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준 총동창회장·모교 김윤수 총장 및 주요보직교수, 5.18묘지 참배
최상준 총동창회장은 지난 5월 15일 오전 8시30분 모교 김윤수 총장을 비롯한 주요보직교수, 단과대학 학장 등 60여 명과 함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참배했다.
최상준 총동창회장은 “내년이면 80년 그날이 벌써 30주기를 맞이한다”면서, “우리 강산이 수없이 변한다 해도 그날의 숭고한 정신은 가슴 속 깊이 간직하자”고 말하였다.
모교 김윤수 총장은 “우리에게 5월은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뒤돌아보게 하는 계절이다”며 “영령들에게 결코 부끄럽지 않는, 오월 역사와 함께 살아 숨쉬는 전남대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립 5․18묘지에 전남대 재직교수 및 동문으로 파악된 인원은 각각 4명과 12명이다. 모교와 총동창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5․18유공 동문 묘지를 찾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위치가 확인된 명단과 묘지번호는 다음과 같다. △김태진 교수(영문과) : 5묘역-18 △명노근 교수(영문과): 4묘역-40 △이방기 교수(법학과) : 6묘역-6 △손용엽 교수(경제학부) : 6묘역-36 △김광석(법학과) : 1묘역-12 △윤상원(정치외교학과) : 2묘역-11 △박기순(국사교육과) : 2묘역-11 △서호빈(화학공업계열) : 2묘역-40 △이정연(상업교육과) : 2묘역-50 △박관현(행정학과) : 2묘역-88 △박효선(국문과) : 4묘역-6 △노준현(화학공학계열) : 4묘역-44 △신영일(국사교육과) : 5묘역-36 △윤한봉(축산학과) : 6묘역-12 △방인호(화학공학계열) : 6묘역-14 △박문규(농학계열) : 6묘역-53 등 이상 1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