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정중앙 점 도시 양구가 전국 중·고교의 수학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더욱이 양구의 종전 수학여행 패턴이 보는 관광지였다면 올해 들어선 지역의 독특한 지리자원과 문화자원을 활용, 숙박을 겸해 ‘머무는 수학여행지’로 자리잡고 있어 수학여행 마케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15일 양구군에 따르면 수원 정천중과 서울 청담중학생 598명이 지난해 6월 각각 2박 3일, 1박 2일로
양구에서 수학여행을 실시, 처음으로 머무는 수학여행지의 지평을 연데 이어 올해에는 오는 4월 6∼7일 서울 청담중학교생 260명이 양구를 찾는다.
이어 4월 15∼17일 2박 3일 일정으로 의정부 경민여중생 200명이 양구로 수학여행을 오는 등 3월 현재 확정된 올해 수학여행단은 오는 10월까지 4개 중·고교에 1000여명이 이른다.
이들 수학여행단은 병영체험과 농촌체험을 비롯해 방산 자기박물관에서의 도자체험 등 지역 소재를
활용한 체험학습과 해안면 펀치볼 제4땅굴 견학 등 안보관광, 두타연 생태관광 등의 프로그램으로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일정에는 국내 유일의 남면 도촌리 국토 정중앙 점 답사로 국토 정중앙의 의미를 학습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청정고장과 국토 정중앙 점 도시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양구군은 각 학교의 머무는 수학여행지의 홍보 확산을 위해 유료 안보관광지의 무료 입장과 문화복지센터의 무료 대관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에 나서고 있다.
문화복지센터 대관은 저녁시간을 이용한 학생들의 장기자랑 등 1박 또는 2박 일정에 청소년들의 끼
발산과 추억의 장소로 제공되고 있다.
임철호 양구군 경제관광과장은 “양구는 그동안 안보관광지와 생태관광을 중심으로 보고 스쳐 지나가는 수학여행지에 불과했으나 올해부터는 머무는 수학여행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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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양구가 오지에서~ 관광지로!!!!!!!!!!!!!!!
옛날과는 격세지감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