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에서 놀이로 즐기는 영어교육
아이가 돌 즈음이 되면 엄마는 슬슬 한글, 숫자 등을 가르칠 준비를 하시죠?
생활 속에서 즐기는 음악놀이는 음감, 리듬감, 언어 발달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교육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답니다
음악에서 가장 먼저 익히는 언어는 '숫자'
1부터 5까지 이분음표나 사분음표 단위로 천천히 세어보게 하세요
유아의 경우 숫자를 셀 때 '하나, 둘, 셋, 넷, 다섯'보다 아라비아숫자로 '일, 이, 삼, 사, 오'
또는 영어로 'one, two, three, four, five'로 말하게 하는 편이
숫자를 가르치는 데 더욱 쉽게 접근하는 요령이랍니다
'일, 이, 일, 이', '일, 이, 삼, 일, 이, 삼' 등의 패턴으로 음악에 맞춰 신나게 외치며 놀아봐요
아이 입에서 저절로 나올 수 있도록 엄마와 함께 자주 반복하면 효과가 배가된답니다
계이름 언어는 '도 레', '도 레 미'까지 부르다 점차 익숙해지면
낮은 '도'부터 높은 '도'까지 부르거나 순서를 바꿔 거꾸로 불러보면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피아노 역시 수학적인 패턴을 보여요
피아노 건반은 3개로 나뉜 검은 건반과 7개 옥타브를 내는 흰 건반으로 이뤄져 있죠?
'도 레 미 파 솔 라 시'는 각각 다른 높이의 소리를 낸답니다
박자 역시 패턴인데 센박과 여린박이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면서
형성되는 리듬의 기본적 단위를 말한답니다
대개 '강-약 강-약'의 2박자나 '강-약-약 강-약-약'의 3박자로 이뤄지죠
1마디 안에 포함되는 단위음표(1박으로 세는 음표)의 수에 따라
갖가지 종류의 박자가 형성되어 지속적으로 돌아간답니다
패턴의 의미를 이해하면 음악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음악을 이해하고 즐기다 보면 수학적인 개념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Play 1 바나나 악기
바나나를 손으로 만져보고 코로 향도 맡아보세요
'쭈욱쭈욱' 소리를 내며 껍질을 벗겨봐요
바나나를 손가락으로 만지며 '길다', '짧다'를 반복해보세요
포크를 준비해 엄마가 부르는 숫자만큼 콕콕 찔러보세요
엄마가 '2'를 말하면 '일 이' 하고 콕콕 두 번 찌르게 하세요
노래를 빠르게 또는 느리게 불러보며 박자에 맞춰 찔러봐도 즐거운 놀이가 된답니다
Play 2 바나나는 맛있다
빵칼을 준비해 바나나를 5조각 이상 자른 후
'일 이 삼 사 오' 하고 아이와 함께 숫자를 세어보세요
영어로 읽어보거나 거꾸로 세어보는 연습도 해보세요
엄마가 숫자 '3'을 외치면 세 번째 바나나를 먹는 게임을 해봐요
만지고 보고 먹는 등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는
아이가 더욱 즐거워할 뿐 아니라 오랫동안 기억하게 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Play 3 원숭이는 바나나를 좋아해
먹고 남은 바나나 껍질과 스케치북, 크레파스, 색연필 등을 준비하세요
먼저 아이와 함께 스케치북에 원숭이 그림을 크게 그그려요
엄마와 함께 숫자를 정한 뒤 숫자만큼의
바나나 껍질을 원숭이 그림 위에 올려놓을 것.
두 마리 원숭이를 그려 숫자와 많고 적음 등을 비교하게 하는 것도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