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끝점 꽃동실 전망대
언 제 : 2023.02.16. 날씨 : 흐릿한 봄날이었다.
어디로 : 진주시 대평면 대평리~황학산~분토봉~꽃동실전망대~귀곡초등학교~시루봉~갈마봉~까꼬실주차장~대평리.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올해 겨울은 유난히도 가물었고, 춥더라, 지구촌의 이상기온에 눈폭탄으로 정신줄빼놓더만 아직도 추워서 더덜 덜덜.
지난해 11월중순경부터 쬐끔일찍 겨울방학을 했응게 석달열흘 100일만에 겨울방학 마칠려구 남쪽에서 신고합니다.
지난 2021년가을에 진부령에서 출발한 백두대간길이 한해를 넘긴 지난해 가을에 죽령을 겨우 넘었응게 영원한 비실이로다.
입춘을 지났지만 아직은 겨울이어서 이불털고 저수령으로 나서기가 거시기하여 쬐끔은 따뜻할 것 같은 백두대간 끝점으로~ㅎ
웅석지맥의 합수점이기도 한 경호강과 덕천강의 합수점인 진양호 꽃동실전망대에서 백두대간 끝점을찍고 봄맞이 하러~
가는길에 대평면의 진양호 청동기 문화박물관에들러 공부 좀 해 갓고, 덕천강변에서 쏘가리 매운탕으로 민생고 해결하고설랑
매운탕집 앞마당에 스타렉스호텔을 개장하고 새벽에 대평리로 이동하여 웅석지맥길을 따라 꽃동실 백두대간끝점을 찍고,
돌아오는 대나무숲속길에 간간이 내밀어주는 매화랑 동백꽃길에서 봄.봄.봄.봄. 봄이왔어요~ 콧노래를 불렀다네,
까꼬실 마을의 폐교된 귀곡국민학교에 들렀다가 시루봉을 찍고나와 석정산길로 올라 갈마봉을 넘어 까꼬실 주차장에서
택시호출이 불가하니 대평리로 사브작 사브작 걸어 나와 브렀습니다.
당촌리주차장에서 꽃동실빽두대간끝점까지. 끝점을 돌아 까꼬실폐교를 지나 시루봉찍고 돌아온 결과.
대평리에서 꽃동실찍고돌아 시루봉을 다녀온 트렉입니다.
대평면 사평리삼거리로 가는길에 청동기 문화박물관에들러 고시공부 좀 할까.
입장료 천원인디. 비실이부부는 늙은이라고 꽁짜라네, 우씨~~
시방 우리나라는 이세상 살기 좋은 곳은 틀림없는 사실인디, 거~ 머시냐?
한양 여의도의 버르장머리 없는 사기꾼 아자씨들만 정신 좀차리갓고 이나라 살림좀 잘 살아주믄 딱 좋을 것인디~
어디에선가 새싹들이 잘 크고 있것죠?
청동기시대여라~
예나 지금이나 먹고 살아가는... 조상님들의 지혜에 박수!! 꾸~~뻑.
자세히 살펴보면 깜짝깜짝 놀라게 되더라.
이 시대에 조로코럼 멋진 돌칼을 만들어서 사용했다하니 우리 조삼님들의 지혜에 꾸~~뻑.
진양호의 수몰지역
하동으로가는 덕천강변의 매운탕집은 21년도에 이어 이번은 3번째방문이어라.
쏘가리매운탕으로 민생고해결~
장모님이랑함께 칠성판 공사중이어서 이슬이랑카스는 담 기회로~
대평면의 당촌리에서 귀곡동지나 까꼬실로 들어가는 삼거리를 어제 오후에 답사하고 확인합니다.
당촌리마을입구에서 하늘숲길 방향으로 들어갑니다.
당촌리마을입구에서 웅석지맥길로 출발합니다.
꽃동실의 백두대간끝점까지는 약 7km정도였습니다.
귀곡동길을 돌아 폐교된 귀곡국민학교를 돌아 시루봉을 찍고 갈마봉넘어 요기까지 돌아나오면 18km.
뒤 돌아 본 웅석지맥길의 당촌리 마을입니다.
웅석지맥을 하신다면 웅석지맥길, 백두대간을 종주중이시라면 백두대간의 끝점길이 되것네요.
요런 스피커는 박물관에나 있어야 하것죠?
황학산까지 가는 길목엔 가끔씩 발목잡히게 되더라.
웅석지맥을 종주한 산꾼들의 흔적들이 나플거립디여.
울 부부가 황학산엔 이번이 3번째여라. 웅석지맥으로,
백두대간 첫번째로 한번.
다음부터 백두대간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쫑해브렀응게
이번엔 꽃동실끝점으로가는 백두대간왕복길로.
까꼬실(귀곡동)마을의 둘레길을 보다보면, 마음 한구석이 텅비어 온몸이시려 오더라.
아마도 홀대모의 부뜰이부부가 웅석지맥을 종주중에 남겨놓은 흔적인가보다.
부산의 영원한 산꾼? 준.희 영감님의 옆자리에 비실이가 보초설께요. 성님~ 충성!!!
분토봉가는길에 편백숲길도 지나고,
분토봉에서
당산에서.
꽃동실로 가는 대나무숲길
꽃동실가는길에 분딧골고개마루
선착장이정표를 지나 꽃동실찍고.
백두대간 끝점이어라,
백두대간 남진으로 끝점에 도착~
경호강과 덕천강의 진양호합수점이라더라.
지난 21년가을에 진부령을 출발한 백두대간길이 시방까지 죽령에 겨우 이르렀으니 영원한 비실이로다,
눈길에 자빠진다고 저수령고개엔 절대 못 간다는 장모님을 누가 말릴까?
겨울이라 춥다고 겨울방학이라믄서 자빠져놀다 봄맞이하러 끝점에 왔다나 어쨌다나,
이젠 북진으로 백두대간 출발,
백두대간 북진으로 출발합니데이~
꼬까실전망대에서 안내도를 보다보면 시루봉을 빼 놓을 수 없겠더라.
꽃동실 전망대에서 진양댐둑을 당겨봅니다.
선착장에서 배가 떠나가고,
꼬까실 선착장에서 끝점에 손 씻고 북진으로 출발~
가는 길목에 홍매화에~
봄맞이 매화랑 놀다,
샘터에서,
페교된 귀곡초등학교의 귀곡정.
귀곡초등학교 옛길
마을은 사라지고 이정표만,
귀곡 국민학교길
대나무숲길로
폐교된 귀곡국민학교의 흔적이
까꼬실마을의 뒷산이었나 보더라.
비실이도 한장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라.
초등학교가 아니고 국민학교여라.
갈마봉에 올랐네요.
꼬까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황학산
꼬까실주차장의 안내도입니다.
당촌리마을로 가는길에 진주강씨의 납골당.
까꼬실에서 당촌리마을입구까지 돌아와야 하더라.
택시콜을 할수없는 거리이기도 하지만 대나무숲길을 사브작사브작 걸어나오면 딱~
유난히도 혹독했다던 올해 겨울방학을 마치고,
봄맞이겸 백두대간남진의 끝점을 찍고, 북진을 출발한 꽃동실전망대를 돌아 왔습네다.
천왕봉넘어 저수령으로 점프할때 쯤이믄 늦은 봄이것죠?
첫댓글 세월이 가니 대간길도 더 길어지나요 웅석지맥과 대간
누가 또 늘카놓았노?
홀대모 산님들이 ㆍ ㆍ
즐겁게 마니 다니소 손잡고~
귀신도 모르는데 비실이가 우째알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