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Ulaanbaatar, Nomadic Camp, Terelj
칭기스칸호텔에서 눈을 뜨고 아침 쇼핑을 나선다.
왜냐하면 전날 차가 밀리고 늦게 돌아와 쇼핑을 못했기 때문이다.
수흐바타르광장 옆 고비캐시미어는 아직 문을 안 열어 Ikh Delgur(국영백화점)로 간다.
10시까지 보드카, 사탕, 초콜릿, 잣 등을 사고 금 은방에 들러 부탁 받은 반지와 팔찌를 산다.
몽골의 은값이 한국보다 싸다고 하여 샀는데 시세에 문외한이라 잘 샀는지 모르겠다.
쇼핑을 마친 후 서쪽 Bayantsogt Soum에 있는 준상설 미니 나담이 열리는 Mongol Nomadic Camp로 간다. Nadam은 놀다라는 뜻으로 유목민의 축제다.
칭기스칸이 세운 몽골제국의 영화를 기리며 활쏘기, 씨름(부흐), 말타기 등이 열리는 몽골 최대의 축제이다.
캠프에 도착하여 꽤 비싼 허럭으로 점심을 먹고 2시쯤 공연장에 도착하여
식전행사를 전통춤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사진을 찍는다.
씨름이 시작되고 말타기 하는 아이들은 말타기하러 수평선으로 사라진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활쏘기 경험을 시키고 Shagain kharwaa(샤가인 하라와)를 보고 있으니 말들이 들어온다고
방송을 해준다.
일제히 결승선으로 들어가 말들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찍는다.
샤가인 하라와는 나담 세 가지 경기 외에 또 진행되는 게임인데 염소뼈를 가지고 일정한 거리에 있는 표적물을 맞추는 경기인데 아이들 놀이 같은데 게임하는 성인들이 꽤 진지하다.
이제 몽골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낼 테렐지국립공원 비르가리조트로 돌아온다.
무려 세 시간 이상 걸쳐 돌아온다.
후배 선생들이 부탁한 장학금을 인편을 통해 전달하고 기사와 가이드에게 팁을 드린다.
저녁을 먹고 짐 정리를 하고 별을 본다.
캠프의 불빛을 조금 벗어나니 별들이 밝게 보이고 은하수도 드러난다.
그러나 그해 고비에서 보았던 그 하늘은 아니다.
어느해 별들이 많이 소풍나올 때 너네들을 꼭 프레임에 담으리라.
몽골의 밤이여, 아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