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반,
윤지가 잠을 못잔다고,
급히 명지병원 소아 응급실로 갔다.
이날따라 춥기는 왜그리 춥든지.
울긋불긋 형형색색 놀이방 같은 꾸밈에 윤지가 조금 up된 분위기.
의사의 검진도 무사히 끋나고 폐렴인지도 모른다고 x-ray사진찍고
코박힘 처리하는 동안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코에 갔다대고 있기만하면 되는데
왜그리 엄마를 찾으며 발버둥 치는지, 애처럽기 그지없다.
그래도 착한 우리윤지는 버텨도 안되는줄 알았는지 아예포기하고 마지막에는
할머니 품에서 잠시잠이들고 약품처리까지 무사히 마쳤다.
금년들어 젤로추운 밤에 우리 윤지가 병원행이라니 윤지한테 미안하다,
평소에 더욱더 윤지건강에 신경써야겠다.
어느덧 집에도착후 숙소에 복귀하니 새벽두시가 넘었구나.
아침7시에 와서보니 쌔근쎄근 곤히 잘도자는걸보니 안심이다.
IT'S TAKE VILLAGE TO RAISE A KID."
우리 윤지 화이팅 , 아프지말고 무럭무럭 인격스레 자라기릃ㅎㅎ,'
첫댓글 ㅠㅠ 폐렴 우째
안닌돼,혹시모른다며 의사가 강권하니.....
아냐~~폐렴~~후두염이래 목이부어서 기침하기도 힘들고 하니 검사한데서 할아버지랑 둘이서 x-레이 안찍을려고 하다가 혹시나 의사가 권유해서 찍었다~~~밤에 잘려고 하다가 숨쉬기가 힘들어해서 응급실갔다 걱정마라~~의사가 잘델고 왔다고 하더라~~이제는 괜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