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千字文) 67 _ 磻溪伊尹 佐時阿衡
반계이윤 좌시아형
磻溪伊尹 佐時阿衡
<磻 강이름 반/ 溪 시내 계 / 伊 저 이 / 尹 다스릴(맏) 윤
佐 도울 좌 / 時 때 시 / 阿 언덕 아 / 衡 저울대 형>
반계(磻溪)의 강태공과 신야의 이윤(伊尹)이
개국의 시절(時)을 도와(佐) 재상(阿衡)이 되었다.
▶ 한자공부
磻 : 돌 석과 차례 번番. 반계에는 돌과 바위가 많은 '강이름'.
溪 : 물 수氵와 어찌 해奚(산골짜기 모습). 산골짜기에 흐르는 물 '시내'.
伊 : 사람 인亻과 다스릴 윤尹(손에 봉을 들고 감독하는 모습). 봉으로 사람을 지목한데서 '저'.
尹 : 손에 봉을 들고 감독하는 모습에서 '다스리다'.
佐 : 사람 인亻과 왼 좌左(손에 도구를 쥔 모습). 사람 옆에서 보좌하다 '돕다'.
時 : 해 일日과 절 사寺(그칠 지止). 시간이 흘러간다..
阿 : 언덕 부阝와 옳을 가可(휘어 구부러지다, 가→아). 언덕이 굽은 곳 '언덕.구릉'. 의지할 의倚와 붙어서 아부阿附하다.
衡 : 다닐 행行, 뿔 각角(소뿔), 큰 대大가 결합. 길에서 소가 사람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뿔에 긴 나무를 묶었는데. 이 나무가 저울을 닮아‘저울대’.
▶ 해설
주周나라 문왕文王은 반계(磻溪)에서 여상呂尙(강태공姜太公)을 맞이했다. 반계는 섬서성(陝西省) 동북쪽으로 흘러 위수(渭水)로 유입되는 강인데, 여기서 강태공이 세월을 낚으며 지내다가 주문왕에게 초빙되어 재상이 되었다.
상商나라 탕왕湯王은 신야莘野에서 이윤伊尹을 맞이했다는 말이다. 아형阿衡은 상나라 재상의 칭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