취득세 및 법무사 비용 : 4백8십만 원
- 기타 예정 비용(중계비, 추가 취득세 등) : 4백만 원
- 총계 : 1억 3천 6백 3십만 원 예상함.
이 비용에 포함된 것은 토목공사까지 완료, 전기, 지하수, 아스콘 포장 조건이랍니다.
2. 건축 설계 등 인허가 비용
약 700만 원
건축설계는 토목설계와 한 쌍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비용이 숨어 있습니다.
- 건축설계(일명 허가방) : 300만 원
- 토목설계 : 250만 원
- 관계자변경비 : 건축 50만 원
- 대체 산림조성비 : 100만 원
- 일괄 변경비 : 무료, 포함키로 함.
- 국민주택 채권 등 : 10만 원
- 총계 : 710만 원
제대로 설계하고 지으려면 더 큰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저는 제가 설계하였고 일명 허가방 건축설계비만 지불하였습니다. 아직 짓지도 않았는데 벌써 1억 4천이 사라졌네요.
3. 지하수, 정화조, 기초공사
1천 6백만 원
지하수(대공, 물통 포함) : 6백 30만 원
- 오폐수 통합 정화조 : 2백70만 원
- 철근 : 1백30만 원
- 폼 운반비 : 10만 원
- 기초 인건비 : 2백만 원
- 펌프카 : 50만 원
- 포크레인 : 50만 원
- 레미콘 : 3백만 원
- 총계 : 1천6백40만 원
지하수는 조금 저렴하게 했어요. 그리고 기초는 하는 방식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이에요. 저는 그냥 매트 기초로 했습니다. 생땅이라 포크레인 삽도 안 들어가서 작업도 오래 걸렸네요.
4. 전기 및 설비공사
2천 1백만 원
전기와 설비는 기초할 때부터 시작해서 마무리할 때까지 계속 진행됩니다.
- 임시전기 및 본전기 : 120만 원
- 전기공사 전체 : 650만 원
- 등기구 등 : 350만원
- 설비공사 : 1천만 원(보일러, 외부 배관 등 포함)
5. 골조공사 비용
4천 9백만 원
- 목재비 : 2천 9백만 원
- 목수 인건비 : 1천7백만 원
- 아시바 : 2백3십만 원
- 현장 관리인 : 70만 원
- 총계 : 4천 9백만 원
골조 비용도 어떤 구조목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저흰 골조가 노출되지 않아서 낮은 등급을, 장선은 한 단계 위의 자재를 사용해서 비용을 절감했어요. 좋은 자재를 사용하면 20% 정도 비용이 상승한다고 생각하면 된다네요.
6. 시스템 창호, 시스템 에어컨
2천 4백만 원
- 시스템 창호 : 1천3백만 원
- 창호 설치비 : 2백만 원
- 시스템 에어컨(5개, 벽걸이 1개) : 9백만원
- 총계 : 2천4백만 원
하나하나가 액자가 되는 우리 집의 트레이드마크 창문입니다. 창호는 열관류율 1등급이고, 베카 융기 드리움 3중로이입니다. 창문은 4m 거실창, 베란다창 2개가 더 있을 정도로 많습니다. 시스템 에어컨은 총 6개 설치했어요. 배관의 길이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7. 방통 및 내장 목수 비용
3천 2백만 원
내장은 단열재(가등급)와 합판 1장, 석고보드 1장 마감입니다. 이 작업할 때 꽤 지루했어요. 눈으로 보이는 변화가 별로 없거든요.
- 내장자재(단열재, 목재, 방문 등) : 1천3백만 원
- 내장목수비 : 1천7백5십만 원
- 방통몰탈비 : 140만 원
- 총계 : 3천2백만 원
8. 징크 및 스타코, 파벽돌
2천 7백만 원
징크와 스타코의 종류가 많은데, 등급을 자세히 몰라서 제가 신경 쓴 건 물매 잡아서 물이 건물을 안 타는 것과 스타코에 눈물이 생기지 않게 작업하는 것이었어요.
- 징크시공비 : 1천2백만 원
- 스타코시공비 : 1천2백만 원
- 파벽돌 작업비 : 3백만 원
스타코는 총 헤베수 300으로 보고 청구했어요. 그런데 파벽돌 약 50헤베가 중복이라 이중인 듯 보여요. 중복일 때 제외하는 것이 맞는지 청구하는 것이 맞는지 모호해서 그냥 드렸어요.
징크시공비도 조금 높아 보이지만 아직도 계속해서 보수해 주시러 들어오고 (5번 정도 작업 들어옴) 전체 실리콘 작업도 다 해주셨으니 그런 비용이 포함된 거라고 생각하는 중이에요.
9. 인테리어 내장 비용
3천 8백만 원
인테리어 비용은 어떻게 얼마나 비싼 자재로 마감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우리 집은 저렴한 마감재들로 완성했어요.
- 타일 : 4백10만 원
- 타일 시공비 : 4백만원
- 방수재료비 : 60만 원
- 방수인건비 : 50만 원
- 화장실 도기 : 2백만 원
- 싱크대(신발장, 전실, 화장대 등) : 7백만 원
- 인테리어 필름 : 2백만 원
- 중문 : 60만 원
- 방충망 : 60만 원
- 강마루 : 320만 원
- 도배 : 6백3십만 원
- 계단 및 욕실 천장 마감 : 1백8십만 원
- 유리 난간 등 : 2백 7십만 원
- 현관 및 도어락 : 2백3십만 원
- 입주 청소 : 63만 원
- 총계 : 3천8백3십만 원
10. 외부 마감 비용
2천 6백만 원
- 칼라콘크리트 : 160만원
- 레미콘 : 120만원
- 펌프카 : 50만원
- 대리석 : 400만원
- 휀스 및 담장 : 800만원
- 잔디 등 정원(나무포함) : 300만원
- 방킬라이데크(예정) : 400만원
- 취득세(예정) : 400만원
- 총계 : 2천6백3십만원
이것저것 세부적인 것도 대략적으로 묶은 거라 (잡비들도 이것저것 포함) 일단 두리뭉실하게 적었어요.
총 전원주택 건축 비용
3억 7천만 원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금액이 많이 달라지는 것이 건축이에요. 내장재를 더 저렴하게 한다면 비용은 더욱 낮아지겠죠. 그래서 단독주택 건축비용 1억에 집 지어준다는 광고들이 있나 봐요. 위 적은 내용을 요약해 보면 전원주택 건축비용은 다음과 같네요. 대략 뭉뚱그리다 보니 실제 금액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 토지구매 비용 : 1억 3천만 원
- 설계 및 인허가 비용 : 7백만 원
- 지하수, 정화조, 기초공사 비용 : 1천 6백만 원
- 전기 및 설비공사 : 2천 1백만 원
- 골조공사 : 4천 9백만 원
- 시스템창호 및 에어컨 : 2천 4백만 원
- 방통 및 내장목수 비용 : 3천 2백만 원
- 징크, 스타코, 파벽 비용 : 2천 7백만 원
- 인테리어 내장 비용 : 3천 8백만 원
- 외부 마감 비용 : 2천 6백만 원
- 총계 : 3억7천만 원
아, 그리고 도급이기에 도급 인건비 2천만 원이 추가됩니다. 전원주택 건축 비용, 단독주택 건축비용 최종 정산까지 완료하면 약 3억 9천만 원에 완공이네요. 숨어있는 금액까지 모두 포함한 금액이라 추가 비용 없는 금액이에요. (뭐 별도, 뭐 별도.. 그러면서 많이 올라가잖아요. 그거 싹 다 계산한 거예요.)
집을 지으시는 분들이 예산 세울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완전 도급은 당연히 이 금액에서 20% 정도를 올려야 할 것이고, 완전 직영은 실수 없이 했다고 했을 때 이 금액에서 10~20% 정도 제외하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 설계와 인테리어
이제 설계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설계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인테리어도 소개하게 되고 '랜선 집들이'와 같은 글이 되겠네요. 글의 초점은 주로 설계에 맞춰져 있어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1. 좋은 설계는 지금 삶에 가장 적합한 설계
"아이들 커서 나가면 어떻게 하려고, 관리는 어떻게 하려고, 난방비는 어떻게 하려고..." 건축하면서 이런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모두 10~20년 후의 일이잖아요? 막내가 독립하기 전까지 최소 15년은 이렇게 사는 게 편하겠죠. 무려 15년. 쾌적하게 15년을 살 수 있는데 그 이후에 너무 커서 힘들까 봐 작게 짓는다고요? 15년 후면 세계가 멸망해 있을 수도 있는데...
우리는 다섯 명 대가족! 2, 5, 8살 아이가 있는 대가족! 무조건 커야 합니다. 그래야 하는 시기여서 그런 설계, 그런 인테리어랍니다. 그래서 이 설계 이야기는 우리랑 비슷한 조건의 가족에게는 꽤 괜찮은 설계지만, 단출한 가족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설계 이야기죠.
2. 현관은 넓고 편안하게
"아이들과 나갈 때 비좁은 현관이 싫었어요. 나갈 때마다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죠." 아이 데리고 외출해 보셨나요? 안 해 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나가는 준비하다가 녹초가 되고.... 현관에서 다시 들어가고 싶어집니다ㅋㅋㅋ
그래서 크게 만든... 현관! 너무 큰가?ㅋㅋ 작은 방 하나 정도 크기입니다.
저 의자에 앉아 신발을 신겨 주려고요. 그래서 만들었어요!
어쩌다 생겨버린 현관 다용도실입니다. 내부용 보일 실로 창고 겸 넓게 만들려고 했는데, 기름 보일러는 바깥쪽으로 있어야 한다고 해서 골조공사 당일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반으로 나눴어요. 그러다 생겨버린 다용도실입니다. 반려견 취침 장소로 이용 중이죠.
3. 화이트 & 블랙으로 깔끔하게
"비앙코카라라 폴리싱 타일로 깔끔하게 화이트, 블랙, 그레이 인테리어로 모던하게" 오래도록 질리지 않는 것은 역시 화이트 & 블랙이죠. 초보자가 따라 하기 가장 쉽고, 사진빨도 잘 받고, 오래도록 질리지도 않고, 모던한 느낌도 나고~! 비앙코카라라 폴리싱 타일로 바닥을 했어요. 타일 바닥은 물만 안 묻으면 안 미끄러워요. 타일이라 접시를 트라이탄으로 모두 바꾸고 있어서 깨질 염려도 없어요.
타일의 장점은 '여름에 시원하다. 겨울에 따뜻하다. 폴리싱 타일 무광이라 촉감이 좋다.' 입니다. 다시 한다면? 다시 해도 폴리싱타일 할 거 같아요. 대신 타일 작업하시는 분들께 패턴 잘 맞춰달라고 신신당부하며 지켜볼 거랍니다.
4. 1층: 거실과 주방은 연결되어 넓게
"아이들이 뛰어야 합니다. 넓어야 좋아요."
주방과 거실을 분리하는 경우도 많은데 저흰 오픈이에요. 좁아터진 거 싫어서요. 2달 정도 살았는데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가끔은 식사하고 1층에서 뛰어다니며 운동도 하고 있답니다.
5. 1층: 거실창은 4미터 광폭으로
"이 집은 풍경하고 남향인 것 빼면 시체거든요. 열관류율 1등급, 시스템창호로 4m 광폭으로" 육아로 스트레스받다가도 앉아서 이 풍경을 보면 스트레스가 조금 풀려요.
중문 옆으로는 2층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브론즈 살짝 넣은 유리 철제 난간을 설치했어요.
6. 1층: 화장실은 계단 밑 공간을 활용해서
계단 밑에는 행거도어를 설치하고 화장실을 작게 만들었어요.
거의 안 쓸 줄 알았던 이 화장실~! 오히려 낮 동안 계속 사용합니다. 이 정도 크기로도 충분하네요. 급할 땐 샤워도 가능하겠어요.
7. 1층: 주방은 상부장 없이
"상부장 따윈 필요 없어! 수전은 두 개 놓고 일자로 쭈욱 빼야지~!" 동선을 고려해서 이쪽에는 이거, 음 그 담엔 이거, 이거 이거.... 아일랜드 식탁은 길 막아서 싫어! 그냥 식탁으로.. 화이트한 거 모던하게!
다용도실에는 모두 장으로 짜서 수납력을 높였어요. 다운은 하지 않고, 평으로! 다용도실에서 물은 세탁기 외에 쓰지 않으니까요.
8. 1층: 다용도실 옆은 놀이방으로
"주방에서 이어지는 곳이 다용도실 포켓문 그리고 그 옆이 놀이방이에요." 식사 준비하는 동안, 낮에 거실 생활하는 동안, 아이들이 즐겁게 놀기 위한 놀이방을 두었어요.
놀이방에서 놀다가 데크로 나와서 놀기도 하고, 주로 이곳에서는 고기 파티를 많이 한답니다. 데크로 이어지는 14평짜리 놀이방이 되는거죠.
9. 1층: 거실은 난방을 위해 단열층을 모두 고려해서
"거실을 둘러싸고 현관, 현관 뒤 다용도실과 보일러실(동쪽, 북쪽) 놀이방, 주방 다용도실을(북쪽) 배치했어요." 서쪽만 빼고 모두 단열을 위한 공간을 두었어요. 그 문을 닫으면 단열층이 형성됩니다. 서쪽은 해를 많이 받을 거고 그 외 공간은 단열공간이 있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해 봅니다.
10. 1층: 화장실과 욕실은 물놀이 하게 좋도록 넓게
씻고 나오면서 바로 드레스룸으로 들어가서 옷 갈아 입고 벗은 옷은 다락 올라가는 계단실에 있는 빨래통에 넣어요.
화장실도 블랙&화이트인데 금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요새 포인트는 금장이라고 하네요. 의외로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11. 2층: 계단을 올라가면 전실과 멀티룸이
"멀바우와 화이트한 챌판으로 멀바우의 고급스러움과 깔끔함을 살렸어요." 멀바우로만 하면 고급스럽기는 하지만 너무 어두워서요. 페인트를 칠하려고 하다가 그냥 인테리어 필름으로 마감했네요.
"전실 거울을 터치로 해야 했는데...계단을 올라오면 전실과 멀티실이 있어요." 전실 거울을 터치 거울로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처음에 몰랐어요. 전선 작업을 해야 하니 처음부터 계획해야 하는 부분이랍니다.
가족실로 쓰고 있는 멀티룸입니다. 낮에는 아이들이 닌텐도를 하고 저녁에는 아내와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려고 안방 맞은편에 배치한 거죠. 그러나 아직까지 넷플릭스를... 못 보고 있어요. 재우다가 지쳐서 같이 잠들거든요.
12. 2층: 안방엔 무려 4.5미터 저상형 침대
"나중에 아이들 다 크면 어쩌려고...네, 그건 10년 후에 고민할게요." 2~3년 후면 첫째가 독립하겠죠?! 그리고 5년 후면 둘째가 자기 방을 가질 거고, 막내는 8년은 더 있어야 할 테니... 10년 후 고민은 10년 후에 하려고요.
지금은 이 공간에서 마음껏 즐기려고 합니다.
안방 발코니(베란다?)는 아이들 재우고 나가서 맥주 한잔을 하기 위한 곳인데 그런 낭만이 언제나 가능할는지!
13. 2층: 오픈 천장으로 개방감과 연결감
거실 일부분 천장이 오픈되어 있어요. 이 공간으로 인해 거실은 개방감이 커지고 1층과 2층의 연결감이 늘어나죠.
멀티방에서 닌텐도를 하다가 둘째가 이곳에 와서 말합니다. "아빠! 보여줄게 있어요. 나 따라와 봐요." 그러면 무거운 몸을 이끌고 계단을 올라가서 신기한 것(피치가 마리오 옷을 입고 있다던지..)을 보고 내려와야 합니다.
14. 2층: 드레스룸은 풍광 좋은 동쪽방에
"아직은 이 방의 주인이 없어요. 화장실 옆이라 드레스룸으로 좋아요." 풍광 좋은 방이라서 아깝지만, 드레스룸으로 했어요. 드레스룸은 의류매장에서 나온 중고 행거를 놓아서 수납력을 높였어요. 옷 정말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예전에 쓰던 공간 박스를 이용해서 옷들을 수납했어요.
다락층: 다락은 아이들 비밀공간 겸 단열층!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다락이 나와요. 이래 봬도 7평이니깐 꽤 큰 평수죠. 여전히 1, 2, 다락층 모두 화이트, 블랙, 그레이 & 우드 톤으로 색감을 주고 있어요. 절대 안 어울리는 색상은 사무실에서 쓰는 색상 계열들이에요. 머드색이라든지, 갈색이라든지...
다락에서 내려다본 계단실! 겨울에는 다락 올라오는 계단실의 포켓문을 닫을 수 있어요. 그렇게 하면 화장실, 계단실, 멀티룸으로 단열층이 생겨 난방 효율을 높여줄 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 비전문가 수준에서 단열과 동선, 인테리어를 3년동안 고민한 결과
비전문가지만 단열의 중요성은 전원주택 전세 2년 동안 뼈저리게 느껴서 설계하면서 부터 신경 썼고 인테리어와 동선을 많이 고민했어요.
그렇게 고민해서 설계하니 우리 마음에 쏙 드는 주택을 지을 수 있었어요. 정말 편해요.
✔ 기타 사소한 것들에 대해
맞바람도 설계에 반영했었는데 계속 수정하면서 맞바람이 사라졌어요. 특히 시스템도어가 이렇게 조금 열리는 개념이었다는 것을 몰랐거든요. 그런데!!! 이곳이 바람이 엄청 많아요. 맞바람 쳤으면 집안 난리 났을 거 같아서 오히려 전화위복! 맞바람 중요하긴 하나, 지리적 위치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는 거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