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MU통영포럼(회장 강대현)이 올한해 뜻깊은 경험을 했다.
지난 23일 새마을청년봉사대원 10여명은 통영육아원을 찾아 직접 농촌체험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고구마를 전달하고 육아원 월동준비를 도왔다.
2012년 한해동안 섬쓰레기실태조사 및 정화활동, 벽화그리기, 그린캠페인 자전거타기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면서 농촌봉사활동을 계획했다.
가을철 농번기에 일회성 체험보다 봄부터 씨앗을 뿌려 수확하는 기쁨을 맞보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던 중 산양읍 둔전마을에서 농사를 지으시는분과 연결이되어 고구마농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고구마 종자인 줄기는 김미숙 욕지면부녀회장과 박임순 용남면달포부녀회장에게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김옥자 시부녀회장의 지도아래 6월에는 고구마를 심고 여름에는 잡초를 제거하고 지난 9일 고구마를 수확하기에 이르렀다.
포럼 회원들은 올 여름 유난히 비가 오지 않아 마음을 졸였고 태풍 산바와 볼라벤이 통영을 덮쳤을때도 여느 농사꾼과 다름없이 밭에 농작물을 걱정했다.
강대현 회장은 “한해동안 새마을과 함께 여러 봉사활동을 했지만 고구마 농사 체험은 더욱 특별했다.”며 “작은 양이지만 기쁘게 받아주셔서 감사하고 아이들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댓글 수고들 많이 했습니다 봉사하는모습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