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3주는 건강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펜데믹 이후 내 인생 설계법입니다.
원본은 검색 ‘늘찬양하는 삶’ 참고하세요
펜데믹 이후 내 인생 설계법
창 47:9, 시103:15,2020.09.20.늘찬양교회
‘언컨택트’는 단순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닙니다. 오랜 시간 우리 사회가 발전시켜온 욕망의 산물이자, 새로운 시대를 읽는 가장 중요한 트랜드입니다. ‘언컨택트’는 물건을 직접보고 고루는 대면중심의 소비에서 인터넷 중심의 소비로 소비의 방식만 바꾸는 게 아니라, 기업들의 일하는 방식도 재택근무와 AI로봇이 대체하는 상황이고, 교회생활 또는 비대면 예배를 강요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언컨택트’는 종교와 정치, 연애를 비롯한 우리의 의식주와 사회적 관계, 공동체까지도 바꾸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언컨택트’ 사회에서 ‘온컨택트’사회로의 변환은 너무나도 중요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펜데믹 이후 내 인생 설계법’이란 제목으로 함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인생설계법’을 전하려고 합니다.
Ⅰ. 리셋하라.
자격증 시험을 치루기 위해 시험장에 들어갈 때마다 나는 4가지를 꼭 챙겨간다.
주민등록증, 필기구, 안경, 공학용 계산기이다. 요사이는 계산기도 허락된 사양의 계산기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시험감독관이 들어와서는 계산기를 다 ‘리셋’하라고 지시한다. ‘리셋’은 장치의 일부 또는 시스템 전체를 미리 정해진 처음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써 의무 사항이다.
저는 여기서 힌트를 얻어 ‘펜데믹 인생설계법’의 첫 화두를 ‘리셋하라’로 정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과거 어떤 학위를 가지고 있고, 어떤 직장을 다녔고, 어떤 지위에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미 자영업은 폐업을 하였고, 다니던 회사는 도산하였기 때문에 과거의 경력, 이력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이번 이스타나 항공과 제주항공의 인수합병이 불발로 끝남으로 인하여 600여명이 정리해고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다음은 노컷뉴스 9월 11일자에 나온 이스타나 항공 전직 부기장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7일 이스타항공 직원 605명이 해고 통보를 받으며 항공업계 첫 대규모 구조조정이 시작됐다. 제주항공과 인수협상이 무산되고,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구조조정 칼날은 비정규직을 넘어 정규직, 전문직까지 베어냈다. 불과 6개월 전 1천600명이었던 이스타항공 직원은 현재 3분의 1만 남은 상태다. 회사로부터 해고통지서를 받은 지난 7일부터 그의 머릿속에는 1억이라는 한 단어만 계속 맴돌았다. 해고통지서를 받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틀 내내 술만 마셨다.
하지만 앞으로 비행을 할 수 없다는 사실보다 파일럿 자격증을 따기 위하여 대출받은 돈
1억을 대출 연장이 안 될 경우 당장 내년에 돈을 갚아야 하는데 갚을 길이 없다. 생활비를 벌려고 공사장에서 막노동도 하고 TV 드라마 보조출연도 했다. 비행기 조종석을 잡던 손으로 남의 차 운전대를 잡기도 했다.
그는 "단순 일용직 알바로는 1억이란 큰돈을 갚을 수 없어서 구직 사이트를 찾아보고는 있는데 30대 후반의 나이에 직업을 바꾸는 게 쉽지 않다"며 "다른 항공사도 어려워서 사실상 갈 데가 없다"고 말했다. 직원 상당수는 불안과 우울감을 호소하고 일부 직원은 술에 의존하기도 한다.」
이것을 보면서 여러분은 무엇을 느낍니까? 하루빨리 자기를 ‘리셋하라’는 자신을 초기화로 돌리지 못하고 ‘과거 내가 이런 사람이었는데...’, ‘왕년에 잘나가던 사람이야!’하며 신세타령하며, 머뭇거리고 있다가는 더 지옥의 나래, 비참한 모습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초기화, 리셋하여 새로운 무엇을 찾아 도전하는 것이, ‘펜데믹 이후 내 인생 설계법’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Ⅱ. 공부하라
둘째로, ‘리셋’하였으면 새롭게 ‘리부팅’을 해야 합니다.
2020년 9월 1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최근 5년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 분석 자료에 따르면 기사의 경우 응시자 중 재직자는 2015년 42.1%에서 지난해 45.4%로 3.3%포인트 늘어난 반면 학생 응시자는 2015년 36.0%에서 지난해 30.9%로 5.1%포인트나 감소했다. 연령으로 볼 때 10~20대가 지난해 56.1%로 단연 가장 많았지만 2015년에 비해 2.8%포인트 줄었습니다. 30대 역시 응시자가 5년간 1.3%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이에 반해 40대 응시자 수는 지난해 14.3%로 5년 전에 비해 1.2%포인트 늘고, 50대와 60대 이상에서도 각각 1.8%포인트, 1.1%포인트씩 증가했습니다. 특히 최소 4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필요한 기술사 시험의 경우 50대의 응시율이 2015년 16.8%에서 지난해 22.1%로 5.3%포인트나 증가했습니다. 중장년 경력자들도 자격증을 통해 ‘스펙’ 관리를 한 셈입니다.
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재직자 응시자 중엔 자격증 취득시 근무처에서 임금이나 인사고과에 우대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 5년간 40~60대이상 응시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자격 취득으로 인생 이모작에 도전하는 중장년층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58세의 나이에 2년제 우송정보대학 소방안전학과를 진학하였습니다. 학사, 석사, 박사 학위에 전직 외래교수를 6년 이상을 하였지만 정교수 자리는 불가능하다 싶어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대학교 1학년 학생이 되었습니다. 출석을 부를 때 교수님들은 제 이름을 부르지 않고, ‘어르신’, 또는 ‘목사님’이렇게 불러주셨습니다. 학교 다니는 동안 과수석을 하여서 첫 번째 50%등록금 만 내고 나머지는 장학금을 받고 공짜로 다녔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인생 2막을 향한 공부가 소방설비기사, 위험물기능사, 위험물 산업기사, 위험물 기능장까지 취득하게 되었고 지금은 회사에서 유해화학기술인력(선임), 소방안전관리자(선임), 위험물 안전관리자(선임)로 안전관리를 맡아서 1주일에 2일 일하며 목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물질의 어려움을 당하지 않고 목회와 일을 병행할 수 있었던 것은 저 나름대로의 ‘리셋’과 ‘리부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저에게는 인생 3막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유투브 크리에이터’가 되어서 그동안
준비해온 수많은 설교들을 유투브를 통해 알리는 것입니다. 이미 ‘찬송큐티’는 올퍼워십을 통해 소개되고 있지만 ‘찬송강해’, ‘비유설교’, ‘치유설교’, ‘건강설교’, ‘회복설교’ ‘변화설교’
등의 내용은 새롭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평택대학교 평생교육원 과정에 등록하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Ⅲ. 명장(장인)이 되라.
요즈음 펜데믹, 언택크 시장에서 화두가 ‘인디펜던트 워커’(Independent Worker) 즉 명장이 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회사에서 실직당하지 않고 자신의 주가를 높이며 일하기 위해서는, 또는 1인 기업가로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일하는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야 합니다. 명장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를 명품인생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자격증 잘 취득한 사례
1. 전기기사 + 전기공사기사 +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 전기분야로 지원
2. 공조냉동기사 + 에너지관리기사 + 가스기사 + 위험물산업기사 - 기계분야로 지원
3. 대기환경기사 + 수질환경기사 + 폐기물처리기사 - 환경분야로 지원
4. 산업안전기사 + 소방설비기사 + 위험물산업기사 - 안전분야로 지원
자격증 잘못 취득한 사례
1. 전기기사 + 에너지관리기사 + 산업안전기사
2. 대기환경기사 + 소방설비기사(기계분야) + 가스기사
3. 공조냉동기사 + 산업위생기사 + 전기기사
제가 택한 경우가 바로 4번의 안전분야입니다. 유해화학기술인력으로 산업안전, 소방설비, 위험물 자격증을 다 갖고 있는 것은 물론 위험물 기능장으로서 명장의 반열에 들어섰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도 직장에서 쫓겨날 염려가 없습니다.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열렸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일자리를 줄어들고 있습니다. 오래 살게 되었는데 할 일은 점점 줄어들다보니 무병장수는 이제 축복이 아니라 공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대 속에서도 분명한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명장이 되는 것 그래서 ‘인디펜던트 워커’(Independent Worker)로 살아가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힘주어 말하고 싶습니다.
Ⅳ. 메모하라
마지막으로 꿈을 이루는 성공자로 살기위해서는 메모하는 습관을 키워야 합니다.
회사에 가면 휴게실에 탁상용 달력과 다이어리가 여기 저기 나 뒹굴고 있습니다. 저는 몇 년이 지난 다이어리도 버리지 않고 그곳에다 설교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간단하게 키워드를 기록해 놓습니다. 지금은 굳이 다이어리가 없어도 핸드폰 메모 앱을 이용하여 정리해 놓습니다. 이렇게 메모지나 컴퓨터에 아이디어를 키워드로 요약하여 기록하는 것은 제 오랜 습관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기록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원리는 지금도 변함없이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메일로 들어오는 카페, 블로그, 뉴스, 등의 소식에서 참으로 유용한 글들이 있으면 네이버 밴드에 집어넣고,,,또 파일에 저장해놓고 합니다. 그러다 그런 것이 많이 쌓이면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여 시리즈 설교로 만들어 갑니다. 그렇게 해서 찬송가 강해 630여 편을 만들었으며, 인물강해 341편, 기적강해 141편, 변화설교 60편, 회복설교 56편, 행복설교 31편, 영성설교 40편, 가정설교 33편, 경제설교 18편, 절기설교 33편, 치유설교 54편, 비유설교 40여편, 승부수 설교 5편, 건강설교(100세 시대를 준비하며) 18편을 만들었습니다.
아무리 목회활동이 바쁘고 힘들어도 항상 설교원고를 써서 설교하였고 그것을 30여년 이상 하다 보니 이런 놀라운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최고의 비결은 역시 메모하는 정리하는 습관이었습니다. 작고 별 볼일 없는 글들이지만 이것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내는 작품으로 만들어 집니다.
아이디어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 떠오를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것이 언제까지고 마음속에 남아 있으리라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필요할 때 언제라도 꺼내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처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는 어떤 형태로든 보존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특이한 이력을 가진 사람이 없습니다. 특출한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마음을 먹고 새롭게 리셋하고 리부팅하십시오!...그리고 도전하십시오!...그래서 명장의 반열에 오르십시오!...그래서 더 많은 하나님의 사역들을 이루어 가십시오!...이 과정은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메모하는 습관은 오늘도 내일도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모두가 100세 시대에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운 시대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어 가는 귀한 믿음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