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초보자가 시작하는 관상학의 시작 23.( 지혜는 피부와 터럭에서 나온다.)

[김용석 (레이디 여왕)]

바보 철학원 김용석입니다. 

복사나 인쇄는 불가합니다, 그냥 보시기만 바랍니다.

15. 관골이 옆으로 툭 불거지거나 살집이 뭉쳐서 옆으로 솟으면 그 성정이 흉포하다. 

관골은 중악인 코의 양옆으로 발달한 뼈를 말합니다, 일명 광대뼈를 의미합니다. 

관골은 중악인 주인을 내 자신이라고 본다면 관골은 동쪽과 서쪽에서 나를 보좌

해주는 신하에 해당합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나를 따르는 부하직원과 세력들을 말합니다, 그래서 관골은 다른

말로 권세또는 권골이라고도 합니다. 

관골은 현대사회에서는 경쟁력을 의미하고 유년운으로는 46세와 47세를 각각 관

장합니다. 

그러므로 관골이 발달하면 40대중반부터 입지를 얻고 사회에서 중역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옆으로 불거졌다는 뜻은 관골이 곧 횡골의 모습으로 가로로 튀어나온것을

말합니다. 얼굴전체 세로선을 넘어서 튀어나온것을 자주 보는 모습들입니다.  

이렇게 횡골이 되면 관골위의 부분인 배우자궁을 극하게 됩니다. 

관상학에서 육친궁과 12궁을 다루는 자리가 있는데 그중에서 눈의 양쪽끝의 눈꼬

리 부위를  魚尾(어미)라고 하며 그리고 다른 말로 奸門(간문)이라고 합니다. 

그곳을 배우자궁으로 보는데 어미라고 하는 이유는 눈의 모양이 물고기와 비슷한

데 꼬리 부분이 마치 물고기의 꼬리에 해당하여 어미라는 단어가 나온것입니다. 

간문은 배우자궁의 다른 한문용어입니다. 

광대뼈가 횡골이 되어서 옆으로 돌출되면 자연적으로 해당하는 부위인 배우자

궁이 함몰되거나 살집이 모자라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부부궁의 이상이 옵니다. 이혼하거나 별거하거나 주말부부로 살거나

하는 일들로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횡골은 현대사회에서는 성정이 흉포하고 강하다는 뜻으로 나타나지를 않고 

직업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회를 전문으로 다루는 사람이거나 쇠를 다루는 사람, 기계를 다루는 

사람들중에 장인들에 속하는 분들이 이렇게 횡골이 된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건설노동직에 근무를 하는 사람들도 자주 보게되는 상들입니다. 

이러한 관골은 명리학에서는 殺(살)로 나타나게 됩니다. 편관이라는 십성이거나 

삼형살이나 백호대살로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자미두수에서는 파군성이나 

칠살성과 경양과 천형등으로 보이면서 利器生財(이기생재)로 먹고사는 사람들에

게 이러한 상들이 자주 관찰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상과 명과 복은 서로가 교류하며 중생에게 보여주고 있는것입니다. 

16. 지혜는 피부와 터럭에서 나오고 괴로움과 즐거움은 수족을 보라. 

상학공부를 할때 한 부위만 보면 적중률이 문제가 생긴다는것을 누차 경험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지혜는 우선 눈을 보아야 하고 두번째로는 눈썹의 모양을 보아

야 합니다. 

그리고 인당의 넓이와 밝음과 어두움을 보고나서 피부의 기색과 

머리카락의 두터움과 탁함들이 상당히 영향을 주는것을 많이 보았으며 피부의 

기색 역시 학자들이나 교육을 전문으로는 하는 사람들을 보면 피부가 맑고 청수

한것이 마치 씻은듯이 깨끗한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여기서 터락이라는것은 모든 털을 의미합니다, 머리카락,수염, 구렛나루, 손가락과

발가락의 털등을 포함한 말입니다. 

반대로 머리카락이 탁하거나 천하거나 피부가 어둡거나 눈썹이 너무 진하거나 

눈썹이 청수하지를 못하면 학계로 나아가지 않는 모습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상학에서는 12학당궁이라고 하여 학문을 위주로 보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네군데는 사학당과 겹치게 됩니다. 

첫번째는 이마의 윗 부분을 고명학당이라고 합니다. 

주로 깨달음과 명상그리고 철학과 물리학등을 관장하는 공간입니다. 

가장 머리의 윗부분이며 부위로는 천중에 해당합니다.

두번째로는 이마의 정중앙을 고광학당이라고 합니다. 

주로 이마 정중앙 부위인 사공을 말하는 공간으로 전문자격증이나 학위나 

직위를 나타내는곳입니다. 

세번째로는 인당을 광대학당,록학당궁이라고 합니다.  선천적인 지혜와 그리고 

학문의 대소사와 국가의 사업을 관장하는 공간입니다, 

네번째로는 눈을 명수학당,관학당궁이라고 합니다. 

역시 학문의 깊이와 지혜의 깊이를 나타내는 부위입니다. 

다섯번째로는 눈썹을 반순학당궁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눈썹의 모양과 길이와 청탁은 학식과 학문과 관계가 깊습니다. 

여섯번째는 귀를 총명학당,외학당이라고 합니다. 

학문을 관장하기 보다는 음악과 예술과 기예를 관장하는 부위로 봐야합니다. 

일곱번째로는 입술과 혀를 ,내학당,충신학당이라고 합니다. 

학문중에서 후천적인 학문을 관장하거나 기술적인 기예를 관장하거나 

정식으로 인정받지 않는 기능을 포함합니다. 

아홉번째로는 턱을 광덕학당궁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눈과 인당과 귀와 입을 사학당으로 따로 분류를 해서 봅니다. 

여기서 필자가 경험한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이마와 가까운곳은 타고난 선천적인 학문의 결과물이고 눈밑으로 나타내는 공간

은 후천적으로 개발한 공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이마나 눈썹이 약하지만 입술과 입이 발달하고 턱이 좋으면 비록 

학계에서 인정하는 학위는 없으나 기술적인 학식은 있다고 판단을 하는것입니다. 

이것은 오랜기간 장인의 반열에 오른 나이드신 분들의 관상을 보면 보이게 됩니

다. 

한번 자세히 관찰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괴로움고 즐거움은 수족을 보라!의 뜻은 손의 모양과 발의 모양을 눈여겨 보라는 뜻입니다.  

손과 발은 또 다른 직업을 말합니다. 

그리고 해당하는 당사자의 직업이 거친직업인지? 아니면 부드럽고 섬세한 직업인

지를 알려주는 부위입니다. 

원래 상학에서는 오관상법이라고 하여 이목구비를 위주로 보았습니다. 

마의상법은 주로 신과 기 그리고 오관을 위주로 설명을 하였다면 류장상법은 

거기서 나아가  몸전체를 설명하는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리형진과 마의상법의 일부에서는 손의 주름과 손의 모양을 가지고 

격을 구분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하면서 손을 보면 분명히 운동선수체형인데 손이 부드러운 사람이 

있으며 얼굴이 곱고 부드러운데 손이 거칠고 마디가 강한 손가락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직업군이 몸을 쓰는 일들이 많으니 괴로움과 즐거움은 수족을 보라?

라는 말이 나오게 된것입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