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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본문인 빌4:19입니다. 사도 바울이 자신의 사역을 위하여 헌금으로 동참한 성도들을 축복한 말씀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인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설교자라고 꼽는 찰스 스펄전목사님이 자신이 돌보는 고아들을 위해 한 도시에서 3백 파운드의 금화를 모금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해서 기도하는데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그 돈을 조지 뮬러에게 갖다주어라!” 스펄전목사님은 ‘내가 지금 이 돈이 필요해서 겨우 이 돈을 모았는데 어떻게 갖다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고민했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바로 조지 뮬러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마침 뮬러 목사님이 기도실에서 나왔습니다. 스펄전목사님이 3백 파운드를 내밀며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모금한 3백 파운드를 목사님께 드리라고 하셔서 가져왔습니다.” 그러자 뮬러 목사님은 스펄젼목사님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께 우리 아이들에게 급하게 필요한 3백 파운드를 보내 달라고 기도하고 나오는 길입니다.” 더 급한 곳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스펄젼목사님이 자기 사무실로 돌아가서 보니 책상 위에 봉투가 하나 놓여 있었습니다. 열어보니 315파운드의 헌금이었습니다. 이때 스펄전목사님이 드린 기도가 재미있습니다. “주여! 주님께서 뮬러 목사에게 3백 파운드 주라고 해서 순종했더니 이자까지 보태어 315파운드를 보내주실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결국 스펄전목사님은 기도하는 조지 뮬러 목사님의 사역을 위하여 모금한 것이 된 것입니다.
조지 뮬러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뮬러 목사님은 고아의 아버지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그는 보육원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빌립보서 4:19을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조지 뮬러는 이 말씀 때문에 “하나님은 은행장이시다.”라고 했습니다. 목사님은 어려움을 만나면 기도실에 들어가 이 말씀을 손으로 짚어가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여기 약속하신 대로 아이들의 쓸 물건을 주십시오. 먹을 빵과 우유를 주십시오. 필요한 돈을 주십시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응답이 늦을 때는 빌립보서 4:19 말씀을 손가락으로 비비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여기 약속하셨잖아요. 약속하신 대로 이행해 주세요.” 얼마나 이 말씀을 손가락으로 짚었던지 그 자리에 구멍이 났습니다. 그는 훗날 말하기를“내가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서 받지 못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라고 간증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공급자이십니다.
저는 금요일에 조지 뮬러를 검색하다 이번 주는 조지 뮬러에 대해 설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고민했습니다. ‘조지 뮬러는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기는 하지만 그가 성경의 인물도 아닌데 그에 관한 설교를 해야 하나?’ 이런 갈등을 겪고 있을 때 성령의 내적인 음성이 들렸습니다. “조지 뮬러를 통해서도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이 하신 일들이 증거된다면 얼마든지 아멘 이다.” 그래서 이 설교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조지 뮬러는 1805년 독일에서 태어났습니다. 세무사로 일하던 부친과 경건한 모친 밑에서 성장했습니다. 뮬러의 청소년 시절은 비행 청소년이었습니다. 그는 14세에 침례를 받았지만, 형식적인 교인이었고, 16세 때부터 습관적 도벽과 거짓말 그리고 음주에 빠졌고 5주 동안 감옥에서 지내기도 하고 그의 고백에 따르면 1825년 그가 온전히 회심하기 전까지 자신은 짓지 않은 죄가 거의 없었습니다. 심지어 어머니가 임종하는 순간에도 그는 술에 취한 채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조지 뮬러는 회심한 지 두 달 후에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1829년 24세 때 유대인 선교를 위해 영국 런던으로 갔습니다. 그러던 중 콜레라가 유행하여 수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뮬러는 수많은 고아가 거리에서 방황하는 것을 보고 큰 충격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의 내면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고아들을 그 환난 중에서 돌아보라는 말씀과 그 일을 네가 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에 이끌려서 1835년부터 보육원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주택을 빌려 30명의 고아로 보육원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고아들의 수가 늘면서 보육원을 건축하기 시작해, 다섯 번째 보육원을 건축하기까지 거의 60년 동안 무려 1만 명의 고아들을 보살폈습니다.
그는 기도 응답을 5만 번이나 받았습니다. 엄청난 응답입니다. 그가 5만 번의 기도 응답받은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그의 기도 노트 때문입니다. 그가 기도 응답을 적어 둔 내용이 노트로 약 3천 페이지입니다. 그는 회심한 후에 약 70년 정도 살았으니까 1년에 약 700개, 매일 2개 정도의 기도 응답입니다.
그의 기도 노트에는 이런 간증들이 실려 있습니다. “오늘 돈이 거의 다 떨어졌다. 남은 돈이 2실링 밖에 없어서 빵을 살지 저녁거리로 고기를 살지 망설이고 있는데 빵 가게 주인이 와서 빵을 주고 갔다.”, “보육원에 석탄과 약품이 다 떨어졌다. 우리는 필요한 것을 공급해달라고 기도했다. 저녁에 한 고아가 도착했는데, 그 아이 편에 보내온 귀금속을 팔았더니 16파운드나 되었다. 이 돈으로 많은 경비를 지출할 수 있었다.” “돈이 전혀 남지 않았다. 기도 모임을 하고 집으로 걸어가다가 한 형제를 만나 인사했는데, 그가 가던 길을 되돌아와서 10파운드를 주었다.” 그의 기도 노트에는 이런 식의 간증들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기도 응답을 5만 번이나 받은 조지 뮬러를 연구한 학자들은 그의 기도에 6가지 원칙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1. 축복의 근원이신 예수님의 공로에 대한 확신입니다.
조지 뮬러는 축복의 근원이신 예수님의 공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니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지 뮬러의 기도가 응답한 것은 그의 인격의 고상함이나 그의 어떤 공로 때문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의 공로로 인한 기도 응답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기도가 응답 되는 것은 우리의 잘남이나 선행이나 공로 때문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의 공로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할 때 기도 응답이 있는 것입니다.
2.기도 전에 먼저 마음에 떠오르는 모든 죄를 자백하는 회개입니다.
그는 기도하기 전에 혹시 하나님과 자기 사이에 막힌 죄악의 담이 있는지 그것을 살펴보고 그 죄악을 회개하고 기도했습니다. 왜냐하면 죄가 하나님과 기도하는 사람 사이를 막기 때문입니다. 시66:18입니다.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우리가 죄악을 해결하지 못하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품은 죄악 때문에 우리의 기도를 외면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를 할 때 먼저 성령의 조명 속에서 자신을 살피고 죄가 남아 있다면 철저하게 하나님께 자백하고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3.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실한 믿음입니다.
조지 뮬러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기도가 풍성하게 응답한 것입니다. 그가 오늘날 존경스러운 이유는 첫째, 그의 기도 때문입니다. 그는 쉬지 않고 기도하던 사람입니다. 둘째, 그가 변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는 약 70년간 변함없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셋째, 그의 믿음입니다. 그는 좋으신 하나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 그리고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에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언제나 든든한 믿음으로 서 있었습니다.
조지 뮬러의 믿음의 출처는 성경이었습니다. 그는 언약의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며 열심히 읽었습니다. 내가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이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거듭난 후에 거의 3개월에 한 번씩 성경을 통독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일생에 성경을 약 200번 정도 읽었습니다. 사람들이 그에게 “오늘날 왜 그리스도인은 신앙이 약하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조지 뮬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항상 성경을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 안에 거해야 믿음이 확실합니다.
4.자기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는 목적입니다.
기도는 내 뜻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을 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뜻에 나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기타를 치려면 음을 맞추어야 합니다. 음을 잡을 때 보통 튜닝키를 사용합니다. 퀴즈입니다. 기타의 음을 맞출 때 기타의 음을 조율이기에 맞추어야 할까요? 아니면 튜닝키의 음을 기타에 맞추어야 할까요? 당연히 기타의 음을 조율이기에 맞추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조율이기는 절대 음을 가지고 있고 기타는 줄이 늘어져서 음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내 뜻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변함이 없는 기준입니다. 내 뜻은 환경과 감정에 따라 변화무쌍합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사람은 제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십자가를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눅22:42입니다.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예수님은 자신이 원하시는 것이 아닌 아버지가 원하시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조지 뮬러가 병에 걸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병상에서 의사가 준 약을 먹으면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의 생명은 주님 손에 달렸습니다. 저를 천국으로 데려가시든지 아니면 저를 살려 주소서! 주님 주님의 생각에 가장 좋은 것으로 하여 주소서!” 일반적으로 병든 사람이 기도할 때는 병이 치료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런데 뮬러는 병 중에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기도했기 때문에 그의 기도가 풍성하게 응답 된 것입니다.
진짜 기도란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런 기도가 살아있는 기도이고 하나님께 감동을 주는 기도입니다. 조지 뮬러는 기도의 사람이며 성경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의 뜻을 잘 알았고 그래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를 할 수 있었고 그래서 그의 기도가 풍성하게 응답한 것입니다.
5.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다리는 끈기입니다.
기도하고 난 후에 응답이 오지 않는다고 낙심하고 포기하면 응답받지 못합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약속 말씀을 믿고 끝까지 끈질기게 견디면 풍성한 응답을 받을 것입니다.
조지 뮬러는 약 5만 번 응답을 받았으나 처음부터 기도만 하면 응답이 척척 됐던 것은 아닙니다. 한때는 약 7년간 기도 응답을 한 번도 받지 못했었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해도 응답이 없었습니다. 얼마나 기도의 응답을 못 받았던지 그는 다시는 기도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는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왜 기도 응답받지 못하는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기도 응답이 되지 않는 원인을 발견했습니다. 원인은 바로 사탄이 방해하는 세상의 근심거리였습니다. 만약 이때 조지 뮬러가 실망하고 기도를 포기했다면 그의 인생에 5만 번 응답은 없었을 것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조지 뮬러가 가장 오랜 시간 기도한 제목이 있었습니다. 다섯 명의 친구들의 구원을 위한 기도였습니다. 그 기도를 시작하고 몇 년 안에 세 명은 구원받았습니다. 하지만 두 친구는 구원받지 못했습니다. 뮬러는 그 두 친구를 위해서 무려 52년 동안이나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기도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조지 뮬러는 자기 인생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느 날 그가 섬기는 교회에서 마지막 설교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설교를 하던 그날 그의 안 믿는 친구 하나가 그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는 뮬러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그날 회개하고 구원받았습니다. 하지만 조지 뮬러 목사님은 무려 52년간 기도했던 다른 친구의 구원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 그때까지 안 믿었던 친구는 뮬러가 자기를 위해서 무려 52년이나 기도했다는 이야기까지 듣고 마음에 감동하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전 영국을 순회하면서 이러한 간증을 했습니다. “여러분! 조지 뮬러의 기도는 다 응답 되었습니다. 마지막 응답이 바로 접니다.” 조지 뮬러의 기도는 정말 대단한 기도입니다. 52년 동안 응답이 없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끈기 있게 기도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기도입니다.
누가복음 18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기도에 관한 예화를 하나 드셨습니다.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었습니다.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자주 그에게 가서 자기의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불의한 재판장은 얼마 동안 과부의 청을 들어주지 않다가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주님께서 이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이 비유를 시작하실 때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눅18:1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이 비유가 주는 교훈은 항상 기도하되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소설을 아시죠? 영화로도 나와서 초대박을 쳤습니다. 저자는 마거릿 미첼입니다. 그녀는 절름발이가 된 이후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7년에 걸쳐서 쓴 후에 그 원고를 들고 여러 출판사를 찾아다녔지만, 번번이 딱지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맥밀런 출판사의 사장이 기차를 타고 출장 간다는 소식을 듣고 기차역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원고 뭉치를 사장에게 건네주면서 간청했습니다. “제발 이 원고를 한 번만이라도 읽어주세요!”하도 간청하기 때문에 사장은 원고를 받아서 가방에 넣었습니다. 그는 속으로는 그 원고를 읽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그가 기차를 타고 출발했는데 기차 안에 전보가 하나 날라 왔어요. 마거릿 미첼이 보낸 전보였습니다. 내용은“제발 저의 원고를 읽어주세요.” 그는 전보를 찢어 버렸습니다. 그 이튿날 또 전보가 왔어요. “제발 내 원고를 읽어주세요.” 그 이튿날 또 전보가 왔어요. “제발 내 원고를 읽어 주십시오.” 출장 가는 일주일 내내 매일같이 전보가 왔습니다. 사장님이 그 원고를 안 읽어주면 전보가 한평생 계속해서 올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시간을 내서 그 원고를 읽었는데, 너무 재미가 있고 감동이 되어서 그냥 새벽까지 잠을 안 자고 읽었습니다. 그렇게 해서「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출판되었습니다. 여러분! 기도도 이렇게 해야 합니다. 그게 누가복음 18장에 나오는 가난한 과부의 비유에서 주님이 하시고 싶으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계속 전화해야 합니다. 마가렛 미첼은 하루에 한 번씩 전보했지만 우리는 아침, 점심, 저녁 계속해서 하나님께 기도 전화해야 합니다. 조금 기도하다가 응답이 없다가 포기해서는 결코 응답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응답이 없다면 밤낮으로 부르짖어 기도하셔서 응답을 풍성하게 누리기를 바랍니다.
6. 작고 사소한 일들도 아뢰는 기도입니다.
큰일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작은일도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잠3:6입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인도하시리라” 범사는 모든 일입니다. 무슨 일 하든지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기도입니다.
조지 뮬러는 추운 겨울에 갑자기 보육원의 보일러가 고장 났는데 그것 때문에 기도했습니다. “날씨를 주장하시는 하나님! 이 어린아이들은 다 하나님이 제게 맡겨주신 생명들입니다. 이 어린 생명들의 아버지는 하나님이시고 저는 총무일 뿐입니다. 시간과 때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이 일주일 동안 봄 날씨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보일러를 고치려면 적어도 일주일은 걸려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조지 뮬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셨습니다. 영국에 갑자기 동남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영국 전체가 봄 날씨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영국 전체가 따뜻한 온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육원의 보일러를 고친 다음에 다시 한겨울의 세찬 바람이 쌩쌩 불었습니다.
우리가 작고 사소한 일도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범사에 하나님이 우리를 간섭하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도하며 목회하고, 학생은 기도하며 공부하고, 직장인은 기도하며 일하고, 사업가는 기도하며 비즈니스를 해야 합니다. 작고 사소한 일을 가지고도 기도하는 사람은 늘 하나님과 동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 사람은 중요한 일이 벌어질 때도 기도로 승리할 것입니다.
어느 날 사람들이 조지 뮬러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데 그 많은 아이를 어떻게 먹여 살리십니까? 그 많은 돈은 도대체 어디서 생기는 것입니까?”? 그러자 조지 뮬러는 그 사람들을 자기의 기도방으로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날마다 무릎 꿇고 기도하던 자리에 놓여 있는 방석을 가리켰습니다. 그 방석은 구멍 뚫린 방석이었습니다. 조지 뮬러 목사님은 말했습니다. “저 방석이 돈구멍입니다.”
오늘은 조지 뮬러 기도의 원칙을 나눴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그의 기도 원칙을 통해서 좋으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 더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조지 뮬러처럼 기도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조지 뮬러의 기도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축복의 근원이신 예수님의 공로에 대한 확신입니다.
2.기도 전에 먼저 마음에 떠오르는 모든 죄를 자백하는 회개입니다.
3.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실한 믿음입니다.
4.제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는 목적입니다.
5.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다리는 끈기입니다.
6. 작고 사소한 일들도 아뢰는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