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일자: 2024년 12월 5일 10:00-12:00 ● 장소: 소망강의실 ● 참가인원: 최현덕,한양미,송수진,최혜린,김명숙,모향주,박수교,백윤주,양아름,유성은,이혜령,이혜정,임유정,지영은,한문양,한상숙 ● 모임방식: 대면 ● 활동도서: 홍당무(쥘르나르) |
하하하. 2024년 13기 신입모임의 마지막 모임 잘마쳤습니다.
2024년 5월2일 "괴물들이사는나라" 첫책으로 시작해서
2024년 12월5일 "홍당무"로 마무리했네요! 13기 신입분들과 21권의 책으로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나름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였길 바라며^^
오늘 너무 즐거운 책수다였어요. 근데 자꾸 이러기에요? 후기를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니요!!
그래서 그냥 오늘도 즐거운맘으로 신입모임 마지막 도서 홍당무! 후기를 남겨봅니다.
홍당무도 가지각색. 여러종류의 홍당무 되시겠습니다.
상숙님의 감상글로 즐겁게 스따또!! 오늘 와글와글 바글바글한 느낌으로~ㅋㅋㅋ
홍당무 - 예스24
홍당무 - 예스24
오늘 명숙님이 진짜 올만에 나오셔서 어찌나 반갑던지요^^
빵을 한아름 사다 주셔서 르픽부인을 조금 덜 미워하게 된걸지도~ㅋㅋㅋ
현덕님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예쁘게 감과 사과를 깎아 오시고~~ 은근 주부포스~ㅋㅋ
오늘 먹을꺼 많아서 늠 좋았어요~ 행복!
** 활동내용
- 쥘르나르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 홍당무는 끝까지 이름이 불리지않았다.
- 사실주의 묘사와 디테일하게 써있는 부분이 많아 불편한 부분이 많았다.
- 19세기 프랑스 중산층가정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 어도연에서 필독서인 이유는 (매번 이슈가 있는 책이기는 하지만)
성장기 묘사에 훌륭한 책이고 인간의 심리, 끊임없이 나를 공격하는 인간의 내면성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부분을 높이 사기 때문이다. 그런부분들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깊게 생각할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 르픽부인은 엄마가 이상하다. 자기 친자식이 맞나싶다.
- 현대판산후우울증인것같다. 자기가 원하는 자식도 아니고 애도 못생기고 맘에도 안들고~
- 친부모 학대가 70%가 넘는다는 수치가 있다.
- 남편의 애정결핍이 아이에게 간게 아닌가.
- 아동학대, 그리고 너무 치밀한 괴롭힘 같은 부분은 불편함이 있었다.
- 홍당무는 끊임없이 엄마의 사랑을 갈구한다. 엄마에게 인정받고자하는 인정욕구가 있다.
자존감은 낮았지만 극복해서 더 나은 다른사람이 된다는 의미이지 않을까
- 고난이 있어야 아니 고난도 축복이다. 그래야 성장도 뒤따른다.
- 부모의 역할이 또 얼마나 중요한가가 한번더 거론된다.
아이가 조금만 힘들면 관두게 하고 아이에게 실패를 경험치 못하게 하는게 과연 좋은 방법일까.
- 내가 나를 지킬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부당한 대우를 받았으면 그걸 이야기 할수 있는 아이로 키워야한다.
요정도로 정리해보았어요.
오늘 나오신 모든 분들이 담주 12/12(목) 어도연 총회참석의사를 밝혀주셔서 너무 기쁘답니다.
더 나은 더 신나는 모임으로 만들어 보아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현재 2025년 강동지회 부서선택 투표로 진행중입니다. 아직 투표하지 않으신분들은 즐거운 맘으로 투표부탁드려요^^
여러분과의 소중한 인연 오래가요~~~ㅎㅎ
아니 엥간하면 얼굴을 저리 지우지 않았을것인데~!!! 엉망진창에요~ㅋㅋㅋ 님들의 눈보호를 위해 자체 모자이크~ㅋㅋ
첫댓글 혜린님 얼굴보고싶어욤 ㅎㅎ
한 해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유쾌한 후기까지!! 감사드려요~ ^^
혜린님 마지막 독서모임의 후기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
많은님들과 좋은책과 함께한 행복한 한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