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함을 위한 오너의 욕심!
차량 운행시 발생되는 소음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에게 적지 않은 고통을 줍니다.
제조사에서도 이러한 소음을 억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좀 더 안락한 드라이브를 위한 오너들의 노력은 멈추지 않습니다!
왜 소음이 날까요?
엔진 폭발음과 흡&배기 소음 그리고 타이어가 지면과 마찰하며 생기는 주행소음, 공기 흐름에 의한 소음 등이 있습니다.
관리가 잘 되어있지 않거나 노후 된 차량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철판의 접합부분이 떨어지면서도 소음이 발생되어 웨더스트랩(출입문 둘레와 차체에 있는 고무패킹)의 경화 정도에 따라 소음이 발생되게 됩니다.
이러한 소음들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에게도 많은 피로감을 주게 됩니다. 이를 해결해 운전자와 동승자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안락한 운전을 돕는 것이 방음 튜닝의 가장 큰 이유입니다.
소음이 줄어드니 고속주행 중에도 아늑한 대화와 음악감상과 가능하고 저속주행 시에는 내부 소음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 자체 매너모드까지 가능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소음의 원인과 방음법
1. 자동차 도어
저속일 때는 외부소음이, 고속주행에는 우렁찬 바람소리(풍절음)가 차량의 문틈 사이로 들어와 운전자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게 됩니다. 이는 문틈 사이 간격이 벌어진 노후된 차종일수록 크게 들리게 됩니다.
이런 경우 차량의 문틈 사이를 막아주는 고무(윈드바)를 부착해 풍절음을 막아주고 도어 안쪽에 흡음재를 부착하는 등의 방음법을 사용합니다.
외부 소음 최소화는 물론 차량 내부에서 외부로 빠져나가는 음 또한 막아주기 때문에 고속주행 속에서도 오디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엔진
차량의 심장인 엔진은 그 자체에서 나오는 진동과 소음 자체가 클뿐더러 차량의 노후와 관리 미숙으로 인해 엔진 내부에 먼지와 이물질이 쌓이게 된다면 흡입과 압축 과정에서 점화에 이상을 일으켜 그 소음이 더욱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엔진 소음은 엔진에서 나오는 진동을 잡아주거나 엔진룸으로 들어오는 외부소음을 차단해주는 목적으로 시공합니다.
본닛, 카울, 엔진 격벽 등에 흡음재와 방진매트를 부착해 진동과 소음을 함께 잡아주고 엔진 내부 청소와 오일교환을 등으로 차량의 정숙성 높여준다고 하네요!
3. 서스펜션
서스펜션에는 용수철이 있어 승차감과 조종 안정성의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이 서스펜션이 노후 되었거나 손상되었다면 삐걱거리는 소음이 발생함은 물론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방지턱을 넘거나 코너를 돌 때 부드러운 운행이 어려우니 이상 소음이 발생했다면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정비소에서 점검한 후 교체하셔야 합니다.
4. 드라이브 샤프트
자동차 관절 같은 역할을 하며 조향에 영향을 주는 드라이브 샤프트는 조향축이 틀어지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고무 커버가 씌워져 있습니다.
차량이 충격을 받거나 노화로 인해 고무가 손상을 입게 되면 윤활유가 증발하면서 소음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이상이 생겼다면 교체해야 합니다.
5. 자동차 밸트
중요 부품 중 하나인 벨트, 벨트가 늘어나게 되면 고정되어 있어야 할 부품들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 소음이 나는 것은 물론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운전 중 쇠가 갈리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면 벨트가 늘어졌을 확률이 높으니 이 역시 꼭 점검 후 교체하셔야 합니다.
6. 타이어
스프링과 서스펜션으로 차체와 연결되어 있는 타이어는 주행하면서 발생하는 노면과의 마찰음이 대부분 차체를 통해 운전자에게 전달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 정도에 따라 소음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타이어 또한 사고 발생시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부분이니 이상 소음 발생시 꼭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나도 해보자 차량방음! (DIY)
차량 방음 시공은 각종 패널을 탈거하거나 차체 전부를 아우르는 작업이 되기 때문에 시공 비용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길은 있는 법! 비교적 간편하면서도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방음 부위! 바로 도어 방음 DIY를 소개합니다!
준비물 : 드라이버(+,-), 스페너, 방음방진 매트, 가위
1) 드라이버를 이용해 도어의 나사를 풀어준 후, 도어트림을 탈거합니다.
2) 안에 있는 창문, 열선, 스피커 등을 제거한 후 비닐을 벗겨냅니다.
3) 도어 상단과 하단부 크기에 맞에 흡음제를 재단한 후 부착시킵니다.
4) 떼어낸 비닐은 방진매트와 함께 재단해 도어와 도어트림 사이에 붙여줍니다.
5) 역순으로 도어트림을 다시 조립해주면 도어방음 끝!
※ 재조립 시 열선과 창문스위치 작동여부를 확인하셔야 재분해의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도어 방음 외에도 쉽고 다양한 방음 DIY가 있고 온라인에서도 필요한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과도한 차량방음은 자체 무게증가로 인해 차량 연비저하와 외부소음 차단으로 돌발상황 시 위험을 제대로 감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방음처리는 장거래 운전시 운전자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에 효과적이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첫댓글 조은정보입니다.
국산차는 소형차 소음이 장난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