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단군상(檀君像) 문제에 대처하라.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상이다. 허수아비처럼 만들어 놓은 조형물을 하나님처럼 섬기고 있으니 얼마나 싫어하고 노하시겠는가? 우상은 아예 만들지 말고 설령 만들어져 있을지라도 절하지 말고 섬기지 않아야 한다.
단군, 단군상, 무엇이 문제인가? 현 홍익문화운동연합에서 전국 초중고 교정, 공원, 공공장소, 미국 아리조나주 세도나까지 불법으로 단군상 369기를 기습적으로 세웠다. 단군의 민족정신 함양과 남북통일의 국민 염원을 포장하여 사이비 종교집단을 형성하고 물질을 축적하겠다는 속셈이다. 지금까지 100여 기를 철거하고, 남아있는 270여 기를 철거해야 하는 것이 문제다. 공공연하게 단학(단학선원, 단월드), 기수련(기체조, 뇌호흡, 단요가, 단학기공, 단전호흡)을 교육하면서 건강 수련이라고 유혹하고 있다.
단학과 뇌호흡의 의학적인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다. 전국 50여개 이상의 기업 단체에서 생산한 각종 공산품에 기(氣)가 들어 있다고 만병통치약처럼 유혹하며 판매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부경, 홍익인간, 풍류 등 신통한 기운을 통하여 건강과 평안을 얻는다고 감언이설로 속이는 것이 큰 문제다. 충북 영동 천화원에서는 기를 수련하면 인간도 신이 될 수 있다고 인간을 하나님 자리까지 올려놓으려고 하니 얼마나 큰 문제인가?
또한 ‘단군이 곧 하나님이요, 하나님이 곧 단군’이라고 하면서, 중국의 하나님, 인도의 하나님, 기독교의 하나님은 모두 한국의 단군 하나님에게서 유래했다고 혹세무민(惑世誣民)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환웅이 하늘 문을 열고 지상으로 내려왔다는 개천절(開天節)은, 단군 교도들의 경축일이다. 그러다가 1949년 나라가 어수선할 때 소수의 단군주의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국경일에 관한 법률’로, 개천절을 10월 3일로 바꿔 국경일로 정했다. 우리는 결국 단군교의 절기를 우리나라의 국경일로 지키고 있다.
각급 학교 교과서에는 단군신화가 수록되어, 유치원 때부터 ‘단군은 우리 할아버지이고 조상이며, 우리는 단군의 후손이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나중에 단군을 국조로 믿거나 숭배하는데 전혀 거부감이 없도록 단군사상을 주입시키고 있다. 초중고등학교 단군상 수록에 대한 교과서를 개정해야 하는 것이 문제 중에 문제다.
그렇다면 교회는 단군상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겠는가? 단군상 문제에 잠들어 있는 교인도, 목회자도 깨워야 한다. 10월 4일 주일은 단군상 문제에 대하여 설교하고 주일예배, 수요기도회 등 기도시간에 합심해서 기도해야 한다. 시찰회, 노회 단위로 단군상 문제를 각성시키기 위한 연합 집회를 개최하여 최신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총회는 단군상문제대책위원회를 계속 존속시켜야 한다. 인터넷 자원 봉사요원을 모집하여 현실성 있게 대처해야 한다.
단군상 문제에 대해 이론적, 신앙적, 신학적, 교리적, 법리적으로 훈련시켜 무장하게 해야 한다. 단군상 문제에 목숨 걸고 대처하고 활동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지원해야 한다. 초중고 공공장소에 설치된 단군상, 천부경비(天符經碑)는 시간을 두고 반드시 합법적으로 철거해야 한다. 단학, 기수련하는 곳에 교우들의 참석을 금해야 한다. 건강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속이고 있는 단월드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야 한다.
가정에서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교회학교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부에서는 학생들을, 어려서부터 단군상 문제에 대해 바로 가르치고 훈련시켜야 한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복음을 전해,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해야 한다. 그리하여 내 믿음, 내 자리, 내 가정, 내 교회, 내 목자를 지키고,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
“여호와께서 호렙 산 불길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그리하여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 어떤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남자의 형상이든지, 여자의 형상이든지, 땅 위에 있는 어떤 짐승의 형상이든지, 하늘을 나는 날개 가진 어떤 새의 형상이든지, 땅 위에 기는 어떤 곤충의 형상이든지,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어떤 어족의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 또 그리하여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해와 달과 별들, 하늘 위의 모든 천체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배정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기지 말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택하시고 너희를 쇠 풀무불 곧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사 자기 기업의 백성을 삼으신 것이, 오늘과 같아도 여호와께서 너희로 말미암아 내게 진노하사 내게 요단을 건너지 못하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그 아름다운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라고 맹세하셨은즉, 나는 이 땅에서 죽고 요단을 건너지 못하려니와 너희는 건너가서 그 아름다운 땅을 얻으리니, 너희는 스스로 삼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어떤 형상의 우상도 조각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오,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신명기 4:14-24)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