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오랜만 이지요..
어제 오늘 버섯목에 푸른 곰팡이가 생겨서 ....
어떻게 해야 하나 ...
나무를 패기 처분 해야 하나 고민중...
그대로 두면 확 번진다는데...요즘 비에 환기을 조금 소홀이 했더니
금방 이런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골목에 겉은 하얗게 보여 잘못 판단할때는 표고균이 발이 한걸로 착각 할수가 있다.
하지만 살짝 문질러 보면????
속이 이렇게 파란 곰팡이가 자리를 하고 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 분리 처분 해야 하나?
물로 한번 씻어 보기로 했다.
물을 뿌리고...
솔로 문질러 내고...
다시 물을 뿌러 씻어 내고....
이제 지켜 보아야 한다. 표시를 해 두고 관리 하기로 했다.
어떤 현상이 일어 날지?
어떤분은 벤네이트를 뿌리면 금방 사라진다고 뿌리라 한다.
하지만 내가 재배하는 작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화학약품은 절대로 안한다는 마음이다.
그래서 작년에 대봉을 한개도 못먹었다.
익기도전에 다 떨어지고 말았다.
복숭아도 벌레들의 습격으로 결국 한개도 먹질 못했다.
사과도 풋사과 일때 몇개 먹고. 그만 다 벌레들과 새들의 먹이로 내주고 말았다.
농장 주위에 심어둔 매실도 검은 반점이 생겨서
친분이 있는 주위분 몇몇과 나누어 먹고...
하지만 표고는 나의 주 생업이니 ....그래서 약을 안하고 할수 있는 작물을
선택 하다 보니 표고와 무화과 이다.
요즘은 습하니 달팽이들의 습격이 장난이 아니다.
핼머 쓰고 밤 8시가 되면 달팽이 잡으러 간다.
그것도 남들은 약 하라고 한다.
달팽이 유인제라도 쓰라고 한다. 그것 또한 토양을 오염 시키는 요인이 될것이다.
저희 표고는 친환경 무농약인증을 받은 작물이다.
사람이 먹는 작물에 사람몸에 해로운 약을 한다는건 제 사고로는 용납이 안된다.
소득이 적으면 어쩌라...
주어진만큼만 소득을 올리고 수입이 적으면 적은데로 살련다.
첫댓글 지극정성이면 감천한다합니다. 꼭 좋은 결과 얻으시고 대풍하세요.^
남들과 다른 각도로 농사를 짖는다는거 정말 힘들지요.나중에 그 고생한 댓가 꼭 보상 받는 때가 올것입니다. 건강 살펴가며 일하세요~^^
진짜 친환경 힘듭니다. 넘 힘들어서 저는 올해 포기했어요.
이런 의지와 수고로움 속에 우리 입까지 오는 친환경 음식들...
속없는 도시민들이 때깔 좋고, 모양 좋은 유기농을 기대하니
참 언어도단이지요??
쉬워 보여도 해보면 쉬운일이 없는 것 같더만요.
달팽이 유인 이렇게 해보세요.
싱싱한 통오이를 5mm 정도 두께로 납작하게 잘라 접시 위에 댓개씩 올려놓는다.
하우스 면적이 넓으니 약 1 미터 간격으로 접시를 놓아 둔다.
일몰 경 접시를 놓는다.(요즘 19시 경)
밤 12시 경 후레쉬 들고 순찰을 한다.
접시 위에서 달팽이가 식사 중이면 바로 달팽이를 수거한다.^^
저는 난실 달팽이를 요로코롬 제거 하였걸랑요..^^
저도 전체 면적을 무농약으로 재배하는데 시장에 출하하면 관행농산물보다 아주 싼 값에 거래되네요.이번주 초반에 농관원과 인증회사에서 방문한다기에 기다렸는데 오질 않네요.농관원은 진짜 없어야 되는 조직인겄 같습니다.그놈들이 제대로 관리만 하면 가짜 친환경은 사라지고 정말로 친환경 하는농민이 살텐데..
점성이 높은 황토을 10kg정도 구하셔서 잘 말린 다음 곱게 가루를 내어 강한불에 습기가 완전히 빠질때가지 10분정도 가열하고 20리터 정도 물을 100도 정도로 끓여 황토을 붙고 잘저어 준다음 1시간정도 지나면 침전되는데 그 윗물만 따라서 일반물에 10배액정도 희석해서 원목에 고루 뿌려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