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375일째.
2015년 4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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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 제 57차 1인시위》
날씨가 이제 어연한 봄이 아닌 여름이 다가온것같습니다. 쏟아지는 햇볕아래에서 피켓을드니, 몇분안되서 갈증이 왔습니다. 이걸 견디면서까지 피켓을 묵묵히 들고계시는 우리 리멤분들이 새삼 존경스럽고, 또 여름이 오면서 유가족분들은 거리로 나와서 있어서 농성해야하는거 자체에 죄송스러웠습니다. 오늘은 동시다발 추모행진이 있다하여, 전북에서도 조직해 하기로 한날입니다. 그래서 그 전까지 피켓팅을하며 사람들께 홍보와 함께 선전전을 동시에 해서 기운받고 했습니다. 혼자하면, 외롭지만 함께하면 용기가생깁니다. 거리행진한 사진 몇장 올려볼까합니다.
첫댓글 대현군 홀로 57차까지 이어왔네요.
함께 하신 분들이 계시니 보는 저도 힘이 나네요.
혼자 하면 어렵지만
함께 하면 쉽죠!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소중한 그대의 피부를 위하야 모자라도 쓰면 좋겠네요.ㅎㅎ
이미 피부는 포기해서..ㅇㅅㅇ;;
나중에 관리를해야죠..ㅋ
대현님 같이 양심적인 청년은 왜그리도 보기 드문지.... 그래서 더욱 귀하게 보이네요.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