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무릎퇴행성관절염 증상과 무릎관절 수술법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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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합니다. 특별한 기질적 원인 없이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특정 관절 부위 등의 요인에 따라 발생하는 일차성 또는 특발성 관절염과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 질병 및 기형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이차성 또는 속발성 관절염으로 분류됩니다. 오늘은 무릎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흔하고 초기에 호소하는 퇴행성관절염 증상은 무릎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이며, 대게 전신적인 증상은 없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과의 차이점입니다. 무릎통증은 초기에는 관절을 움직일 때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 점점 심해지면서 움직임 여부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무릎 운동범위의 감소, 부종, 무릎 주위의 압통이 나타나며, 무릎 관절 연골의 소실과 변성에 의해 관절면이 불규칙해지면 무릎 운동 시 마찰음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나이, 성별, 유전적요소, 비만, 특정관절 부위 등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차성(속발성)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 질병 및 기형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세균성 관절염이나 결핵성 관절염 후 관절 연골이 파괴된 경우, 심한 충격이나 반복적인 가벼운 외상 후에 발생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입니다.
무릎퇴행성 관절염은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되므로 이를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정신적인 안정을 마련해 주면서, 통증을 경감시켜주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시키며, 변형을 방지하는데 치료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변형이 이미 발생한 경우 수술로 교정하고 재활치료를 시행하여 관절의 손상이 빨리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며, 환자가 통증을 느끼지 않는 운동 범위를 증가시킴으로써 환자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무릎관절 수술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술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보존적치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 시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수술법으로는 관절경을 이용한 관절 내 유리체의 제거, 활막절제술, 골극제거술, 절골술, 관절성형술 및 관절고정술 등이 있습니다.
1. 관절경 : 관절경을 이용하여 관절 내부를 세척하고 유리체 및 활액막을 제거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최소절개로 수술이 진행되며 수술 전후 통증이 적으며 회복에 필요한 기간이 비교적 짧아 무릎관절염 수술법으로 흔하게 시행됩니다.
2. 절골술 : 일반적으로 퇴행성관절염이 중증도 이하이거나, 관절의 한 부부에만 발생한 경우 관절의 정렬을 바꾸어 줌으로써 하중이 가해지는 부분을 변경시킬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3. 관절성형술, 관절고정술 : 보다 심한 관절염에서 고려되는 수술이며 인공관절치환술이 대표적이고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무리한 동작의 반복, 좋지 않은 자세 등이 무릎의 퇴행성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은 관절에 좋지 않지만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운동 범위를 유지하는 것은 관절염 예방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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