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서 편향(1)-왜곡된 기업관, 왜곡된 역사관 및 성적.타.락 조장 ◇◇
어느 연못가에서 살고 있던 엄마 오리가 알들을 품고 있었다.
엄마 오리의 알들에서는 아기 오리가 하나씩 태어났지만 외모가 다른 모습을 한 아기 오리도 태어났다.
아기 오리의 부모는 칠면조라고 생각했지만, 덩치가 크고 못생긴 아기 오리는 주변에 살던 오리들로부터 괴롭힘을 받는다.
괴롭힘을 피하기 위해 아기 오리는 연못가를 피해 여러 곳을 돌아다닌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른이 된 아기 오리는 자신이 '미운 오리'가 아닌 '잘 생긴 백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운 오리새끼』(1843)는 덴마크의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지은 동화 작품이다.
◇ 한국은 '미운 오리'가 아니라 '잘생긴 백조'다.
중공은 사방의 나라들을 동이, 서융, 남만, 북적이라고 불렀다. 한국은 ‘동쪽의 활 잘 쏘는 오랑캐’(동이)다. 오랑캐는 이민족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일본 제국주의는 한국인을 조센징(조선인)이라 부르면서 조센징은 뭐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열등한 민족으로 폄하했다.
한동안 한국인은 일본의 식민 사관으로 인해 스스로를 비하했다. 그러나 이제는 일본도 한국을 부러워할 정도로 당당한 국가가 되었다.
그런데 이제는 남한의 종/북/주.사.파들이, 남한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 '정의는 사라지고 기회주의자들이 성행한 나라'라고 폄하한다.
한국은 해방 후 70년 만에 전 세계인이 경탄하고 부러워하는 복음화, 산업화 및 민주화룰 이룬 나라다.
한국에는 800여만 명의 가독교 신자(인구의 16% 정도)가 있고, 미국 다음으로 많은 선교사를 해외에 많이 파송한 나라다 (이 통계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
한국 먼저 기독교가 전파된 일본의 복음화율이 0.2~0.4 %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이 숫자가 얼마나 큰가를 알 수 있다.
둘째, 한국은 산업화에도 성공한 나라다. 해방 후 한국의 국민소득은 겨우 50달러에 불과한 세계 최빈국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개인소득 3만5000달러로 선진국에 진입했고, 경제 규모는 세계 10위 권이다.
한때 북한, 필리핀은 한국(남한) 보다 소득이 높았다.
1961년의 한국(남한)의 일인당 국민소득은 82달러, 북한 195달러, 아프리카의 가나 179달러, 필리핀 267달러 정도였다.
그러나 60여 년이 지난 2023년의 일인당 국민소득은 IMF 통계에 의할 때, 한국 3만3330달러, 북한 미상(1000달러 미만), 가나 2024달러, 필리핀 2905달러이다.
2021년 기준, 물가수준을 감안한 한국의 ‘구매력평가기준’(PPP. Purchasing Power Parity) 일인당 소득(GDP)은 일본을 능가하고 유럽연합 평균 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한국 5만3051달러, 일본 4만8814달러, 유럽연합 5만3201달러이다.
K-방산은 우쿠라이너 전쟁을 계기로 선진국 미국과 독일을 밀어내고 폴란드 등에서 수십 조원의 주문을 받아 수주 잔고가 100조원대에 육박하며, 수년 후 미국, 러시아, 프랑스 다음의 4대 수출국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민주화도 이루었다.
이제 한국은 복음화, 산업화, 민주화에 이어 한국은 '문화대국'으로도 우뚝섰다.
K-컬처(한류)가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때 '대장금', '겨울연가'로 아시아와 아랍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이제는 BTS,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으로 문화적 우월감을 가졌던 미국과 서구인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
K-영화, 드라마, 만화, 음식, 온돌방, 찜질방이 서구인들에게 인기짱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기독교인은 '문화개혁' 차원에서 비기독교적 요소를 걸러내고 활용해야 한다).
한국 낭자들이 미국 골프계를 휩쓸고 있다. 상위 랭킹 10위권에 한국 낭자들이 랭크되는 것은 더이상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제 해외여행을 가서 '코리안'이라 하면 '엄지척'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한국은 아시아, 아프리카 및 중남미 개발도상국들의 롤 모델 국가가 되고 있다.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40여개 국에서 실시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000만 명의 '30-50 클럽국가' 가입 국가가 되었다.
한국은 '종합 국력' 세계 6위(2022년) 국가이다.
미국의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츠’(US News & World Reports)와 미국 명문대 펜실베이니아대(PA) 와튼스쿨이 조사해 발표한 ‘2022 최고의 국가’에서, 한국이 ‘전세계 국력 랭킹 (Power Rankings) ’ 부문 6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1위 미국, 2위 중국, 3위 러시아, 4위 독일, 5위 영국, 6위 한국, 7위 프랑스, 8위 일본이다.
한국은 지난해 8위, 프랑스 7위, 일본 6위였는데 한국은 두 단계 상승하고, 일본은 두 단계 하락했다. 식민국 한국이 정복국 일본의 국력을 앞지른 셈이다.
핵 무기를 제외한 한국의 군사력은 6위로 평가되었다. 군사력 지수(Global Firepower Index, GPI) 는 민간단체인 글로벌 파이어파워에서 매년마다 조사하는 각 국가의 군사력의 강도를 알 수 있는 지수이다.
2022년에 전세계 140개국 중 핵 무기를 제외한 재래식 군사력 순위는 1위 미국, 2위 러시아, 3위 중공, 4위 인도, 5위 일본 순이다. 6위 한국, 7위 프랑스, 8위 영국이다. 한국과 대치 상태에 있는 북한은 28위이다.
한국은 또한 무역규모면에서 세계 6위다.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한국의 수출·무역 규모 세계 순위가 지난해보다 높아져 각각 6위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 전문가들의 평가
미국 하버드대의 조셉 나이 (Joseph Nye) 교수는, 한 나라의 국력은 '하드 파워'(Hard Power. 경제력국방력 )와 '소프트 파워'(Soft Power. 문화, 가치관, 제도) 로 이루어 진다고 한다.
소프트 파워는 어떤 나라의 문화 양상이나 가치관(민주주의, 인권, 종교, 사회 규범 등), 정치적 목표 등으로 인해 발현되는 ‘매력’과 연관된다.
소프트 파워는 하드 파워인 군사력이나 경제력과 같은 강제적이고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자발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는 매력을 말한다.
미국은 이 2가지를 갖춘 강대국이다. 나이 교수는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높이 평가했다.
나이 교수는 2021년 10월6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가 주최한 한국 소프트 파워 관련 화상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대단한 경제적 성공과 활기차고 성공적인 민주주의의 결합은 한국 소프트 파워의 원천’이라며 ‘나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성공 사례 중 하나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더 이상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suffer a by-blow) 새우가 아니다. 싸움의 승패를 가르는 역할을 할 제3의 고래가 됐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KCL) 국제관계학 교수인 라몬 파체코 파르도 (Ramon P. Pardo) 박사가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책을 펴냈다.
제목은 『새우에서 고래로: 잊힌 전쟁에서 K팝까지의 한국』 (Shrimp to Whale: South Korea from the Forgotten War to K-Pop)’ 이다.
그는 저서에서 이렇게 말한다.
"한국은 지난 1000여 년 역사에서 열강들 사이에서 눈치껏 운신해야 했다.
그러던 한국이 이제는 새우에서 고래가 되었다.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배터리, 휴대폰 등을 발판으로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됐다.
지난 10년 동안에는 방탄소년단을 앞세운 K팝 음악과 ‘기생충’을 필두로 한 영화 등 놀라운 문화 소프트 파워로 몸집을 키워 거대한 고래가 됐다."
이처럼 한국은 각종 데이터나 전문가들의 평가면에서 볼 때 명실상부한 선진대국이다.
그러나 한때 남한 보다 잘살았던 북한은 일인당 소득 1000달러 내외로 인민의 40% 가량이 영양실조에 걸려 있으며 UN에 의해 수시로 인권탄압국으로 지정받는 최빈국이자 불량국가이다.
그런데 종/북/주.사,파들은 이러한 엄연한 현실을 무시하고 용도폐기된 주체사상에 경도되어, 북한은 한(韓)민족의 정통성을 이은 국가이고 한국(남한)은 미제국주의 앞잡이와 친일파가 세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고 폄하한다.
필자가 보기에 오히려 북한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다.
한국은 1948년5월10일, UN 김시 하에 선거로 선출된 국회의원과 이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그러나 북한은 구소련 독재자 스탈린이 임명한 김일성(본명 김성주)이 소련 군대의 도움으로 세운 공산주의 독재국가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오랫동안 치유사역을 통해, 어릴 때 부모로부터 못났다고 야단을 많이 받은 자녀들은 제대로 치유받지 않으면 성장한 후에도 열등감과 자기비하로 고통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을 잘 안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잘생긴 대한민국을 왜 주.사.파들은 폄하하는가?
세계에서 제일 못살고 인권탄압이 심한 북한 선전선동부나 외국의 '막시스트들'(Marxists)이 조작해 낸 엉터리 역사관 때문 아닌가?
역사는 누구의 관점에서 기술하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나치 독일이나 유대인들처럼 선민사상에 젖어 타민족을 말살하거나 비하하는 것도 문제지만 한국처럼 잘생긴 나라가 주.사.파의 파괴적 선전선동에 의해 열등감을 갖는 것도 문제다.
이처럼 주.사.파들은 역사 왜곡을 통해 '잘생긴 선진대국 대한민민국'을 폄하하고 있다.
한국 고등학고 역사교과서 8개 중 7개는 북한의 입장에서 본 좌편향 교과서이다. 북한 교과서인지 남한 교과서인이 분간이 안 된다.
나치 히틀러 시대의 선전상 괴벨스는 '사람은 거짓말도 10번 들으면 믿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남한의 주.사.파들은 북한 김일성 집단이 뿌린 주체사상이란 마약을 먹고 취해 있다.
이들은 중고등학생의 역사교과서를 통해 거짓된 사상을 주입하여, 한국의 젊은이들을 빨갛게 물들이고 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 왜곡 실태를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 ‘반기업 정서’ 부추기는 좌편향 교과서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노동자 '전태일'은 있지만, 한국 산업화의 기초를 다지고 지금도 한국 경제의 근간을 이루어 왕성하게 활동하는 현대그룹의 '정주영', 삼성그룹의 '이병철'에 대한 기록은 없다.
노동자 한 명이 아무리 위대하더라도 수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국가에 많은 세금을 납부하는 기업가들과 비교가 될 수 있는가?
현대, 삼성, LG와 같은 대기업들이 해외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우수한 제픔을 생산하여 삶을 풍요롭게 하고, 수많은 잏자리를 창출하여 삶을 유지하게 하고, 많은 세금을 내어 국방과 복지를 담당하는 선기능은 하나도 언급하지 않는다.
좌편향 교과서들은 대기업을 오로지 착취 집단으로 묘사한다.
'좌파사관학교' 성공회대 교수 출신인 종/북/주.사.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16년 2학기부터 경제교육 목적으로 중학교에 배포한 '사회적 경제'라는 교수·학습자료가 반기업 정서를 조장하고 있다.
「매일경제」분석 결과 이 자료에는 '초콜릿을 1000원 주고 사 먹으면 대기업이 700원을 가져간다'는 식으로 기업 영리 활동을 부정적으로 과장하고 있다.
경제위기 상황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북돋워야 할 때에 이처럼 반시장·반기업 정서를 자극한다는 건 어이없는 일이다.
조희연은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관계자들과 이 책을 만들기 시작했다는데 집필진과 내용 모두 편향적이다.
경제학 교수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집필진이 일방적으로 '사회적 기업'을 두둔하는 내용으로 책을 만들었다.
영리기업은 사회적 공헌이나 약자 배려에 관심이 없고 그에 비해 '사회적 기업'은 이윤도 추구하면서 저소득층 일자리도 늘린다는 식이다.
사회적 기업 대부분 정부 보조금으로 연명하는 사실은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