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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주민모임_100편 읽기 주민모임 100-53편_어르신 자기기록 모임 '싱글생글'_1_최우림
김세진 추천 0 조회 77 24.05.21 20:3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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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21 21:23

    첫댓글 읽었습니다. 40쪽 분량을 여러 차례 나눠 주셔서 편안히 읽었습니다. ^^
    삶을 담은 글쓰기. 최우림 선생님도 저 역시 경험했듯이 힘듦을 애씀을 슬픔을 글로 담다보면 극복하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것도 승화일 수 있겠습니다.
    오래 고민하고 준비하여 이룬 실천이 대단합니다.
    글로 담은 '유산'을 생각해보았습니다.

  • 24.05.22 17:10

    잘 읽었습니다. '어르신 여섯 분의 살아있는 글, 살아가는 글을 묶어내는 모임, 함께하는 어르신 삶에 맑고 밝은 빛이 가득하길 기도하는 마음' 최우림 선생님의 바르게 돕고자 하는 마음이 아주 잘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모임의 목적에 사람과 관계, 사회사업을 공부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적이었습니다. '유산'의 부분이 생소하여 글을 읽으면서도 한참을 묵상했습니다. '절차적인 종결이 아닌 인간적인 종결' 떠난 당사자를 추억하며 서로 앞날을 축복하고 응원하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인격적인 만남이 살아생전의 만남에만 해당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죽음 이후에도 당사자의 가족, 친구, 이웃과 추억을 나누며 당사자의 삶의 끝날까지 인격적으로 세우는 것이 인격적 만남의 마무리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또한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체성이 있는 삶에 행동으로 어떤 선택을 내리는 것만 있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자신의 삶에 있었던 여러 감정들을 당사자의 삶으로 껴안을 수 있는 것도 주인이 되는 게 아닐까요.

  • 24.05.22 17:12

    글쓰기의 유익은 말처럼 휘발되지 않는 것, 쓰는 사람은 삶을 돌아볼 수 있고, 삶이 고스란히 적힌 글은 지워지지 않고 '유산'으로 당사자 둘레 사람들에게 선물처럼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어르신들을 돕는 다면 이렇게 돕고 싶습니다. 끊임없이 자기 실천을 성찰하는 최우림 선생님의 태도를 배웁니다. 이렇게 글쓰고 연구하고 성찰해야 소진과 타성에 젖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귀한 기록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24.05.22 18:31

    잘읽었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 읽고 쓰며 되돌아보는 최우림선생님. 읽고 쓰기의 유익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인만큼 당사자에게 적극 권하고 이를 매개로 도왔을 것입니다. 그런 걸 보면 사회사업가 개인 삶의 경험이 당사자에게 참 많은 영향을 줒니다. 그만큼 바른 생각, 선한 방법으로 사회사업가도 다듬어가야 함의 필요를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 24.05.22 18:54

    잘 읽었습니다. 전편인 52편에서 인용된 논문 중 글쓰기를 통한 경험적 서사화가 어르신의 자아통합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었든 그러하다 합니다. 당사자를 인격적으로 세우는 일, 당사자와 인격적으로 만나는 일에 있어 글쓰기라는 수단이 참 좋은 매개라는 생각이 듭니다.

  • 24.05.22 23:10

    글을 읽는 저도 싱글생글합니다.^^

    글자를 읽고 쓸 줄 모른다는 곽 씨 어르신.
    사회복지사의 응원에 글을 써보기로 하셨지요.
    그 다음에 뵈었을 때는 그림을 잘 그린다며 직접 다른 방법을 제안하셨습니다.
    주변에 응원하는 사람, 돕겠다는 사람이 있어 용기낼 수 있었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 다른 사람의 삶을 귀하게 보는 시선을 가지고 싶습니다.
    그런 시선이 여러 사정으로 '가끔 한 번씩 써보고 말' 그 일을 지나치지 않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할 수 있어요. 함께 써요!"

  • 24.05.30 08:25

    주민모임 100편 읽기 쉰 세 번째 글,
    최우림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글로써 자기 삶을 반추하고 위로하는 과정을 생각하며
    그 과정에 담긴 의미를 어르신들과 함께 하려고 주선한 것이 인상 깊습니다.
    그 뜻을 어르신들도 알아주시고 함께 나서며 쌓여가는 풍경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당사자의 죽음을 생각하며 그 분의 흔적을 남기는 일로써 글쓰기는
    어쩌면 죽어가는 삶을 다시 세울 수도 있을, 중요한 일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귀한 실천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

  • 24.07.10 07:33

    잘 읽었습니다! :)

  • 24.08.06 18:05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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