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바나나 꽃과 열매 사진을 올려 드렸더니...
여러가지의 식용 바나나에 대하여 궁금해 하시는 회원님들이 계셔서
그동안 틈틈히 찍어 두었던 자료 사진을 올려 드립니다~
(여러번 찍어서 모아 두었던 사진이라 사이즈가 제 각각 입니다)
모양이나 크기가 다른 바나나 종류도 많답니다~
제가 수집한 자료만 우선 소개해 드릴께요~^^
식용바나나는 꽃이 아래를 향해서 피며 꽃송이가 커요
빨간 자주빛 꽃잎이 한겹 한겹 사이에 어린 바나나 형태가 있구요
바글~바글~노란색이 야구 글러브 모양의 바나나 한송이가 되는거랍니다~^^
꽃잎이 한겹씩 벗겨지면서 바나나가 아래로 층층히 달린답니다
▼** 지금은 없지만..저의집 뒷뜰에서 바나나 꽃을 피우고 열매가 열리고
바나나를 따서 찍은 사진 입니다
▼*꽃잎이 하나씩 벗겨지고~노랗던 어린 바나나가 자라서 층을 이룬 모습입니다
이렇게 길게 늘어져서 자란 바나나가 나무에서 완전히 익을때 까지 기다렸다가 따면 더 달고 맛이 있지만...
바나나가 익어가면 벌레들이 껍질을 뚫고 바나나 과육 속에 알을 나아서 벌레가 자라거든요
이 모습에서 열매가 좀더 탱글탱글하게 되고 노랗게 익으려고 할때 줄기 끝을 자르고
야구 글러브 모양의 한층씩 떼어서 신문지에 싸 놓으면 바나나가 노랗게 익는답니다
한국에 수입되는 바나나는 주로 필리핀에서 많이 수입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생산지를 출발 할때는 모두 푸른 바나나를 따서 가지고 가거든요
제가 말레시아에 오기 전에 필리핀에 4 년동안 살면서
바나나 농장을 하시며 한국으로 직접 수출하시는 분을 잘 알고 지냈거든요~^^
노랗게 익히는것은 한국에서 익히는거랍니다~그래서 현지에서 먹는것 보다 덜 달아요
노랗게 익은것을 수입하면 안되느냐구요~?
바나나 껍질이 노랗게 변한것은...벌레가 들어 있어서 노랗게 변한것인지...
바나나가 익어가는 과정에서 노랗게 되는건지 알수 없기에...
푸른색의 바나나를 수입하는거랍니다~^^
▼*제가 위의 푸른색 바나나를 따서 층층을 이루고 있는 야구장갑 모양을 낱개로 떼어내어
신문에 싸서 익을때 까지 기다린거예요~노랗고 이쁘죠~^^
노랗게 익은 멍키 바나나(일명;손가락바나나)...
어떤것은 새끼 손가락 길이만해서 귀엽기도해요.
맛있겠죠~정말 달고 맛있더라구요^^
저의 집에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없지만..
가끔 정전이되면 촛불 켜느라 라이터가 필요하답니다.
크기를 라이터로 비교해보았어요(도시의 농부님 따라하기~^^죄송합니다)
크기도 너무 작아서..한입에 바나나 한개씩~쏘옥~^^
볼이 크신 분은 한번에 두개씩 드셔도 되어요~ㅎㅎ
▼아래사진은...
관광객들이 지나가는 길 옆이나 시장에가면 저렇게 판매대를 만들어 놓고 바나나를 걸어 놓고 판매 한답니다
▼ 판매대에서 판매하는곳도 있지만...
재래시장에 가면 저렇게 바닥에 쌓아 놓고 판매도 하지요~^^
이제부터 바나나 종류들을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소개 할께요~^^
1번▼~고구마 처럼 삶아먹고 숯불에 구워먹고~고구마 튀김 처럼 튀겨 먹는 바나나 종류들~
이 바나나는...노랗게 익은것이라도 그냥 먹을수는 없답니다...떫은 맛이 나거든요~^^
다른..일반 바나나 보다 길이는 짧고..껍질은 두껍다 할정도로 통통해요.
겉모양은 사각...알맹이는 통통한 일반 바나나 모양...
*껍질채로 삶기..고구마 쪄먹듯이..
물에 삶아서..껍질 벗겨서 먹어요..(과육은 삶은 고구마 속 처럼 노랗구요 단맛이 나는 물고구마맛)
*바베큐하기...껍질째로 숯불에 구워먹죠...
껍질을 벗기면 속이 노란것이 삶는것 보다 맛있어요.
(이곳의 산골 사람들은 주식이 바나나와 고구마랍니다..대부분 삶아서 먹지요)
*튀김하기...껍질을 벗기고 얇게 져며서..가루 묻혀서 튀김으로..
고구마 튀김 만드신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같은 방법이니까요)
*바나나 맛탕... 고구마 맛탕하듯이 하시면 된답니다~^^
2번▼~ 아래 사진속의 이쁜 색의 바나나는...
초록색→노랑색→진한 주황색(빨강색에 가까운..)으로
변한답니다..크기는 한국에 시판되고 있는 바나나 보다 조금 작아요.
맛은~~~~^^조금 요상한 냄새가 난답니다
(구린내/하수구냄새..?어떻게 표현이 안되네요^^)
저는 냄새 때문에 안 먹어 보았는데..
적응이 되면..냄새도 달게 느껴지고..맛도 달다고하네요..으~저는 싫어요~ㅎ
3번▼~튀김도 해먹고 삶아먹기도 하지만...바베큐(숯불구이)로 해 먹으면 더 맛있어요
숯불에 구워드실때는 껍질째 구워서 껍질을 벗기고 드세요
껍질을 벗겨서 구우면 석쇠에 달라붙어요~^^
4번▼~일반적으로 한국에 많이 수입되어 있는 바나나~
이 바나나는 이곳에서는 맛이 없다고 잘 안 먹어요 인기 없는 바나나죠~^^
맛은 손가락 바나나(몽키 바나나)가 제일 맛있어요
5번▼~설사를 멈추게 하는 바나나
손가락바나나 보다는 크기가 조금 크고 통통하고 모양이 다르답니다
손가락 바나나는 과육이 노란빛인데...이 바나나는 과육이 흰색(흰색에 가까운 아이보리)입니다
이 바나나의 맛은 단맛이 적고 밤고구마 같습니다~설사를 멈추게 한다는데..
경험을 안 해 봐서 모릅니다~^^
6번▼~몽키 바나나(손가락 바나나)~
설명은 위에서 했기에 그냥 패스~ㅎㅎ
저의 남편이 가장 좋아하지요~토요 장터나 일요 장터에 가면 꼭 사가지고 온답니다
안 사 가지고 오면 남편 섭섭해 해요~^^
위의 사진에서 보여 드린것 처럼....
예전에 살던 집 뒷뜰에는 5종류의 망고 나무와 스타프릇 몽키 바나나 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서
수시로 다섯 가지의 망고와 스타프릇. 몽키바나나를 먹을 수 있었거든요~
여러 종류의 바나나 잘 보셨어요~
소개 해 드린 종류 외에...다른 종류를 본 적은 있는데...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사진이 없는 바나나 종류 몇가지가 더 있거든요
사진이 준비되면 다시 소개해 드릴께요~^^
첫댓글 후~~우 탐스러운게 맛도 사르르 땡깁니다 여러가지 바나나 많이 배운것 갇아요...
부족한 글이지만..조금이라도 아시게 된것이 있다 하시니 제가 갑사합니다
숲님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시간될때 다시함 보고싶어요 ^^*
저 많은 바나나 반쯤은 먹어본것 같습니다.2번 두리안 바나나(?)는 꼭 시식하여 보고 싶습니다. 5번은 약용바나나ㅎㅎㅎ 많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바다와 숲님이 아니었으면 구경도 못할 바나나들 입니다.
도시의농부님께서는 외국 여행을 자주 가시니 드셔보신류가 많으실꺼예요혹시..이곳에 오실 기회가 있다면..바나나 튀김 사드릴께요
몇가지는 아는데 처음보는 종류가 많네요.
처음 보시는류가 있다고 하시니 글을 올린 제가 기쁩니다다른것을 소개 해 드렸다는 기쁨
와우..바나나.. 엄청 많네요..종류들이..잘 보 고 갑니다...
구경 잘 하셨다니...감사합니다
ㅎ네..전 파란것 노란것만 보았어요..ㅎㅎ
으와~~~~~~~~~ 엄청 많으네요////지는 바나나 좋아해서 가끔 한다발 사오는데 몇개먹으면 겉이 시커메서 알맹이만 입에넣기 좋은만큼 잘라서 냉동실에 얼려 놨다가 먹어요.....
냉동실에 넣어 두신것을 꺼내면 드시기 불편하시지 않으세요저도 바나나를 껍질째 냉동실에 보관하는데...과일 주스 만들때 얼려 놓은 바나나의 껍질을 벗기고 얼음을 넣고 갈아서 주스를 만들거나 다른 과일과 함께 섰어서 쥬스를 만들어 먹으니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종류가 무지 많네요. 몽키바나나 맛있긴 한데 넘 작아요.^^
귀엽고 맛은 잇는데...먹기에 너무 작죠
탐스럽고 먹음직 하네요 정말 탐나요,,,,^^*
이곳에서는 흔한게 바나나류인데..그래도 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는 과일이 바나나랍니다
좋은 자료에 공부 많이 했네요~바나나 종류가 저리많은지 처음 알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유익한 정보가 되었다니 감사합니다
바나나도 종류가 많네요....소개시켜주느라 늘 수고가 많네요....겨울철 감기예방으론 바나나가 최고지요..^^
감기 예방으로 바나나가 좋다구요이곳에서는 흔하지만...한국에서는 여러 류를 보기 힘드시니까제가 할수 있는 일이기도 하구요
바나나도 종류가 이렇게 많다니..... 그래도 과일은 신토불이 우리나라 배나 사과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바다와 숲님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요.
전혀 미안해 하실일이 아닙니다서원님의 말씀이 맞는 말씀이세요저도 열대 과일은 안 좋아해요이곳에도 호주.중국의 배..포도가 수입이 되어 있고 한국의 .배.단감이 수입되고 있어서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한국의 과일을 사 먹는 답니다특히 배와 포도는 다른나라에서 수한것 보다 한국에서 수된것이 고 제일 맛있어요
저는몽키바나나가좋아여
바나나가 면역증진에 좋다고 합니다. 바나나 먹고싶어지네요.
그런가요이곳에서는 365일 어느때나 먹을 수 있는 과일이지만...너무 흔하니까 잘 안 먹어지더라구요
햐~ 바나나 종류가 하나둘이 아니었군요.
예전 선방에 공부하러 다닐때 과일공양이 들어오면 유독 바나나는 다들 안먹더라구요. 맛없다고..
어느날 다각소임자가 하루 하나씩 먹으면 치매예방에 좋다고 하니까 너도나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풀향님 이곳에서 뵈니 더욱 반갑습니다잘 지내셨지요매일 하나씩 먹으면 치매예방이 된다구요저도 부지런히 먹어야 겠네요
넵~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바나나 덜익은건 오히려 좋지않고 푹익은 바나나가 좋다네요..
맛나게 잘 먹고 갑니다^^
사진으로만 드시게 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