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옹 섭생] 74세남자의 화이자 코로나백신 2차접종 경험
참고자료 인용처 : 내과의사 사이먼- https://www.youtube.com/watch?v=A0F5b5vGRJA
참고자료 인용처 : NTD Korea- https://www.youtube.com/watch?v=99hXTTScMDc
저는 74세남자, 키169㎝, 체중63㎏인 보통 체격인 셈인데, 지난 7월8일에 화이자백신 1차접종을 받은데 이어서 7월29일에 화이자백신 2차접종을 받았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코로나백신 2차접종을 받으면 몸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까요?
2차접종을 받을 때에 의사선생님의 말이 “1차접종 보다 2차접종 후의 반응이 훨씬 더 힘들게 나타났다는 보고가 많으므로 참고하셔서 몸에 열이 나거나 두드러기 반응이 나타나거든 해열진통제 약과 알레르기 약을 드세요” 라고 당부하였는데, 저의 경험으로는 몸의 반응이 1차접종 때보다 훨씬 가벼워서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사람마다 체질과 건강상태에 따라 몸의 반응이 각각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1차접종을 받은지 8시간가량 지난 후 갑자기 목구멍과 기관지가 따끔따끔 하면서 숨이 콱 멎는 것 같이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느낌을 받았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혹시 겨울철 감기가 유행할 때에 호흡기(肺)계통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어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는 것처럼, 혹시 이 코로나증상의 예방에도 감기예방에 좋은 매운맛의 고추 파 마늘 생강을 많이 먹어주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사람과 함께 남양주시에서 운영하는 코로나예방 백신접종센터(남양주시 체육관)에 가서 기다림 없이 방문하자마자 곧 바로 화이자백신 2차접종 주사를 맞고 나와서, 점심식사 겸 장어구이 음식점에 들려, 매운 청양고추, 마늘, 파, 생강을 2접시씩이나 많이 갖다 놓고, 일부러 매운 청양고추, 마늘, 파, 생강을 뜨거운 불에 구어서 많이많이 먹어댔습니다.
“워매- 맵다 매워! 우후- 우후- 맵다 매워! 땀이 나서 그런지 주사 맞은 팔이 뻐근하네”
그날 날씨가 무척 더워서 37℃나 되는 땡볕의 무더위였는데 이렇게 더운 한 낮에, 제가 매운 청양고추, 마늘, 파, 생강을 뜨거운 불에 구어서 상추쌈에 싸 우적우적 많이 씹어 먹어대면서, 입안이 매워 호-호- 불며 땀을 뻘뻘 흘리며 백신주사를 맞은 왼쪽 팔 어깨를 오른손 손바닥으로 일부러 꾹꾹 힘주어 눌러대는 것을 보고 저의 집사람이 퉁명스럽게 “애구 미련 곰텡이 영감 같으니! 힘든 코로나 백신주사를 맞고 와서 주사 맞은 자리가 덧나면 어쩌려고 주사 맞은 자리를 자꾸 눌러대누? 이 더운 날씨에 더 덥게 시리 왜 그렇게 매운 청양고추를 먹어대구 야단이누?” 라고 말하면서 저의 집사람은 더운 날씨에 매운 것을 먹으면 더 더웁다고 하면서 매운 청양고추도 전혀 먹지 않고, 백신 주사를 맞은 자리도 손바닥으로 힘주어 눌러주지를 않았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백신 2차접종 후 4시간 가량이 지나 집에 와서 타이레놀(해열제) 1알을 먹었습니다. 타이레놀 해열제는 몸에 열이 날 경우 복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약효가 6시간정도 지속되며, 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은 후에는 몸에 열이 나기 전에 6시간 간격으로 하루동안 먹어주는 것도 좋으며,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면역 체계를 억제하고 백신 반응을 방해할 수가 있어서 주의해야 된다고 합니다. 접종 이후 이상반응이 생길 수 있는데 술을 마시면 이런 반응을 관찰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며, 접종 뒤 발열이나 근육통 등이 생길 때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를 권하는데, 이런 약이 알코올과 반응하면 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집에 돌아와서 일부러 물을 좀 많이 먹으려고, 일부로 슈퍼에 들려 ‘자몽 홍초식초’를 1병 사다가 생수물에 엷게 타서 천일염 소금을 한 소끔씩 넣어 ‘자몽 홍초식초+천일염 소금+생수물’ 1컵씩을 자주 마셔 주었습니다.
저는 2차접종 후 매운 청양고추와 마늘, 파, 생강을 뜨거운 불에 구어서 집중적으로 많이 먹어주었기 때문인지, 1차접종 때와는 달리, 밤에 자고 일어나서 몸에 열도 나지 않았고 힘든 느낌도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1차접종 때에는 주사를 맞은 팔이 3일가량이나 뻐근한 것이 지속되어 불편하였기 때문에 이번 2차접종 후에는 제가 주사를 맞은 후 3시간가량 지난 후부터, 백신주사를 맞은 팔이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백신주사 맞은 자리를 일부러 오른손 손바닥으로 힘주어서 꾹꾹 10여회씩 몇 차례에 걸쳐 눌러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백신주사를 맞은 팔이 뻐근한 것도 거의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이처럼 2차접종 반응을 아주 가볍게 넘긴 저에 비하여, 저의 집사람은 매운 청양고추, 마늘, 파, 생강도 거의 먹지 않았고, 백신주사를 맞은 팔을 손바닥으로 전혀 눌러주지 않았기 때문인지 2차접종 주사를 맞고 온 날 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만큼, 1차백신 때보다 훨씬 더 힘들게 몸살을 앓으며 힘들어 했고, 백신주사를 맞은 팔이 3일가량 뻐근하게 아프다며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다른 사람도 2차백신을 맞고 나서, 1차백신 때보다 훨씬 더 힘들게 3일동안이나 몸살로 꼬박 누어 있었다고 했으며, 7월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2주새 코로나 위중증(危重症) 확진자 추이가 '187→185→207→214→218→227→254→257→244→269→286→285→299→317명' 으로써 불과 2주일 만에 위중증 확진자가 1.7배로 껑충 뛰어서 300명대로 진입하였으며, 4차 대유행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델타형 변이에 감염된 20~40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치명률이 낮은 대신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활동력이 강한 젊은 위중증 확진자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나이 74세, 키169㎝, 체중63㎏인 저는 매운 청양고추와 마늘, 파, 생강을 일부러 뜨거운 불에 구어서 집중적으로 많이 먹어주고, 주사 맞은 자리를 미리 일부러 손바닥으로 힘주어서 꾹꾹 5~6회씩 수 차례 눌러 주면서, ‘자몽 홍초식초’ 소금물을 많이 마셔주었기 때문인지, 코로나 백신주사를 맞은 반응을 거의 느낄 수가 없을 정도로 평소와 다름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한방(韓方)에서 호흡기 계통의 폐(肺)를 오행(五行)상 금(金)이라 하고, 금(金)은 매운맛(辛味)에 해당하는 것이므로 호흡기 계통의 병에는 매운맛이 좋다고 하는데, 혹시 이번 코로나의 예방에도 양(陽)의 매운맛인 청양고추와 파, 그리고 음(陰)의 매운맛인 마늘과 생강이 효과가 있는 것인지, 그리하여 우리민족 전통의 김치가 정말로 효과가 좋은 것인 듯싶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저는 이번 코로나백신 2차접종 후 타이레놀(해열제) 1알과, 식사때에 청양고추 파 마늘 생강을 일부러 뜨거운 열에 구어서 먹고, 양(陽)의 붉은 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음(陰)의 신맛을 가지고 있는 ‘자몽 홍초식초’에 천일염 소금을 한 소끔씩 탄 생수물 4ℓ가량을 마시고, 백신 주사맞은 자리를 일부러 손바닥으로 5~6회씩 힘주어서 꾹-꾹- 가끔씩 눌러주는 방법으로 코로나백신 2차접종 반응을 아주 수월하게 넘긴 것 같습니다.
제가 화이자 코로나 예방백신2차 주사를 맞은 경험은 위와 같은데, 사람마다 몸의 반응은 각각 다르겠지만, 아직 코로나 예방백신을 맞지 않으신 분은 미리미리 운동과 식사를 적절하게 잘 하셔서 체력관리를 잘 해 두시고, 위의 방법을 잘 참고하시어 자기 자신의 체질에 맞도록 창안하여 적용해 보시는 하시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모두 코로나 예방백신 주사를 2차접종까지 무사히 잘 맞으시어, 코로나 이전과 같이 평화로운 일상이 속히 찾아오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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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1.
아라리오 홍사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