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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0(목) ◈ 눅 5: 12-26 바리새인이 아니라 나병(중풍)환자로 주님 앞에 있게 하소서.
5: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5: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5:14 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
5: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5: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5:17 하루는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의 각 마을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이 앉았는데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
5:18 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5:19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5:20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5:21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생각하여 이르되 이 신성 모독 하는 자가 누구냐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5:22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 마음에 무슨 생각을 하느냐
5:23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5:24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5:25 그 사람이 그들 앞에서 곧 일어나 그 누웠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
5:26 모든 사람이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오늘 우리가 놀라운 일을 보았다 하니라
◈ 주 해
* 수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축사하신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다는 사명선언문을 하셨다(4:43).
-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많은 물고기를 잡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베드로는 물고기를 통하여 전해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들었기에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다.
- 베드로는 말씀에 ‘의지하여’, 말씀의 ‘힘이’ 역사하는 것을 통해 많은 물고기가 잡힌 것보다 말씀의 힘에 놀랐다. 그리고 말씀의 힘을 통하여 예수님을 보게 되었고, 자신의 존재를 보게 되었다.
- 그래서 예수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고 했다.
1. 예수님이 어떤 동네에 계셨을 때 온 몸에 나병이 들린 사람이 예수님을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간청하였다. “주님, 당신이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1) 나병환자는 율법의 규정에 의하여 사회로부터 격리되었고 만일 치료를 받게 되면 희생제물을 바친 다음 사회로 복귀할 수 있었다(레 13-14장).
2) 랍비들은 나병환자가 치료받는 것은 죽은 자를 살리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여겼다.
2. 나병환자는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깨끗하게 해 주실 것을 간청한다.
1) 그는 자신의 원함을 말하되, 하나님의 주권에 따라 치유 받기를 원한다.
2)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그를 만지시며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라고 말씀하신다.
눅 5: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3)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으로 치유하셨다.
- 나병환자와 접촉하면 부정하게 되기 때문에 아무도 그와 접촉하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부모와 친지조차 나병환자와 접촉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기에 나병환자는 육체의 고통과 함께 사회적 고립, 그리고 외로움에 시달리게 된다.
4) 그래서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부정하게 여겨진 그에게 손을 내밀어 대셨다.
- 나병환자를 향한 사랑과 관심, 호의를 나타내신 후에 치유해 주신다. 그의 마음까지 치유하기 위함이다.
- 치유의 목적은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이다.
5) 예수님이 징계를 받으신 이유는 우리에게 평안을 주기 위함이고, 그분이 채찍에 맞으신 이유는 우리에게 나음을 주기 위함이다.
3. 나병을 치유하신 주님은 그가 깨끗해진 것을 증명하기 위해 가서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대로 희생제물을 드리게 한다.
1) 치유 받은 자에게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종교적 사회적으로 공동체에 소속하라고 명한 것이다.
4. 나병환자의 치유는 메시아적 시대의 도래하였음을 가리키는 표적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눅 7:22).
5. 나병환자를 치유한 소문이 더욱 퍼져나갔고 큰 무리가 말씀을 듣고 자기 병도 고침 받고자 모여들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다.
눅 5: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눅 5: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1) 눅 4:42절에서도 온갖 병자를 고친 다음 날에도 “한적한 곳”에서 아버지와 교제하신 주님이시다. 주님이 사역보다 한적한 곳에서 아버지와 교제한 것을 우선순위에 둔 것은 습관적이었다.
2) 예수님의 삶과 사역의 원천은 그를 보내신 하나님과의 교제에 있었다.
6. 5:17-20절에서는 중풍병자를 고치시면서 죄를 용서하는 권세를 드러내신다.
1) 예수님이 가르치실 때 갈릴리와 온 마을과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둘러 앉아 있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권능으로 병을 고치고 계셨다.
2) 어떤 사람들이 중풍병자를 침대에 누인 채 운반해 와서 예수님 앞에 놓으려고 하였다.
- 무리 때문에 들고 들어갈 길이 없어서 지붕을 뚫고 그를 침대에 누인 채 한 가운데로 달아 내려서 예수님 앞에 놓았다.
7.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 사람아, 네 죄가 사해졌다”라고 말씀하셨다.
1) 예수님은 중풍병자를 데리고 온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구원하시고 치유하여 주신다.
2) 그를 사랑하는 타인의 믿음으로 중풍병자가 나음을 입는다.
- 우리가 중보기도 하는 이유, 전도하는 이유, 자녀를 주님께 부탁하며 예배의 자리로 데려오는 이유다.
3) 우리가 누군가를 치유하고 구원할 수는 없지만, 이 친구들처럼 믿음으로 주님 앞에 그를 데려오는 것이 참 사랑이고, 그를 참으로 돕는 길이다.
5:19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4) 나머지는 우리의 일이 아니라, 주님이 하실 일이다.
8. 예수님은 기적과 믿음이 연결되는 있다는 것을 여기서 처음으로 말씀하신다.
1) 그러면서 예수님은 이 기적의 더 깊은 차원을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믿음 때문에 그의 죄가 용서되었다는 사실이다.
2) 믿음은 단순한 질병의 치료가 아니라, 영육간의 완전한 구원이 주어짐을 예시한다.
9. 예수님이 죄사함을 선포하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하며 “이 모독적인 말을 하는 이 사람이 대체 누구인가? 하나님 한 분 밖에 누가 죄를 사할 수 있는가”라고 말하였다.
1) 그러나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눅 5:23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눅 5:24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2) 중풍병자는 사람들 앞에서 일어나 자기가 누웠던 침상을 들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집으로 갔다. 그는 친구들의 믿음과 예수님이 베푸시는 구원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찬양한다.
10. 중풍병자만이 아니라 중풍병자를 고치신 것을 본 사람들은 모두 놀라 하나님을 찬양하면서도 두려움에 싸여 “우리는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라고 말하였다.
1) 예수님께서 이적을 행하시면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하셨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렸기 때문이다.
2) 예수님은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지 않게 하시고,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려고 하시면 한적한 곳에서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며 아버지와 교제하셨다.
11. 중풍병자의 치유는 예수님 사역의 본질과 방법을 아주 잘 보여준다.
1)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우리에게 죄사함의 은혜를 받게 한다.
2) 예수님의 사역의 본질인 하나님 나라, 죄사함의 은혜를 주시고,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서 외적 증거로써 치료의 기적을 베풀어 주셨다.
3) 죽을 몸이지만 중풍 병이 치유된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일이다. 그러나 영원한 구원을 얻는 죄사함을 받은 것은 더욱 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일이다.
12. 가장 중요한 것은 죄사함과 치유를 통해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아는 것, 영생”을 얻는 것이다. 예수님을 알지 못한다면 이 놀라운 사건은 헛된 야곱의 우물이 되고 만다.
13. 예수님 앞에 바리새인들도 있고, 무리들도 있고, 믿음으로 데리고 온 친구들과 중풍병자가 있다.
1) 예수님은 그 곳에서 주님의 능력을 나타내서 병을 고치셨고, 특별히 중풍병을 고치심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나타내는 표적이었다.
2) 바리새인은 성경도 알고, 하나님도 안다고 하면서 판단하는 마음으로 예수님 앞에 있고, 나병환자와 중풍병자는 가난한 마음으로 말씀을 믿는 자로 예수님 앞에 있다.
3) 죄악된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영혼은 나병환자와 중풍병자와 같이 된다.
- 그러기에 더욱 가난한 마음,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며, 그 곳에 머물러야 한다.
4) 그리고 죄사함과 치유의 은혜가 절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고, 주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 나의 묵상
나병환자와 중풍병자가 예수님께 치유를 받는다. 오랫동안 질병과 몸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삶과 사역에 지장을 받았다. 이 정도만 힘들어도 삶을 유지하는 것이 힘든데, 온 몸에 나병이 있고, 고대시에데 중풍병이라니, 그 육체의 한계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며, 자신을 병든 자라고 쳐다보는 사람들의 눈은 어떠하였을까? 그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었을까? 먹는 것, 입는 것, 씻는 것은 어떻게 하였을까? 매일 먹고 자야 하고, 입고 싸야 하는 안개와 같은 인생 가운데 그들은 예수님 앞으로 나아갔다.
만유의 주이신 주님은 그들의 고달픈 인생, 서글픈 인생을 아시고 나병환자에게 손을 대시며 깨끗하게 하여 주신다. 그리고 중풍병자에게는 일어나 걸어가게 하실 뿐 아니라, 그에게 죄사함의 은혜를 주신다. 서글픈 인생, 소외된 인생, 고통스러운 생활을 했던 그들은 성경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로 기록이 되었다. 생명책에도 기록되었을 것이다. 예수님께 나아온 나병환자와 중풍병자가 그 당시에 보란듯한 종교 지도자요 행복하다고 자부했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보다 더 복된 자가 되며, 복음이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누가 알았을까? 그러나 복음이신 그리스도는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의 마음에 있지 못했고, 나병환자와 중풍병자와 그들의 친구들에게 있었다.
나는 목사가 되었고 복음에 대한 열심도 있었고 많은 세미나들과 경험들로 하나님을 알아갔다. 그래서 바리새인과 율법교사 처럼 하나님을 가장 잘 알 것 같은 자리에 있다. 그러나 정작 주님을 마음에 품고, 생명으로 사는 자는 나병환자와 중풍병자로서 주님께 나아가는 자들이다. 돌이켜 보면 목사가 된 지금보다 아무것도 몰랐던 대학 시절, 사역을 몰랐던 전도사 시절에 주님을 더 깊이 만난 것 같다. 지금은 바리새인과 율법교사처럼 교만한 자리에 앉아서 남을 판단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그러기에 오늘도 나는 나병환자와 중풍병자로 주님을 만나길 원한다. 내 안의 교만은 바리새인과 율법교사처럼 성경을 대하려고 한다. 성경을 분석하고 파악하고 판단하려고 한다. 부정한 나병환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중풍 병자로 우리 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길 원한다.
내 영혼은 온통 나병이 걸려 부정하게 되었다. 내 영혼은 중풍병에 걸려서 꼼짝달싹하지 못하는 자가 되었다. 무화과나무 잎으로 가리지 않고 벌거벗은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선 나병환자와 중풍병자는 나의 믿음의 선배들이다. 그러기에 기도한다. “주님, 그분들처럼 이 종도 벌거벗은 자로 수치스러운 모습 그래도, 있는 모습 그대로 가난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바리새인과 율법교사의 외식과 무화과나무 잎을 벗고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나는 나병환자와 중풍병자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께 나아간다. 나의 죄를 사하시는 권세를 가지고 십자가에서 “나의 죄를 사해 달라”고 하신 주님께로 나아간다. 나의 죄를 사하시고, 내 영혼의 질병을 치유하실 수 있는 유일하신 나의 구원자에게 나아간다.
부패하고 거짓된 마음, 부정하게 된 나의 영혼, 자존심과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하는 마음으로 가득 찬, 이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불꽃 같은 주님의 눈동자 앞에 선다. 주석 같은 발로 나의 교만을 짓밟으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좌우에 날선 검으로 살진 마음을 제거하시고 옥토 밭으로 귀경하시는 주님 앞에 선다. 심판을 통하여 헛된 기초를 무너뜨리시고 다시 의를 기초로 세우시는 부활의 주님 앞에 선다. 나를 용납하시는 아버지의 사랑 때문에 오늘도 주님의 치유와 깨끗하게 하심과 죄사함의 은혜를 구하며 나아간다.
나의 상식과는 달리, 오늘도 주님은 고멜인 나를 여전히 사랑한다고 하시면서 품어 주시고, 탕자가 되어 있는 나를 사랑으로 기다리시며, 양식을 얻고자 돌아가는 나를 달려와 안아주신다. 주와 같은 분은 없다. 사랑 받으나 그 사랑을 알지 못하는 자, 그 사랑을 아는 마음의 눈이 열어져 내가 하늘 아버지께 받은 그 사랑을 알기 원한다.
◈ 묵상 기도
주님, 저는 바리새인과 율법교사처럼 사람들을 판단하고 성경을 재단하며 오만한 자리에서 가르쳤습니다. 이렇게 교만한 마음으로 말씀을 묵상하는 자입니다.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성령님의 은혜로 가난한 마음을 품게 하사 나병환자와 중풍병자의 심령이 되어 주님 앞에 서게 하여 주십시오.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는 가난한 마음으로 인하여 “그 누웠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외에는 이 나병과 중풍 병을 고칠 분이 없습니다. 저의 추악한 죄를 사하시고 교만을 고치실 분은 주님밖에 없습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제 영혼의 오염을 씻어 주시고, 십자가의 못 박힘에 연합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여 새 생명으로 생각하고 행하도록 제 마음의 주인과 하나님이 되어 주십시오. 오늘도 연약한 저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붙드시며 통치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머리이시고 주권자이신 교회와 성도들을 주님의 은혜와 손에 부탁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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