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봉오리산/신선대 산행결과
ㅇ 목 적 산 : 봉오리산(173m), 신선대(170m)
ㅇ 소 재 지 :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 용호동
ㅇ 산행일자 : 2022년 8월 13일(토)
ㅇ 산행시간 : 3시간 30분(총 16,000보/휴식포함)
ㅇ 산행중 기상 : 맑음
ㅇ 산행인원 : 단독산행
ㅇ 교 통 편 : 도보, 귀가시 마을버스
ㅇ 산행코스 : 우암동 집 출발(10:15)→대연어린이집(10:40)→문수사(10:50)→용당 한신문화타운 정문(11:10)→동명불원 대관문(11:20)→봉오리산 정상(11:50)→5갈래길(12:00)→무제등 공원(12:20)→신선대 입구/일신정(12:35~12:45)→신선대(12:55)→무재등 공원(13:25)→백운포 고개 6거리 회전교차로 도착(13:40)/산행종료
ㅇ 점점 다리에 힘이(근육) 빠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오랜만에 가까운 야산이라도 다녀와야 하겠다. 배나에 물 한병과 쵸코바 두 개만 달랑 넣고 집을 나섰다. 현관문 밖은 한증막이다. 될수 있으면 가로수나 처마밑의 그늘을 찾아서 이동한다. 남광시장을 거쳐 손자가 다녔던 대연어린이집을 지나 문수라로 향한다. 얼마 전 문수사 마당에 13층 돌탑이 세워졌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대웅전 앞마당의 종각 앞에 세워져 있었다. 종각 아래 계단을 내려서면 당곡공원이다. 공원 숲속 길을 걸어가면 한신문화타운 뒤편 철조망 사이의 쪽문을 해서 아파트에 내려서고 단지중앙을 가로질러 나오면 정문이다. 정문을 나와서 도로를 잠시 걸어 용당5거리 건널목을 건너서 동명불원 정문에 도착한다. 다시 봉오리산 산자락에 붙어 오른다. 봉오리산 정상에서의 부산항 전망은 날씨 탓에 흐리다. 해경 송신소를 지나고 5갈래길에서 오른편 산책로를 따른다. 10분이면 도로를 건너 신선대 입구 무제등 공원이다. 공원 앞은 승용차들이 다수 주차 되어있다. 오른편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15분이면 신선대 입구 정자(일신정)에 도착한다. 잠시 휴식 후 다시 출발 10분이면 신선대 정사에 도착한다. 옛날 영국의 브로턴 함장 일행이 도착하여 부산항을 정밀 측량 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앤드류 왕자 일행이 방문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다시 무재등 공원으로 돌아와서 용호동 백운포 고개 육거리 회전교차로에 도착한다. 여기서는 시내버스를 타고 부산시내 각 방향으로 갈수 있다. 마을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였다. 반이 넘었으나 점심을 먹지못하여 허기가 진다. 합천돼지국밥집(2곳)앞에는 이 더위에도 줄이 늘어서 있다. 용호2동 시장까지 터덜터덜 걸어서 콩국수 한그릇을 맛있게 먹고 집 쪽으로 가는 마을버스에 몸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