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지맥 1구간 암치~분기점~장재
언 제 : 2018.11.23. 날씨 : 미세먼지 뿌연하늘.
어디로 : 운암마을~분기점~운암마을~삼태산~서해안고속도~태봉산~무장읍성~장재.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지난주에 두승지맥을 마치는대로 경수지맥을 하려는데 하늘이 말려서 서행안고속도타고 서울로~~ 빽홈.
운암마을에서 영산기맥줄기를 넘어가는 고개에서 분기점까지 가는 들머리를 답사한 결과 비경제적이엇고,
운암마을에서 분기점으로 치고 올라갔다가 분기점 찍고 출발하는 불가피한 곳이지만 가시밭길 헤메게 됩니다.
비실이는 멍청하게시리 운암마을에서 성송초등학교의 지맥분기점방향도로건너 샛길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모퉁이 돌기전에 걸려있는 무한도전팀의 표지기를 따라 계곡으로 치고 올랐는데 엄청난 가시밭길이었답니다,
분기점에서 내려올때 지맥길 여불떼기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좋은길이 있었답니다. 올라갈때 길 찾아야 합니다.
지맥길로 내려오는길은 성성초등학교 내려오기전에 농장이 있어서 지맥길은 피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운암마을에서부터 도로길을 따라가다 삼태산으로 올라가는 가시밭길 들머리를 찾아가다 찾지못해 띵가묵고,
뒤 돌아보니 삼태산을 이미 띵가묵고 도로주행을 하게 되었더이다.
삼태산땜시로 빙빙돌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넘게되고 태봉산에서부터 도로타다 가시밭길가다를 반복하다보면,
무장면 무장현관아와 읍성에서 장재에 도착하지만 도로주행이 이어져서 한제산을 넘어서
선운산권역의 733번도로까지 넘어갈려 했지만, 무장읍성에서 자빠져 놀기로 하고 마칩니다.
참고로,
2번째구간 장재에서 도로건너 돌광산 들어가다 좌측으로 한제산넘어 지장제산까지 가시밭길로 걱정했던 산길이
비교적 괜찮아서 733번도로까지 1시간 30분정도면 넘어갈수 있었답니다.
경수지맥은?
영산기맥의 구황산 서봉( 445m)에서 남서쪽으로 250m쯤 내려선 표고 약 395m되는 곳에서(묘 3기있음),서북 방향으로 가지를 쳐 내려가서 23번국도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건너 비산비야
지대의 태봉산(95.3m),삼태봉(三台峰.197m. -0.3km),왕제산(王帝山.151.1m.-0.8km)등 얕은
산줄기를 이루며 무장배수지가 있는 106m봉에 이른다.
106m봉에서는 서북으로 송림산(松林山. 295.3m),장사산(269m),덕림산(德林山.141.5m),
망덕산(望德山.104m),봉대산(284m),금정산(金井山.263.7m)으로 이어지는길이 약 21km쯤되는
큰 산줄기 하나를 떨궈놓고 선운사가 있는 경수산을 향하여 북진하며 한제산(漢堤山.211m),
지장제산(152m)을 일구고 선운산도립공원으로 들어서서는국기봉(國旗峰.336m),청룡산(靑龍山.
314m),개이빨산(345.1m),천왕봉(327m), 경수산(鏡水山.444.3m)을 일구고 고막재와 20.6m봉을
거쳐 용기마을옆 바닷가에 잠긴다.
이 산줄기에서 제일높은 경수산(鏡水山.444.3m)에서 이름을 빌려와 경수지맥(鏡水枝脈)이라
부르며 도상거리는 약 35km되고 주진천(길이 29km,면적 228.68㎢)의 우측 물막이가 된다.
첫구간 진행결과, 무장읍성에서 장재까지는 도로길이라 읍성마당에 구르마세우고 짚시신세를 집니다.
무장읍성에서 마칩니다.
암치는 운암마을의 도로인데 지맥길은 성송초등학교까지 가야 합니다.
운암마을의 암치고개
성송초등학교 옆 지맥길에서 분기점으로 올라가는 입구임도를 출발
올라가는 산길이 가시밭길이라 분기점까지 1시간넘게 올라 왔지만, 길을 잘 찾으면 30분도안걸립니다.
비실이도여그서출발
올라갈땐 골짜기로 가시밭길을 치고 올랐는데 내려올때 길을 찾아 내려오니까 1시간도 안걸리네요
도로주행길이 이어지다보니 이런거 밖에 없읍니다
성송초등하교 정문길이 지맥길입니다.
대형 미곡처리장옆을 지나가게되고,
도로길옆에는 인삼밭이라 겁이납니다. 낫들고가는 비실이가 인삼도둑넘으로 보일까봐?
고인돌 같지만 나중에보니까 돌무덤이었습니다.
겨울 논 밭에 저런거 하다 산불나는데??
무우밭과 인삼밭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무우밭이 아니라 무우공장 같더이다. 하우스재배라 겨울내내 출하한다고 합니다.
무우공장 같지 않으요.
삼태봉을 띵가 묵었으니 태봉산은 올랐답니다.
무우공장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도로주행길이 이어지고,
무장읍성에 도착 합니다.
무장읍성을 한바퀴 둘러 봅니다.
무장읍성이 동학농민군의 본거지라네요,
어저께 현장 답사를 한바, 읍성에서 장재까지는 도로주행이라 오늘은 읍성에서 마치게 됩니다.
지도와같이 제비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가시덤불길이라 띵가묵게 되었답니다.
삼태봉과 미륵봉을 함께 띵가 묵었다요.
지맥길 대부분이 도로주행길이라 그냥 작대기들고 마을구경이나 하면서 가세여. ㅎㅎ
무장읍성입구 마당에는 무장택시 사무실과 주차장이 있어서 구경 하시고 암치로 이동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