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16일 토 64일째 (남파랑6일째)
날씨: 비오고 눈 강풍주의보 기온:3~4 도
이전누계:153,8km
운행거리:36,1km
누계: 189,9km
종일 강풍에 오전엔 비. 오후엔 눈으로 변화무상한
날씨에 고전한 하루 였다.
0610 비내리는 강진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는
20여분뒤 06:39 상저마을에 내려주고 떠남.
접속거리 500여미터 걸어 81 남파랑길 안내판에서 81코스 시작
구수리 구곡마을 잠시 구름이 거친모습이다.
이후로 세찬 비바람에 바지가 젖기시작.
이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운행을 포기할 판.
마량면이 보이고 마량서 결정 하기로 함
초입에 있는 마량초등학교
마량면은 규묘가 크다.기대를 갖고 면으로 들어서니
차로 자재를 구입하던 아줌시가 비맞고 오는 내가
이상한지 질문과 격려의 말을 해주네요~~
마치 국밥집이 있어 점심을 6일만에 먹는다.
비도 잠시 그치고 마량면 모습도 이러하다.
지나는데 장사하는 아주머니가 힘내라며 한움큼
잘게 썰은 말린 문어를 주는데 얼마나 맛나던지.
고금도를 잇는 고금대교
오늘 고어택스 자켓의 진가를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
건너온 다리가 강진군과 장흥군을 가른다.
강진군 상흥리 강진군도 남파랑길에선 안녕이다.
장흥군 신리마을 들어서며
천관산이 정상은 구름에 가려있고 산위는 눈으로
덮혀있다.
진목마을 이곳까지 오면서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불어대는지 싸래기눈도 왔다가 눈도 왔다가
방조제길과 농로길을 걸으며 몸 중심잡기 바빴네요....ㅠ ㅠ
마량 출발후 12km이상을 강풍으로 쉬지도 못하고
진목마을 한가정집 입구서 쉬며 잠시 휴식.
선학동마을 전경!
단편소설 배경지이기도 한 선학동이다.
선학동 나그네에 대한 얘기들
선학동마을 유래도 보시고.
세찬바람에 이는 물결 저 멀리 노력도를 잇는 회진대교
오늘 종착지 회진면 회진항이 보인다.
15:18 80코스 종료및 운행종료
81코스 마량면 안내판은 찾지 못함.
회진면 모습
휘게텔모텔 .숙박비 35.000원 깨끗하고 조명이나
관리상태 샤워시설도 친절한 쥔장성격 만큼이나
맘에든다.
웬만하면 읍단위엔 머물지 않으려 했으나 여기서
장흥읍은 멀다. 차편도 그렇고.
오늘은 선택 잘 했다.
코스이전:150,2km
운행거리:81코스+82코스=35.2km
누계: 185,4km
첫댓글 궂은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에궁 수고하셨습니다 ^~
상저마을쪽에서 해남쪽을 보고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