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통감 온공 예론
온공은 논한다
천자의 직은 예보다 큰 것이 없고 예는 분보다 큰 것이 없으며 분은 명보다 큰 것이 없다
무었을 禮라고 하는가 紀綱이 그것이다 무었을 분이라 하는가 군신이 그것이다
臣光曰:臣聞天子之職莫大於禮,禮莫大於分,分莫大於名。
何謂禮?紀綱是也;何謂分?君臣是也;
무었을 명이라 하는가 公 과 候 와 卿, 大夫가 그것이다 대저 넓은 사해와 수많은 백성들이 한사람의 절제를 받아서 비록 절륜한 힘과 당대에 뛰어난 지혜를 가진자라 하더라도
何謂名?公、侯、卿、大夫是也。夫以四海之廣,兆民之眾,受制於一人,雖有絕倫之力,高世之智,
모두 분주히 복역하는 것은.... 어찌 예로서 기강을 삼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
莫敢不奔走而服役者,..... 豈非以禮爲之綱紀哉!
귀한사ᄅᆞᆷ은 천한 사람에게 임하고 천한사람은 귀한 사람을 받들고 위사람이 아랫사람을 부릴는 것이 마치 심복이 수족을 움직이고 근본이 지엽을 절제 하는것과 같으며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섬기는 것은 수족이 심복을 호위하고 지엽이 근본을 감싸듯이 해야 한다.
그러므로 천자는 삼공을 통솔하고 삼공은 제후를 통솔하고 제후는 경 대부를 통솔하고 경과 대부는 사 와 서인을 다스린다
是故天子統三公,三公率諸侯,諸侯制卿大夫,卿大夫治士庶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