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30.MON. 기독교 방송 C채널 "회복" 녹화

2017.10.30.MON. 기독교 방송 C채널 "회복" 녹화 뉴욕으로 떠나기 전 섭외가 왔었다. 기독교 방송이 아닌 일반 케이블 방송에서도 방송 제의가 몇번 왔었지만 모두 거절했었다. 아직까지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였다. 뉴욕에 있는 동안 많은 생각을하고 출연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이제는 조금은 웃을 수 있는 마음이 되었기에... 또한 이제 세상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세상과 부딪혀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용기를 내었다. 한국 도착 하자마자 시차도 적응 안되고 정리 해야할 공연의 일들도 많고.... 한시간 정도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 나가야 될지.... 녹화 전날 대본을 보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방송국으로 향했다. 오랫만에 느껴보는 셋트장... 나보다 먼저 녹화를 마친 개그우먼 조혜련님과 가볍게 인사를 하고 마이크를 차고 녹화장으로 들어선다. 밤새 노트한 대본은 내 손에 꽉 쥐어져 있다. 사회자인 개그우먼 정선희씨와 인사하고 스탭들과 작가님들과 인사를하고 자리에 앉는다. 긴장... 입은 마르고 미세한 떨림이 처음 시작을 같이한다... 하지만 정선희님의 편안한 리드는 나를 곧 편안함으로 이끌어 주었다. 대본은 그대로 탁자에 있고 그냥 순간 순간을 이야기 해 나갔다. 무거운 이야기로 가지 않을까 내심 부담 되었는데 신앙과 일상적인 이야기들로 재미있게 한 시간을 채웠다. 휴~! 콘서트 하나를 끝낸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회복"이라는 프로 제목처럼 이제 회복이 되어가는 걸까.... 모든게 감사하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DCA3359F955B90D'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D973359F955B91D'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7893359F955BA10'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6223359F955BA17' class="txc-im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