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처음 맞이할때 필요한 물건들....
♣ 케이지 또는 울타리
케이지나 울타리는 강아지가 안심히 있을수 있는 공간으로, 교육시킬때나 집에 두고 외출 할때도 필요합니다. 이런저런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 처음부터는 풀어 기르지 말고 마련해 두면 좋습니다.
소형견이라도 최소한 90cm ×60cm 정도가 필요합니다. 케이지와 울타리중에서는, 지붕이 있는 케이지가 더 좋습니다. 토이푸들같이 운동능력이 좋은 견종들은 점프를 하거나 기어올라서 울타리를 쉽게 넘어 버리곤 합니다. 뛰어넘을수 없다고 해도, 밖으로 나오려고, 계속 점프를 하기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오게되서 무릎골 탈구가 발병하기도 합니다. (특히 성장기 강아지들은 뼈가 약하기 때문에, 연속적인 점프는 많은 부담이 됩니다. ) 또한 마루바닥도 너무 미끄러우면 무릎을 다칠수 있기 때문에, 러그를 깔아주면 좋습니다.)
♣ 침상 (모포, 애견침대, 겨울에는 온열매트)
배변훈련이 아직 덜된 경우는 침대는 아직 필요 없습니다. 처음부터 침대를 넣어주면, 거의 대부분 침대 위에 소변을 보게됩니다. 그러면 침대에 오줌 냄새가 묻어서 배변훈련이 힘들게 됩니다. (애견침대는 대부분 씻어내기도 상당히 어려운 재질로 되있습니다.)
처음에는 울타리나 케이지안에 이것저것 물건을 놓기보다는, 배변패드를 깔고, 침대 대용으로 통째로 빨기 쉬운 모포나 목욕수건을 놓아주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온열매트위에 타올이나 모포를 깔아주세요.) 애견침대는 어느정도 배변훈련이 성공하게 된 다음 놓아 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 배변판과 배변패드
오줌을 흡수하는 배변패드하고 배변판입니다. 배변패드는 수분을 흡수하는 폴리머가 들어있어서, 찢어 먹거나 하면 상당히 위험합니다. 가능하면 배변패드를 가지고 놀거나 씹지 못하도록 그물모양의 배변판을 추천합니다.
배변훈련 초기에는 오줌냄새가 나는 배변패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냄새나는 패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 급수기
집을 비울때도 언제든지 신선한 물을 마실수 있게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접시나 그릇에 물을 주면, 발로 엎어 버릴수 있기 때문에, 페트병 형태의 급수기를 추천합니다. 강아지가 핥으면 조금씩 물이 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산책이나 운동을 많이 하고 나서 대량으로 물을 마시게 할때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그때는 그릇에 물을 마시게 해주세요 ~^^
♣ 식기
도자기나 금속으로 만든 어느 정도 무게가 있는 식기를 추천합니다. 너무 가벼운 플라스틱제는 쉽게 뒤집어 버리거나 물어 뜯으면 자국이 생기고, 그 틈사이에 잡균이 번식하기도 해서 비위생적입니다.
♣ 펫푸드
강아지를 데려와서 처음 한달간은 먹던 사료를 계속 먹이면 좋습니다. (먹던 사료를 강아지와 함께 받아오면 좋습니다.) 한달이 지나 환경에 익숙해지면 맘에 드는 것으로 바꾸어 가세요.
단번에 바꾸기 보다는 새로운 사료를 조금씩 섞으면서 서서히 바꿉니다.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절대로 사람음식은 주지 마세요)
♣ 장남감
몇개가 있으면 편리하고 좋습니다. 특히 집을 비우고 혼자 있을때 필요합니다. 어린 강아지 시기에는 이것저것 물어보고 확인하고 싶어하는 나이이기 때문에 물어서 잡아당겨도 좋은 장남감이 좋습니다. 단, 너무 작은 장난감은 삼킬수도 있기 때문에 피하면 좋고, 사람용 장남감은 쉽게 망가지므로 반드시 애견용 장난감을 주세요~
강아지를 맞이한 후 하나씩 사두면 좋은 용품들....
♣ 브러쉬 (빗)
가볍게 빗질을 해주려면 일반 브러쉬, 털빠짐을 관리하려면 슬리커 브러쉬나 핀브리쉬도 있습니다. 빗질은 털을 다듬는 것 외에도 피부에 자극이 되서, 건강에 좋고, 신진대사도 촉구해 준다고 합니다.
♣ 애견용 발톱깍이
강아지때부터 조금씩 익숙해지도록 사용해가면 됩니다. 발톱 밑부분는 혈관이 있어서, 자르면 피가 나오기 때문에, 깊게 자르는게 아니라, 앞부분을 조금씩 자르면서 요령을 알아 가면 좋습니다.
♣ 애견용 샴푸와 린스
샤워를 할수 있는것은 백신접종이 끝나고, 산책이 가능할 때 부터입니다. 사람용 샴푸가 아닌 애견용 저자극 샴푸를 이용해야 하고, 샤워후 충분히 말려주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는 원인이 됩니다.
♣ 산책용 목줄과 리드
백신 접종이 끝난 후에 산책을 할수 있게 됩니다. 목걸이는 강아지때부터 채워주는 것이 빨리 익숙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