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30주년
교류음악회
□ 공연개요
일 시: 2014년 10월 23일(목) 저녁7시30분
장 소: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주 최: 대구광역시
주 관: 대구시립국악단/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 프로그램
1부. 지휘_ 김철호
1. 국악관현악 <꿈의 바다> 작곡_ 정동희
2. 해금협주곡 <해금 탱고를 위한 Dance of Moonlight>
작곡_ 안현정 / 해금_ 윤해승
3. 소리가 있는 창작관현악 <추억의 동백섬>
작곡_ 백성기 / 소리_ 박성희, 정선희
2부. 지휘_ 유경조
1. 해금협주곡 <가면무도회> 작곡_ 이정호 / 해금_ 이주영 위촉초연곡
2. 노래하는 가야금과 국악관현악 <이리오너라 놀다歌거라><눈물> 작곡_ 이정호 / 노래,가야금_ 놀다가
3. 국악관현악 <쾌지나> 작곡_ 정동희
□ 프로그램 해설
1부. 지휘_ 김철호
1. 국악관현악 <꿈의 바다> 작곡_ 정동희
퍼렇게 일렁이는 푸른 바다
깊은 바다의 가슴을 열고
그리움을 손짓해 부른다
너울거리는 갈매기들의 해조음
길게 뱃고동 울리는 하오의 해로
선 비늘 퍼덕이는 바다의 너울
새색시 인양 곱게 수줍음 탈 때
가뿐하게 차려 입고 출항을 한다.
관현악 꿈의 바다는 부산바다의 역동성을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으로 나누어 표현해 보고자 한 작품이다. 이 곡은 전통적 한국음악 어법에 토대를 두었으나 서양음악의 화성적, 대위적, 반음계주의적 어법을 과감히 수용하여 현재성을 지향하였다.
2. 해금협주곡 <해금 탱고를 위한 Dance of Moonlight>
작곡_ 안현정 / 해금_ 윤해승
크로스오버와 퓨전의 새로운 시도로 해금의 다양한 기법을 살리면서 정열적이고 밝은 느낌을 나타내고자 한 곡이다.
해금과 피아노로 작곡 되어진 원곡을 다시 국악관현악과 해금 솔로를 위해 편곡한 곡으로 해금과 국악관현악이 함께 노래하는 탱고로 따뜻한 날의 서정과 춤의 정열을 더불어 느낄 수 있다.
3. 소리가 있는 창작관현악 <추억의 동백섬>
작곡_ 백성기 / 소리_ 박성희, 정선희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동백섬은 옛 문헌에 해운대로 기록됐으나, 후대에 동백나무가 많다고 해서 동백섬이라 했다고 한다. 특히 동백섬에 있는 누리마루는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치러진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곳이다. 이 곡은 아름다운 동백섬을 노래한 해광(海廣) 강동래 시인의 ‘추억의 동백섬’ 이라는 시를 음악으로 묘사한 작품으로서 멜로디인 노래부분은 판소리 창법의 이중창으로 부르며, 국악관현악의 반주에 의해 서로 다른 특징의 4악장으로 이루어진다.
2부. 지휘_ 유경조
1. 해금협주곡 <가면무도회> 작곡_ 이정호 / 해금_ 이주영 위촉초연곡
해금협주곡 ‘가면무도회’는 클래식적인 선율과 왈츠의 리듬으로 가면무도회의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가면 속에 숨겨진 인간 내면의 고독, 번뇌, 염원 등을 마음의 소리로 전달한다.
2. 노래하는 가야금과 국악관현악 <이리오너라 놀다歌거라><눈물>
작곡_ 이정호 / 노래,가야금_ 놀다가
눈물 - 황진이의 시조에 선율을 붙여 그 감정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가라 가라 가소하고
가는가 안 가는가 문틈으로 내다보니
눈물이 비 오듯 하여 차마 못 보겠네‘
이리오너라 놀다歌거라 - 가야금병창 춘향가 중 기생점고 대목의 가사를 이용하여 새로운 느낌으로 작곡하였다.
극적요소를 많이 도입하여 보다 쉽고 재미있게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3. 국악관현악 <쾌지나> 작곡_ 정동희
쾌지나 칭칭 나네
쾌지나 칭칭 나네
청천하늘에 잔별도 많고
쾌지나 칭칭 나네
이 내 가슴에 수심도 많다
쾌지나 칭칭나네
원래 경상도 향토민요 가운데 명곡으로 손꼽혔던 ‘쾌지나 칭칭나네’는 경상도 특유의 메나리 창법이 고스란히 살아있을 뿐 아니라 메기고 받는 노동요의 전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민요이다. ‘치기나 칭칭나네’, 혹은 ‘칭칭이 소리’ 등으로 불린다.
이 곡은 크게 서주와 네 부분으로 나뉘어 지며, 기경결해의 곡 구조를 이루며 주제 선율은 끊임없이 변형 발전되어진다. 전통적 장단 구조를 바탕으로 하나의 주제선율이 여러 대선율과 어울리는 다성 어법도 활용되었으며 메나리조 선율의 특성이 잘 나타난다.
□ 출연진
- 지 휘 : 유 경 조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이수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악과 졸업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지 휘 : 김 철 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학과 졸업
청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역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상임지휘자 역임
국립국악원 정악단 지휘자 역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 해 금 : 윤 해 승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크로스오브 락 ‘토다’ 1집 발매
부산예대, 부산예고 출강
부산해금, 아쟁연구단 해아연 단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 소 리 : 박 성 희
흥부가 완창(‘98년), 수궁가 완창(’01년)
‘ 02년 제2회 세계합창올림픽대회 ’한국의 소리‘ 연출
‘ 04, ’05년 부산시립예술단 총체극 ‘즐거워라 무릉도원’ 주홍란 역
퓨전국악 ‘타로’ 공동대표
부산대학교 출강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
- 소 리 : 정 선 희
부산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장원
부산전국 국악대제전 명창부 대상 (국무총리상)
춘향가 완창(‘06년), 심청가 완창(’09년)
무형문화재 제2호 정정렬제 춘향가 이수자
(사)영남예술진흥회 부지부장
동서대학교, 부산예술고등학교 출강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
- 해 금 : 이 주 영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졸업
대구시립국악단 단원
- 작 곡 : 이 정 호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국악작곡전공)
오스트리아 빈, 프란츠 슈베르트음악대학 작곡 Diplom 최우수 졸업
2006 창작국악관현악 공모전 당선
국립국악원 주최 제27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국악작곡부문 동상
제7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동상
국악그룹 ‘열두 달' 음악감독 및 리더
대구시립국악단 단원
- 노래, 가야금 : 놀 다 가(歌)
2013년 3월에 창단된 노래하는 가야금 ‘놀다가(歌)’ 는 대구, 경북 지역에 서 접하기 힘든 25현 가야금 병창이라는 국악의 한 장르를 추구하는 국악 그룹으로 전통과 현대를 접목시켜 더 쉽고 친근한 음악으로 다가간다. 국 악의 한 장르인 가야금 병창을 알리고 대중의 마음을 울리는 공감 가는 노랫말과 연주를 통해 대중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연주 활동을 시도한다.
□ 입 장 료 : 1만원
□ 할인율
- 학생 초.중.고.대 (50%할인)
- 단체 10인이상 (30%할인)
- 대구아이조아카드 결제시 30% 할인
- 1~3급 장애인과 동반 1인 : 50% 할인
- 국가유공자 : 50% 할인
- 65세이상(경로우대자) : 50% 할인
- 미취학 아동은 공연을 관람할 수 없사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 공연문의: 대구문화예술회관 단체운영팀 053)606-6193
□ 예매처 : 티켓링크 (1588-7890 / www.ticketlink.co.kr)
□ 예매수수료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