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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회 | 잼관 | 감사 | 원가 | 회계 |
- 이승철연습서2회독 (이론: 정우승워크북) - 세무회계리뷰 4~5회정도만 품 | - 김종길연습서2회독 - 3회독: 시험직전 공식위주, 가볍게 훑음 - 초록이 주제별 문제 (실전모의고사는X) |
- 도정환유예강의 2회 수강 - 노준화 책 4회독 (마지막 회독때 하끝에 단권화) - 리뷰강의&문풀 1회 (제대로 못함) - 권gs 8회분 : 암기+하끝에 채우기
| -임세진연습서 이승우필수 2회독 3회독: 시험직전 추린 문제만 이승우30문 3회독 - 이승근 진도별 모의고사 - 이승우gs : 2회까지만 | 김기동연습서2회독 (이론: 김기동워크북) - 식규걸 모의고사 마지막 2~3회정도는 시간 없어서 안품 |
(2) 기간별 진도
2월 말 | 감사 강의 수강 시작 (강의노트정리+처음부터 암기하려고 노력하며 복습) |
3월 |
초: 원가 / 잼관 연습서 시작 → 잼관스터디, 원가스터디 시작 (주1회) 중순: 감사 강의 완강 (노준화 1회독 끝) / 감사 도리뷰강의 & 문풀 (암기가 잘 되어있지 않아 힘겨웠음. 제대로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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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
* 감사: 매일 밤 10시 ~ 오전 2시
첫째주: 원가 연습서 1회독 끝 / 감사 도리뷰강의 & 문풀 (암기가 잘 되어있지 않아 힘겨웠음. 제대로못함) 둘째주: 원가 이승우30문 1회독 끝 → 셈회연습서 시작 / 노준화 2회독 끝 (도쌤이 밑줄쳐준 것 위주) 셋째주: 잼관 연습서1회독 끝 → 회계연습서 시작 / 감사강의 2회독 시작 (이해되지 않는 부분 위주. 거의 모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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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 중후반: 회계 1회독 끝 / 회계스터디, 셈회스터디 시작 (주2회) / 감사 노준화 3회독 끝 (강의 끝) 말: 셈회 1회독 끝 → 원가연습서 2회독 시작 / 원가 이승우gs 1회 (스터디) / 감사 5월 마지막 1주동안 노준화 4회독 끝+하끝 단권화 (하루4시간이상소요..이렇게하지마세요ㅠ) |
6월 | * 네과목 다 돌림 (눈풀위주) * 감사: 하끝 자투리시간에 계속 외우기 ( 밥먹는 시간+자기직전+오가는시간 ) * 학원 모의고사 (우리경영: 다섯과목 모두, 나무경영: 필요한 과목만) 첫째주: 원가이승우gs 2회풀고 원가스터디 중단 / 원가,감사제외 세과목 연습서 시작 둘째주: 모든 스터디 중단/ 원가 2회독 끝 / 권gs시작 셋째주: 잼회, 잼관 2회독 끝 / 원가 3회독 (추려놓은 것) + 이승우30문 2회독 끝/ 감사 권gs 1회독끝 시험보는 주: 셈회 2회독 끝, 워크북 정독 / 원가 이승우30문 3회독 끝 / 잼관 3회독 (공식 위주로 훑음) / 회계 워크북 정독 / 감사 하끝 두 번 돌림 |
cf) 혹시 도유예를 들으려 계획하시는 분들은, 강의 수강 후 2회독부터 제대로 교재를 정독하며 단권화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하끝을 너무 늦게 알아서 부랴부랴 단권화했습니다.
(3) 스터디
① 고시반 실원들과 연습서 문제풀이 스터디
각자 각 과목별로 하루 목표로 한 문제수만큼 풀고 답안지를 찍어서 카톡방에 올리는 스터디인데, 낙오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 공부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마음 맞는 분들과 함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② 각종 실전 연습스터디
감사를 제외하고 네과목 모두 스터디를 했습니다. 시험을 치른 후 답안지를 오른쪽 사람에게 돌려 채점을 진행했습니다.
(셈회: 세무회계리뷰 / 잼회: 식규걸 모의 / 잼관: 김종길 초록이 / 원가: 이승근 모의+이승우gs)
(4) 공부시간
3월까지는 오전/오후/저녁 시간으로 세타임 나눠서 사용하다가, 4월 이후로 시간을 4타임으로 쪼개 서 사용했습니다.
오전 9:00~11:30 / 오후 13:30~17:30 / 저녁 19:30~22:00 / 밤 22:30~ 2:00 (항상 감사고정)
7) 2020년 1차 합격
(1) 과목별 공부한 책 & 방법
- 세법 : 정우승 연습서 1회독 / 이승철 연습서 1회독 / 1차: 하끝
- 잼관: 김종길 연습서 1회독(1권은 전수, 2권은 필수만) / 1차: 기출 10개년
(김종길 2권을 필수만 한 이유는 시간 부족입니다.)
- 회계: 김기동 연습서 2회독 / 1차: 김재호 파이널, 김기동 워크북, 최재형 1차gs 2회분
- 경제: 김판기 다이어트경제학, 기출 10개년
(학교 거시경제원론 수업을 수강해 학기중 틈틈이 공부했습니다.)
- 경영: 단권화해 놓은 하끝, 전수환 모의고사 10회분
원가(1차): 기출10개년
정부회계: 김강호 (19년에 직접 요약해 놓은 자료 이용)
- 상법: 김혁붕 상법신강+회동 유인물
(상법 내용이 기억이 나질 않아서 심유식 노트에 단권화를 해 놓은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상법신강을 읽고 문제를 풀며 회계동아리 카페에서 구한 유인물에 새로 단권화를 했습니다. 상법도 학교 기업법 강의를 수강해 2학기 내내 틈틈이 공부했습니다.)
(2) 기간별 진도
달력에 해 놓은 메모들을 보고 그대로 적은 것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19년 | 9월 | 복학 / 토익응시 (8월 말 응시) 잼회: 김기동 19년도 유예강의 수강시작 잼관: 김종길 스튜디오 강의 수강시작 셈회: 정우승 연습서 전수풀이 시작 |
11월 중순 | 잼회: 김기동 유예강의 완강 셈회: 전수 1회독 완료 | |
12월 | 12월 초 경제, 상법 시작 셋째주: 잼관 스튜디오 강의완료 (1권 전수 끝 & 2권 필수만 수강) 경제 다이어트 거시 문제 풀며 맞은 문제를 추림 | |
20년 | 1월 | 1월 초 경영 시작, 세법 하끝 시작 (출간되자마자 시작) 첫째주: 상법 1회독(단권화+문풀) 끝 / 경영 시작 / 세법 시작 / 실전연습스터디 시작 (주2회) 셋째주: 세법 하끝1회독끝 / 경제 다이어트 1회독 끝 / 상법 2회독(요약정독+문풀) 끝 / 정부회계 시작 넷쩨주: 국기법 시작 / 상법 5개년 기출 |
2월 | 우리경영, 나무경영, 위너스 모의고사 둘째주: 스터디 끝 D-13일부터 잼관, 원가 외의 과목들 단권화한 것 계속 돌리기. D-3일 세법, 경제개념, 상법, 경영 최대한 한바퀴 돌리려 노력. |
cf)
불합격한 과목 중 수강할 필요가 있는 2차 강의는 12월 이내로 완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사강의는 1차시험 후 수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유예를 수강하실 경우 1차시험을 치르고 바로 시작하면 3월 내에 끝낼 수 있습니다. 감사는 강의 후 꾸준히 공부해야 좋습니다.
9월에 다시 공부를 시작할 때 작은 목표를 세워 공부해야 자존감 회복에 좋을 것 같아, 9월에서 12월까지 진행된 라운딩에서 항상 등수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라운딩 전날, 해당 범위의 회계, 세법 문제를 모두 풀어보았습니다. 세법의 경우, 제 주교재는 정우승 연습서였는데 라운딩준비를 위해 이승철 연습서까지 풀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3) 스터디
① 다유, 유탈생들과 함께한 스터디 (주2회)
시간이 가장 부족한 1교시와 3교시를 대비하기 위해 1월부터 2월 초까지 진행됐습니다. 실전연습을 통해 많은 문제들을 풀었는데, 객관식에 대한 감을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경제, 잼관, 원가: 기출10개년 / 경영: 전수환모의고사 / 회계: 김재호 파이널+최재형gs)
② 세무회계 문제풀이 스터디(카톡 스터디) (주5회)
9월에 세무회계를 혼자 보려고 하니 진도가 더뎌 회계동아리에서 구한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학교 시험 때문에 오랫동안 하지는 못했지만, 공부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8) 2020년 2차 동차합격
셈회 | 잼관 | 감사 | 원가 | 회계 |
- 정우승연습서2회독 (이론: 정우승워크북) - 세무회계리뷰: CPA문제만 품 | - 김종길스튜디오강의 - 김종길연습서 전수 2회독 - 3회독: 약한 단원만 - 초록이 주제별 문제 (실전모의고사 O) |
- 도정환유예강의수강 - 노준화교수님 책 1회 정독 - 스터디가이드 문풀 2회독 - 권gs 4회까지만 도모의 2회까지만 | - 임세진 연습서 전수 2회독 이승우30문 2회독 - 이승근 진도별 모의고사 - 이승우19년gs 1회만
| 김기동연습서 전수 2회독 3회독: 약한 단원만 - 식규걸 모의고사
|
(1) 과목별 공부한 책 + 모의고사
cf)
감사강의는 하루 4강씩 노트필기하며 듣고, 노준화 책을 정독하며 복습했습니다.
- 잼관 스튜디오 강의는 먼저 문제를 푼 후 이해가 잘되지 않는 부분을 위주로 들었습니다.
권gs를 4회까지만 한 이유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너무 많고 도에서 다루지 않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가져가는 과목도 많은데 하던 것이나 제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더 풀지 않았습니다. 도 모의는 2회분까지 풀다가 어려워 그만뒀습니다.
이승우 19년 gs를 한 회만 푼 이유는 작년에 풀어봤을 때 마지막 정리하기 좋았던 회차를 푼 것입니다. 20년 gs는 너무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아 과투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 기간별 진도
달력에 해 놓은 메모들을 보고 그대로 적은 것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2월 말 | 감사 도유예 강의 수강 시작 |
3월 | 초: 잼관 강의 시작(강의 전 미리 문풀) / 원가 연습서 시작 중순: 감사 강의 완강 / 감사 스터디가이드 문풀 시작 |
4월 | 첫째주: 잼관 스터디 시작 (주2회) 셋째주: 셈회 연습서 시작 / 원가 스터디 시작 (주1회) 넷째주: 회계연습서 시작 / 잼관 연습서1회독 끝 (강의끝) / 감사 스가문풀 1회독 끝 |
5월 | 둘째주: 감사 전화스터디 시작 (주4회) 셋째주: 회계 스터디 시작 / 셈회 스터디 시작 / 원가 연습서1회독 끝 / 권gs 2회분 넷째주: 잼관 스터디 끝 / 권gs 3회 마지막주: 셈회 연습서 1회독 끝 / 회계 연습서1회독 끝 / 권gs4회 |
6월 |
* 전과목 연습서 다 돌림 (눈풀+추려놓은 문제 손풀) * 감사는 하끝 계속 외우기 (밥먹는 시간+자기직전+대중교통이용시)
첫째주: 원가이승우gs 1회풀고 원가스터디 중단 / 모든 과목 연습서 2회독 시작 (감사: 스가문풀) 둘째주: 셈회 스터디 끝 / 우리경영 셈회문제풀이 / 감사 전화스터디 중단 셋째주: 회계스터디 끝 / 원가 2회독 끝 / 감사 스가2회독 끝 / 잼관 2회독 끝 / 회계 2회독 끝 / 감사 우리모의 시험보는 주: 셈회 2회독 끝 & 워크북 정독 / 원가 이승우30문 2회독 & 정리자료 / 잼관 3회독 끝(약한 단원들만) / 회계 3회독 끝(약한 단원들만) / 감사 하끝 마지막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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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터디
① 감사 전화스터디 (주4회 월, 화, 목, 금)
회계동아리에서 스터디를 구하는 글을 보고, 하게 됐습니다. 도정환 하끝으로 범위를 정하여 암기한 뒤 약속한 시간에 전화를 통해 서로 문제를 내며 진행됐습니다. 시간은 한시간정도 소요됐습니다. 이 스터디를 통해 하끝 3회독을 했는데, 혼자 하는 것 보다 기억에 더 오래남고 정확하게 외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암기과목이 정말 자신이 없었는데, 이 스터디를 통해 재미를 붙였던 것 같습니다.
② 각종 실전모의 스터디
작년과 동일하게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옆 사람에게 답안지를 돌려 채점했습니다.
- 잼관: 김종길 초록이 (주2회)
- 원가: 이승근 진도별 모의고사 (주1회)
- 셈회: 세무회계리뷰 CPA기출 변형문제만 (주2회)
- 회계: 식규걸모의고사 (주2회)
③ 문제풀이 인증 스터디 (주5회, 카톡으로 진행)
4월경에 짧게 진행됐던 스터디입니다. 과목별로 각자 목표하는 문제 개수를 풀어 올리는 방식이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혼자 공부하게 돼 의욕이 없어 공부가 잘안됐는데, 문제푸는 습관을 들이기 좋았습니다.
(4) 공부시간
- 3월~5월: 세 타임으로 시간을 쪼개어 사용. (오전/점심/저녁, 귀가시간: 12시 30분)
- 6월: 오전시간 셈회 / 점심식사 후 오후1시~4시 잼관 / 4시~7시 원가 / 7시~8시 저녁식사 / 8시~11시 회계 / 11시~2시 감사 (12시 30분 귀가 후 조금 더 공부하다가 잠들었습니다.)
(5) 공부공간 : 신촌 스터디카페 (1인용 지정석)
(6) 소감
이번 2차 기간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든 기간이었습니다. 수험기간 내내 운동을 하지 않았고 작년에 스스로를 학대하며 공부한 결과, 체력이 급격하게 나빠져 툭하면 병원을 오갔습니다. 게다가 코로나가 갑작스레 터진 바람에 고시반 실원들과 함께 할 수 없어 시너지를 낼 수도 없었고, 계속 혼자 공부를 하려다 보니 스트레스 관리가 마음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작년처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더해 5월 말에 겨우겨우 전과목 1회독을 끝내고 나니, 시험에 합격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회독을 끝난 날 답답하고 두려운 마음에 집에서 목놓아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저의 1회독이 헛된 1회독이 아니라는 생각이 2회독째 공부하며 들었습니다. 기억에서 사라진듯 했던 내용들이 빠르게 기억나기 시작했고 2주 반 만에 2회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2회독을 끝내고 나니 시험 10일 전이어서 그동안 시험 직전을 위해 만들어 놓은 자료들을 계속 읽고 불안한 부분을 채워 마음 편하게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시험 직전에는 마음이 여유로웠습니다. 남들의 회독수에 연연해 마시고 스스로를 믿고 묵묵히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2. 유용했던 공부법
① 틀린 문제 체크해 놓고 맞을 때까지 풀기
이 방법은 2차를 준비할 때 특히 정말 유용했던 방법입니다. 진도를 나가며 틀린 문제를 체크해 놓고 매일 새로운 진도 나가기 전 다시 풀었습니다. 맞을 때까지 푸는 것을 목표로 하고 풀었습니다. 가장 많이 푼 문제는 8번 정도 푼 것 같습니다. 이 방법이 좋은 이유는 겉보기에는 1회독을 한 것 같지만, 부족한 부분을 계속 건드려주기 때문에 효과는 배로 좋다는 것입니다. 단기간에 실력 향상에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② 낯선 개념이나 틀린 문제를 포스트잇에 적어 벽에 붙여놓고 귀가 30분 전 백지복습하기
이 방법은 2차 회계와 세법 공부를 할 때 특히 유용했습니다. 집에 가기 전 벽에 붙은 포스트잇을 암기하려 노력하며 쭉 읽고, 보지 않은 상태로 백지에 옮겨 적었습니다. 기억을 못한 부분이나 틀린 부분은 빨간색 펜으로 적어 백지를 채웠습니다. 채워진 백지는 과목별로 보관했는데, 집에 돌아가서 자기 전, 다음날 아침 공부 시작 전, 교통수단 이용시 등등 수시로 읽어줬습니다. 짧은 2차 기간에 부족한 부분을 보강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들만 모아놓은 알짜배기 요약집이 됩니다. 저는 시험날 다른 것은 챙기지 않고 이 요약집만 들고 가 해당 과목 시험을 치르기 전에도 봤습니다. 참고로, 틀린 문제에 대한 개념을 백지복습할 때에는 틀리지 않기 위한 안전장치를 고안해 적어두면 정말 좋습니다.
③ 사진 찍어서 자투리시간 활용하기
이 방법은 감사공부를 할 때 유용했습니다. 저는 암기력이 좋지 않아서 하끝을 셀 수 없이 봤는데, 이 방법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당일 진도 나갈 부분을 휴대폰으로 찍어 밥을 먹거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계속 외웠습니다. 특히 밥먹을 때 핸드폰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외우기 좋았습니다.
④ 시험 막판 & 쉬는 시간에 볼 자료 정리하기
저는 1차 시험이건 2차 시험이건 마지막에는 개념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세법과 회계: 위너스쌤들의 워크북 정독
경제: 다이어트 각 단원 맨 앞장에 있는 요약정리 정독
(처음 공부할 때 경제학연습을 읽으며 단권화 해놓았습니다.)
< 1차 >
단권화 한 책에 시험 일주일 전 마지막 회독시 볼 개념과 문제를 눈에 잘 띄는 형광펜으로 표시했습니다.
- 경영 : 하끝에 단권화 (기출 10개년)
잼관 : A4용지 한 장 정리 (시험 직전에 봐야하는 공식)
- 상법 : 회계동아리 카페 자료 이용 (상법신강 목차에 맞춰 요약된 자료)
→ 5개년 기출 & 상법신강 문제 풀이 후 외워야 하는 지문을 옮겨 적어 단권화했습니다.
세법: 법소부 정우승 워크북 정독 + 하끝(O,X문제만) / 상증, 양도: 회계동아리 요약자료
- 국기법 : 하끝으로 정리
→ 시험날에는 국기법 부분만 뜯어서 시험장에 들고 갔습니다.
회계: 김기동 워크북 정독
- 정부회계 : 직접 만든 요약자료 (책: 김강호)
→ 문제 풀이 후 필요한 지문을 옮겨 단권화 했습니다.
< 2차 >
세법, 잼회: 위에서 언급한 백지복습한 종이 + 워크북 정독
(실제 시험장에서는 워크북 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감사 : 하끝
원가, 잼관: 직접 정리한 자료 (한 과목 당 5장~8장 이내)
첫회독을 하면서부터 모르는 개념이나 공식, 스터디를 하며 틀린 문제와 안전장치를 적었습니다.
⑤ 틀린문제와 애매하게 맞은 문제 구분하기
이 방법은 함께 공부한 고시반 언니에게 배운 방법인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문제를 푸는 도중 애매한 경우, 찍었는데 맞으면 그렇게 찝찝할 수가 없습니다. 틀리면 상관없지만 맞혔을 경우 제대로 보지 않고 넘기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런 것을 보완하기 위해, 문제를 풀 때 애매한 문제 옆에는 세모 표시를 해두고 채점 후 다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연습서 풀 때는 2회독시 시간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⑥ 실전연습하기
시간을 맞춰서 연습하다보면 문제를 풀 때 나만의 노하우가 생깁니다. 흔히들 ‘감’이라고 하는데, 감은 무조건 실전연습을 많이 해야 쌓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3. 시험장에서 시험팁, 멘탈관리
① 시험당일 행동계획 세우기
저는 굉장히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최대한 변수가 없었으면 해서 시험당일에 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물론 변수는 언제나 있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나는 스스로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나라도 변수가 없도록 해보자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계획을 반드시 지키려 하기보다 가이드라인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계획은 시험 일주일 전에 세웠고 준비물, 기상시간, 아침에 할 일(아침에 뭘 먹을지, 커피는 어디서 살지..), 도착예상시간, 도착해서 뭘 할지, 점심시간을 어떻게 이용할지, 쉬는 시간에 할 일 등을 적어 시험 당일 참고했습니다. 긴장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시험당일을 상상하며 행동계획을 세워보세요.
참고로, 저는 다음과 같이 쉬는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준비해 온 자료들을 모두 읽지 못했다고 걱정하지마세요. 어차피 마음 편하자고 마지막으로 눈에 바르는 것이고, 이미 실력들은 갖춰져 있습니다.
< 1차 >
1교시 시작 전 : 재무관리 헷갈리는 공식(한페이지 정리) & 경영 하끝
점심시간 : 상법 요약본 & 국기법
3교시 시작 전 : 정부회계
< 2차 > 각 과목 시작 전 해당 과목 정리한 자료 빠르게 훑기
② 파본검사 시간 이용하기
저도 이 팁을 다른 글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19년 원가와 세법을 풀 때 유용했습니다. 1차보다 2차에서 파본검사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의 소물음이 무슨 내용인지까지 구체적으로 볼 필요는 없고, 어떤 단원의 문제이고 소물음은 몇 개인지, 전체 문제 수는 몇 개인지 파악합니다. 만약 평년보다 문제가 어렵고 문제수가 더 많다면 제대로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백지가 없이 끝까지 푸는 데 비중을 두고, 문제가 비교적 쉬워 보이고 문제수도 많지 않다면 정확하게 푸는데 비중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③ 시험 중간에 진도 확인하기
2시간 시험에 8문제를 풀어야 한다면, 1시간 남기고 문제를 4문제 정도까지 풀고 있는지 확인해 잘하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진도가 느리게 나가는 경우, 속으로 ’할 수 있어! 난 반드시 해낼거야.‘ 생각하며 스스로 사기진작을 했습니다.
④ ’무조건 폭탄 과목이 있을 것이다‘ 생각하고 시험에 임하기
제가 5유예로 시험을 치를 때 이 마음가짐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다섯 과목 중에 폭탄 과목은 언제나 있기 마련입니다. ’제발 쉬워라’ 생각하며 시험을 보면, 어렵게 나온 과목을 치를 때 멘탈이 무너져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폭탄 과목은 무조건 나오고, 난 결국엔 잘 이겨낼거야’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하면 ‘내 앞을 가로막는 건 뭐든 다 죽여버릴 것’이라는 의지가 장착됩니다. 이 마음가짐을 저는 깡패 마인드라고 부릅니다. 시험을 앞두고서는 깡패 마인드를 장착하세요!
4. 마치며
최대한 자세히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수기에서 여러분께 맞을 만한 것만 쏙쏙 빼서 적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드디어 수험생활이 막을 내리네요. 여러 번의 1차 불합격, 다유, 유탈 등 수많은 실패경험들을 겪으며 저도 모르게 성격도 많이 변하고 자존감도 한없이 낮아졌었습니다. 결과가 나온지 며칠 지나지 않은 지금, 다유, 유탈로 마음고생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유탈 했을 때 나는 또다시 출발선으로 돌아왔는데 남들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뛰어가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작은 팁을 하나 드리자면,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우라는 것입니다. 제가 유탈을 했을 때는 ‘항상 라운딩 순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차근차근 작은 성취감을 쌓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9월부터 다음 해 6월까지의 10개월을 한달 한달 개월 수를 지워나가며 절치부심했습니다. 10개월,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올해 12월까지만 잘 버티면 그 뒤로는 쏜살같이 흐를 겁니다.
수험기간 동안 느낀 것은, 공부를 적어도 한번은 제대로 힘을 줘서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설령 해당연도에는 좋지 않은 결과를 마주한다고 하더라도, 그다음 해에는 성취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실력이 오르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시거나 계속해서 안 좋은 결과를 마주한다고 해서 여러분의 실력과 그간의 노력이 0(영)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 잊지마세요. 절대 헛되지 않습니다. 저도 해낸 동차합격을 여러분이 못할 리가 없습니다. 각자의 때를 기다리며 꼭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cf) 저 위의 기간별 진도는 제가 실행했던 내용입니다. 기록 놓은 것을 보고 그대로 옮겨 적은 것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용.
첫댓글 자세하게 수기를 적어줘서 고맙습니다. 작년 결과에 나도 마음이 무거웠는데, 올해 결과가 좋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 경력관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