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산행에 참여분들이 많아서 이젠 한 차량만 가려 계획했더니 못가신분들에게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비예보가 종일내내 예정되있어 토요산행도 많이 망설였는데 이 넘에 산행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셔 나름 진행을 했습니다만 그동안에 지리산쪽 산행을 계속 계획을 했었으나 번번히 무산되어 일기상으론 함양 부근쪽엔 비소식이 드문드문이라 진행을 해봅니다..
함양은 남덕유산과 가야산.황매산.지리산등 유명 산들이 둘러싸여 깊고 커서 선듯 나서질 못했는데 역시 육십령 고개를 넘어서면서 크고 웅장한 고봉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올만한 2-3군데를 산행지를 정해 들어가는데만 계곡을 2군데를 지납니다~
차량을 적당한곳에 두고 들어가자 숲이 어두컴컴하고 지레 겁을 먹습니다~
그러나 5분여 산에 속내를 알기도전에 비가 쏟아집니다...
아예 붓는다고 해야할지...계곡 2개를 건너와 되돌아가려니 걱정이 앞서 철수를 종용합니다...
이것으로 지리산쪽에 산행을 맛도 못보고 끝냅니다..무주쪽으로 철수를 하려니 비가 잦아집니다~
결국 2번에 이동으로 삼구삼을 몇개 구경합니다...
이것으로 토요산행을 마치고 일요산행을 계획합니다..
이젠 비산행은 안한다했으나 산행했던 회원들 모두 일요산행을 하는쪽으로 의견이 모여집니다...
좋은 말로 대단한 체력과 열정. 꼭 보겠다는 의지.. 일기예보상엔 경상도쪽엔 오후 비소식외 비예보가 없어 방향을 그 쪽으로 정합니다~
이곳도 산이 깊어 들어갈 곳이 마땅치않습니다~
부근을 지나다 양봉을 하시는 분이 계셔 정면 돌파 해보자란 생각으로 이 분들에게 물어보니 주차와 산으로 들어갈수있는 길을 알려주십니다...
모두들 산으로 들어가니 곧 무전으로 여기저기 소식이 들립니다..
사구발견!!...곧 각구 발견에 이동을 해보니 분위기며 환경이 너무 좋은 분위기입니다~
삼구와 방울삼에 사구...삼들이 모두 너무 좋습니다!!~
심령도 좋아 나이살 제법 먹은 삼까지..오늘 산행은 대체적으로 만족할 수준 산행입니다..
철수하여 차내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며 웃고 떠드는 즐거움까지 더해져 이번주의 토.일산행은 참으로 즐거움이 가득한 산행입니다~
요즘은 어디가나 옥수수.자두.복숭아등 과실등이 풍성합니다~산행도 좋치만 한아름 사들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좋습니다...
오늘은 꿀도 한통사니 꿀의 달달함이 산행에 녹아있는 산행입니다!!~^^
첫댓글 항상 산행지역 연구하시는 지기님의 열정과 정성으로 토요일에 작은 3구삼과 오늘 4구삼을 만나는 기쁨을 만끽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축하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