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꿈처럼
詩 소향 정윤희
하얀 날개 위에
검은 줄무늬 나비 한 마리
살포시 차 보닛 위에 앉아서
일광욕을 즐기고 훌쩍 날아가 버린다
날아가는 속도에 지쳐 있는지
아니며 뜨거운 태양에
휴식을 잠시 누리는 건지
나 자신도 뜨거운 여름
쉬고 싶은 마음 간절해
너도 날아가는 삶이
버거울 때도 있으리라
나비의 꿈처럼
꽃을 찾아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
훨훨 떠나가리
희망이 보이는
보금자리를 찾아가리라
나비처럼 멀리 날아갈 수 있다면
첫댓글나비의 날개도 어쩌면 우리 삶처럼 고달플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우리 눈에 아름답게 보이는 것도 우리가 타인의 삶이 행복해 보이는 것이나 다를 바 없겠지요 실상은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주어진 한 인생에서 제 생각으로는 더 나은 것은 없다고 봅니다 천석꾼은, 만석꾼은 그 나름의 걱정이 있을테니까요 ㅎㅎ 다녀갑니다.
첫댓글 나비의 날개도
어쩌면
우리 삶처럼 고달플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우리 눈에
아름답게 보이는 것도
우리가 타인의 삶이 행복해 보이는 것이나
다를 바 없겠지요
실상은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주어진 한 인생에서
제 생각으로는
더 나은 것은 없다고 봅니다
천석꾼은, 만석꾼은 그 나름의
걱정이 있을테니까요
ㅎㅎ
다녀갑니다.
좋은 감성의 댓글 감사합니다
우리네 삶은 항상 앞으로 걸어갑니다
항상 그 길로
나비의 삶
고단한 날개짓이
우리에게 화려하기 이를데없지요
누구에게나 자신의 버거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것같아요
나비처럼 훨훨 날고픈 날이
가끔은 ~^^
소향 정윤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사랑차님 감사합니다
가금은 날개달고 멀리 훨훨 가고 싶지요^^
누구나 한 번쯤
내려주신 고운 글 늦은 마중합니다
소향 정윤희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편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