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해를 보낸다고 한잔
오는 해를 맞는다고 한잔
그러다 보니 요즘은 한잔과 해장이 반복되는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생생정보통에서
시원하고 뽀얀 국물의 황태 해장국으로 유명한 식당이 소개 되었습니다.
쉬운듯 하면서 어려운게 황태국,
북어국이죠.
그래서 열심히 보면서 포인트를 잡아 저도 끓였답니다.
지금 딱 필요한 북어국
황태해장국 황금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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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국
황태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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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4번 구입하게 되는 북어포 또는 황태포입니다.
과일가게에서 제수용 과일을 사면서 황태포를 주로 구입하는데
황태포가 없으면 아쉬운대로 북어포를 사지요.
황태포가 가격이 더 나가도 맛은 있어요.
북어 머리는 국물용으로 사용하고
몸통을 남겨 두었다가 찢어 국이나 무쳐 반찬으로 먹는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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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포 한마리는 손으로 찢어 황태채로 준비해 줍니다.
손으로 찢으면서 뼈와 껍질은 손질해 줍니다.
저희는 제사가 있어 포를 찢어 사용하는데
황태채를 사다가 사용하세요.
?황태채 2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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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채는 흐르는 물에 한번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꼭 짜 준비해 줍니다.
?물에 담궈 불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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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준비한 황태채, 굵직하니 채썬 무채 한줌을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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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기름 2큰술을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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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이 쏙 배도록 볶아 준 후
팔팔 끓인물 6컵을 준비해 한번에 다 붓지 마시고
2컵 정도를 먼저 붓고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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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고르게 팔팔 끓어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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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따끈한 물 2컵 정도를 부어 끓어 오르던 국물을 가라 앉혀 다시 끓여 줍니다.
이 과정을 3~4번 정도 해주는게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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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끓이던 국물이 팔팔 끓으면 새우젓 1큰술로 간을 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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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어 씻은 콩나물 1줌을 넣고 살짝 끓여 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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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슷썬 대파 1/2대, 다진마늘 1/2큰술을 넣고 좀 더 끓여 주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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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손님들은 뽀얀 국물을 보고 따로 국물을 내거나 사골국물로 끓인게 아닌가 했는데
정담은 따끈한 맹물이었다지요.
참기름이 2큰술이나 들어 갔지만 전혀 기름지지 않은
깔끔하고 시원한 황태해장국
북어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