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그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것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
강물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처럼 어두워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 하나 있었으면
오늘도 어제처럼 고개를 다 못 넘고
지쳐 있는데
달빛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름어주는 벗하나있었으면
그와 함께라면 칠흑 속에서도 다시 먼 길 갈 수 있는 벗하나 있었으면~
Freddie Aguilar - Anak
'Anak'은 1978년에 발표한 필리핀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필리핀 국민가수로 불리는 '프레디 아귈라 (Freddie Aguilar)'의 싱글 곡으로, 1978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메트로팝 송 페스티벌 (Metropop Song
Festival)' 결선에 진출 한 노래입니다
'Anak'은 '메트로팝 송 페스티벌'에서 수상
을 하지는 못했지만, 가장 크게 히트한 노래가 되었고, 무려 57개 국가에서 27개의 언어로 번역이 되었고,
당시 8백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와 현재까지 3천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세계적으로 크게 히트한 곡이 되었습니다.
'Anak'은 비영어권 노래로 빌보드 싱글 차트인'핫 100' 5위까지 오를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였는데 비영어권 노래 중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오른 노래는 1963년 일본
사카모토 큐가 '스키야키'로 1위를 차지하였고, '프레디 아궐라'의 'Anak' 그리고 최근에
국내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2위까지
올랐고, 그리고 자랑스러운 '방탄소년단
(BTS)'의 다이너마이트 (Dynamite)', "라
이프 고즈 온 (life Goes On)', '버터
(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Dance) 등이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였다고합니다.
가사를 보자면 ㅎ
아들아,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엄마와 아빠는
꿈이 이루어지는 걸 보았지
우리의 꿈이 실현된 것이며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지
넌 우리에겐 너무도 소중한 아이였지
네가 방긋 웃을 때마다 우린 기뻐했고
네가 울 때마다 우린
네 곁을 떠나지 않았단다
아들아 넌 모르겠지
아무리 먼 길도
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너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을 위해서는
신에 맹세코
너를 끝까지 돌봐주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한다면
너를 위해서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계절이 여러 번 바뀌고 벌써
많은 세월이 흘러지나갔구나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가 버린 거지
이제 너도 어느새 다 자라 버렸구나.
그런데 무엇이
널 그렇게 변하게 했는지
넌 우리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 같구나
큰소리로 네 마음을 말해 보렴
우리가 너에게 뭘 잘못했는지 말이야
그런 너는 어느새 나쁜 길로
접어들고 말았구나.
아들아 넌 지금 망설이고 있구나
무엇을 무슨 말을 해야할지를 말이야
넌 너무도 외로운 거야
네 옆엔 친구 하나 없는거지
아들아 넌지금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구나
우리가 너의 외로움을 덜어 주련다
네가 가야 하는 곳이 어디이든지
우리는 항상 문을 열고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https://youtu.be/ibmh64itn1M?si=lA5nWZe68lLA_j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