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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 서편의 2차 땅 분배 : 시므온, 스불론, 잇사갈(1-23)
하나님 말씀은 오래 전에 전해졌다 라도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 편에 서는 자가 복이 있음을 깨닫기 바랍니다. 하나님 안에서 정직한 마음으로 행하며, 하나님이 주실 기업을 기대하며 살고 있습니까? 가정은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길 위해 준비된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요단 강 서편에 있는 3지파에게 분배가 됩니다.
1둘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 2그들이 받은 기업은 브엘세바 곧 세바와 몰라다와 3하살 수알과 발라와 에셈과 4엘돌랏과 브둘과 호르마와 5시글락과 벧 말가봇과 하살수사와 6벧 르바옷과 사루헨이니 열세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며 7또 아인과 림몬과 에델과 아산이니 네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며 8또 네겝의 라마 곧 바알랏 브엘까지 이 성읍들을 둘러 있는 모든 마을들이니 이는 시므온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이라 9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받음이었더라 10○셋째로 스불론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의 경계는 사릿까지이며 11서쪽으로 올라가서 마랄라에 이르러 답베셋을 만나 욕느암 앞 시내를 만나고 12사릿에서부터 동쪽으로 돌아 해 뜨는 쪽을 향하여 기슬롯 다볼의 경계에 이르고 다브랏으로 나가서 야비아로 올라가고 13또 거기서부터 동쪽으로 가드 헤벨을 지나 엣 가신에 이르고 네아까지 연결된 림몬으로 나아가서 14북쪽으로 돌아 한나돈에 이르고 입다엘 골짜기에 이르러 끝이 되며 15또 갓닷과 나할랄과 시므론과 이달라와 베들레헴이니 모두 열두 성읍과 그 마을들이라 16스불론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17○넷째로 잇사갈 곧 잇사갈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18그들의 지역은 이스르엘과 그술롯과 수넴과 19하바라임과 시온과 아나하랏과 20랍빗과 기시온과 에베스와 21레멧과 엔 간님과 엔핫다와 벧 바세스이며 22그 경계는 다볼과 사하수마와 벧 세메스에 이르고 그 끝은 요단이니 모두 열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이라 23잇사갈 자손 지파가 그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마을들이었더라(1-23)
시므온 자손의 땅 분배에 대해 다룹니다. 시므온 자손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기업을 받았고, 이는 유다 자손의 땅이 너무 넓었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공평한 분배와 계획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각 지파에게 적절한 기업을 주심으로써 그들을 축복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1) 시므온 지파의 땅(1-9)
성경은 시므온 땅과 관련하여 어떤 일이 있었는지 침묵하고 있습니다. 유다가 척박한 네겝 지역을 제비로 할당받을 지파를 위해 자발적으로 좋은 땅의 일부를 내놓은 것 같습니다. 그 땅을 제비 뽑은 시므온과 유다의 경계가 모호하고 시므온이 유다에 종속되어 있다는 진술에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시므온 지파는 유다에게 모호한 종속 관계에 있었으므로 경계선에 대한 묘사도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남쪽으로 네겝 지역의 최남단으로 가데스 바네아가 경계선을 이루고 있고, 나머지 방향들은 유다의 겹쳐 있습니다. 경계선의 모사가 거의 없이 시므온의 성읍들이 구역별로 나열됩니다. 세바라고도 불리는(창 26:33) 브엘세바는 현대의 브에르쉐바 시 외곽의 텔 브레르세바(Tel Beersheba)로 위치가 확인된 상태입니다. 아맘과 세마와 몰라다, 이것들의 위치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아마 이 성읍들이 위치한 지역은 브엘세바 복동쪽일 수 있습니다. 3절의 하살 수알와 바알 그리고 에셈(참고 15:29)의 위치 또한 불확실하나 역시 브엘세바 근처일 것입니다. 4절의 ‘엘돌랏과 브둘과 호르마’는 15:30과 병행을 이룹니다. 거기서는 ‘엘돌랏과 그실과 홀마(호르마)’입니다. 따라서 브돌과 그실은 같은 성읍일 가능성이 큽니다.
5절의 시글락에 대해 15:31을 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은 브엘세바 북서쪽에 위치합니다. 시글락, 벧 말가봇, 하살 수사가 15:31에서는 나란히 시글락, 맛만나, 산산나로 나엘되기에 어떤 사람은 벧 말가봇과 맛만나가 동일하고 하살 수사가 산산나와 동일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이 장소들은 아마 브엘세바 복동쪽에 위치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6절의 벧 르바옷(15:32의 르바옷)과 사루헨의 위치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첫 뻔째 목록의 성읍의 총계는 열세 개입니다. 짧은 두 번째 목록으로 네겝(남방) 지역의 네 성읍이 나열됩니다. 8절에서 네겜의 그외 지역의 성읍들이 포괄적으로 간단히 묘사됩니다. 네겜은 매우 황량한 광야이므로 성읍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마도 네겜의 라마, 즉 바알랏 브엘(15:23의 브알롯)이 네겜의 남방 지역에 위치한 경계선 성읍이었을 것입니다. 결언에서 다시 한 번 시므온 지파가 유다 자손에게 더부살이하는 처지가 묘사됩니다. 시므온은 야곱과 모세의 예언에서 복을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2차 인구조사에서 인구도 불과 22,200명으로 다른 지파의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시므온은 남북이 분열될 때, 기이하게도 북이스라엘로 민족들이 이동하여 흡수되면서 가장 먼저 사라지고 맙니다.
(2) 스불론 지파의 땅(10-16)
세 번째 제비는 스불론에게 돌아갔습니다. 스불론이 받은 땅의 범위가 설정되고 그들의 성읍이 나열됩니다. 그들의 경계는 사릿인데, 이곳은 스불론 땅의 남동쪽 경계의 끝입니다(스불론과 잇사갈은 다음 단원의 지도 참고). 사릿의 위치는 불확실하나 텔 샤다두(Tel Shadud)가 가능한 후보지로 제안됩니다. 그곳은 현대의 나사렛에서 남서쪽 약 8km 지점입니다. 거기서 경계선은 서쪽으로, 즉 지중해 쪽으로 진행되어 마랄라와 답베셋까지 연장됩니다. 두 성읍의 위치는 알 수 없으나 근처에 욕느암 앞의 시내가 흐르고 있습니다. 욕느암에 대해서는 12:22을 보시기 바랍니다. 갈멜산 근처 성읍인 욕느암 앞을 흐르는 시내는 갈멜산 북쪽 산악 지대를 끼고 지중해로 흐르는 기손 강이 분명합니다. 서쪽에 위치한 사릿에서 방향은 동쪽으로 바뀌어 기술롯 다볼이 동쪽 경계선으로 그려집니다(12). 다볼 산 서쪽으로 추정되는 이곳은 잇사갈 영토 내의 그술롯과 동일한 성읍으로서 두 지파의 경계선에 놓인 성읍일 수 있습니다. 다브랏은 현대의 도브라트(Dovrat) 시가 후보지로 다볼 산 남서쪽에 위치합니다. 거기서 서쪽으로 5km 정도를 더 가면 나사렛 시에 도착합니다. 야비아는 현대의 야피아(Yafia)일 것입니다. 현대의 나사렛 시와 나란히 붙어 있는 남서쪽 도시다. 더 동쪽으로 옮겨 가면서, 경계선의 표시는 가드 헤벨과 엣 가신, 네아, 그리고 림몬에 이릅니다. 가드 헤벨은 선지자 요나의 고향인데(14:25) 아마도 나사렛 북쪽 약 5km지점의 현대의 마샤드(Meshed; 아랍명 Mashad)라는 소도시일 것입니다. 엣 가신과 네아의 위치는 모르지만, 림몬은 나사렛 북쪽 8km 지점의 현대의 소도시 루마네(Rummaneh)로 인정됩니다(13). 림몬 북쪽에서(‘북쪽으로’) 서쪽 한나돈으로 다시 방향이 꺾이는데, 현대의 작은 마을 한나톤(Hanaton)은 무마네(림몬)에서 서쪽으로 약 6km를 진행하면 도착합니다(14). 그 근처에서 만나는 입다엘 골짜기가 서쪽의 아셀 지파와의 경계선 역할을 합니다(27). 이 골짜기는 아마 와디 엘 멜릭(Wadi el-Melik)이라 불리던 현대의 치포리(Tsipori) 강일 것입니다. 이 강은 나사렛 북서쪽에서 지중해로 흐르면서 마지막에 남쪽에서 홀러온 기손 강과 만난다. 아마 이 강이 스불론 지파의 땅입니다.
15절의 성읍들은 나사렛 북서쪽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할랄은 갈멜 산 남쪽 자락에 있는 지중해 연안 도시 하이파(Haifa) 인근으로 추정됩니다. 이 위치의 나할랄은 이 구절뿐만 아니라 21:35에서도 확인되듯이 분명히 스불론의 성읍입니다. 시므론은 11:1의 하솔 왕의 연합군에 합세했던 시므론 성읍일 것입니다. 연합군의 하나였던 악삽도 역시 이곳과 가까운 지역에 위치합니다(11:1). 이곳은 나사렛에서 가까우며, 하솔에서는 상당히 멀리 남쪽으로 내려옵니다. 베들레헴 또한 유다에 있는 베들레헴과 다릅니다. 아마 현대의 아랍 마을 베이트 람(Beit Lahm)일 것입니다, 나사렛 북서쪽 약 11km 지점입니다.
스불론 주요 성읍의 총계는 열두 개의 성읍과 부속된 마을들이라고 보고됩니다(15). 이 총계는 실제 다섯 성읍만 나열된 성읍의 개수와 들어맞지 않습니다. 그것은 30절과 38절의 총계도 그러합니다. 아마 이것은 단순히 일부 성읍만 소개하고 생략하는 생략 기법일 것입니다. 스불론의 땅은 위의 묘사대로라면 지중해 연안과 연결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야곱과 모세의 축복의 예언에서(창 49:13; 신 33:18-19) 스불론이 바다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지정학적 관련이라기보다는 지중해로부터 유입될 그들의 물질적 번영(어업, 무역, 염료 등)을 가리킬 것입니다.
(3) 잇사갈 지파의 땅(17-23)
네 번째 땅의 제비는 잇사갈 지파에게 뽑혔습니다. 잇사갈 땅은 특이하게 주로 성읍들의 목록을 중심으로 묘사됩니다. 아마 그 이유는 잇사갈과 접경을 이루는 주변 지파들의 경계선이 충분히 묘사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잇사갈의 땅은 넓고 비옥한 이스르엘 땅 대부분을 차지합니다(18). 스불론 지파가 이스르엘 북부 평원의 일부를 얻지만 말입니다. 잇사갈에 대한 야곱의 예언에서 이들이 얻을 아름다운 땅이 언급됩니다(창 49:14-15). 현대의 이스르엘 시 북쪽으로 광활한 이스르엘 골짜기라 일컫는 분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그술롯은 12절의 기술롯 다볼과 동일한 성읍일 것입니다. 수넴은 현대의 술렘(Solem)과 동일시됩니다. 이곳은 현대의 나사렛 시 남쪽 약 11km, 현대와 이스로엘 시 북쪽 약 5km 지점입니다. 19:21절의 여러 성읍들은 거의 대부분 확인된 바가 없으나. 나사렛과 인근의 다볼 산 주변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2절은 잇사갈의 북쪽 경계선으로 다볼 산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목록의 총계는 열여섯 개의 성읍입니다.
교회는 힘을 다해 수고하고 애씀으로 하나님 나라의 통로가 됩니다. 손에 물을 묻히지 않고 말로만 하려는 얄팍함을 조심해야 합니다. 희생과 값 지불의 영성을 다시 주시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파수꾼의 기다림은 절박한 탄식의 기도입니다. 교회는 희생과 헌신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합니다. 성도들은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헌신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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