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크리크 골프 클럽-춘천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730
BEAR CREEK GOLF CLUB-Chuncheon
베어 크리크 GC-춘천/ 춘천 베어 크리크
2021-2022 한국 골프 10대 골프 코스 선정-[한국 골프 매거진]
2019년 개장 / 18홀 / PAR 72 / 6,589M(7,206YARD)
Designed by: 노준택 로가이엔지 대표
한반도 중앙부 동쪽의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영동과 영서로 크게 구분되어 있는 강원도(Gangwon-do)
춘천시(Chuncheon-si) 신동면(Sindong-myeon, 新東面)에 자리잡고있는 베어 크리크 골프 클럽-춘천
(Bear Creek Golf Club-Chuncheon)은 골프 8학군으로 불리워지는 지역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살려내
며 4계절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수있는 코스로서 명품 퍼블릭 코스의 선두주자인 베어 크리크 골
프 클럽-포천(Bear Creek Golf Club-Pocheon)에서 또 하나의 명품 코스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
18홀의 퍼블릭 골프 클럽이다.
소리소문없이 2019년 가을경에 로가이엔지 노준택 대표의 설계로 개장한 베어 크리크 GC-춘천 골프
코스는 전체적인 면적은 그리 넓지는 않으나 결코 좁아보이지 않는 코스 설계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베스트 코스 분석"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노준택 대표는 뛰어난 코스가 가져야할 요소로 "홀 캐릭터"를
중시한다고 알려져있는데 노준택 설계가의 대표적인 설계 코스를 보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27홀의
프라이빗 회원제 코스인 웰링턴 컨트리 클럽의 그리핀-와이번 코스와 그리고 영종도 암반지대를 배경
으로설계한 스카이 72 골프 클럽 하늘 코스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고급 퍼블릭 골프 코스인 마이다
스 이천 골프 코스그리고 베어 크리크 포천 GC 크리크 코스를 리노베이션하면서 한 층더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설계가이다.
클럽 하우스 전경
클럽하우스는 클럽나인브릿지에 참여했던 국내 설계업체가 초빙되어 단정하지만 심플하게 조성했다. 전면 투명 유리로 햇살이 들어오고 외부 테라스에서 출입하기 쉽다. 레스토랑의 식사 공간은 충분히 넓다. 팬데믹 시대의 거리 두기를 실현한 듯 여유롭다. 코스로 들어가는 입구에 그린스피드를 기재하는 점도 바람직한 운영 정책이다.퍼블릭 코스 중에 이 정도 코스와 시설과 서비스라면 접대를 위한 회원제 코스의 만족감을 훌쩍 능가한다. 최근 개장한 신설 코스 중에 발군이자 '노준택' 스타일을 만들었다고 할 만하다. 국내 설계가의 치밀한 고민과 상상력이면 해외 어느 설계가와 견주어도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코스 개요]
베어 크리크 GC-춘천 코스는 18홀에 7.260야드의 전장을 가지고 현대적인 감각을 지닌 코스로 천혜의 자연을 품은 춘천의 자연에 기대어 앉아있는구릉지위에 신비로움과 최고급 양 잔디인 벤트그라스가 그린 뿐만 아니라 페어웨이까지 모두 심어졌고 러프는 최고급 양잔디인 캔터키블루그라스다 18홀 골프장에 통상 30만평을 잡지만 이곳은 총 92만5505㎡으로 28만평이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절대로 좁아보이지 않는 데서 설계가의 숨은 기량을 엿볼수가 있다
또한 설계자인 노준택 디자이너가 원하는 뛰어난 코스가 가져야 할 요소로 ‘홀 캐릭터’를 중시하는데 베어크리크 포천GC 크리크 코스를 리노베이션 할 때 홀 마다의 기억성을 대폭 높였고 투그린을 원그린으로, 잔디 초총도 바꾼 건 기본이고 홀의 외형을 도드라지게 만들었다.그 장점을 그대로 살려 이곳 춘천 코스에
접목하다보니 이 골프장은 백티 사용률이 유독 높다고 한다.그만큼 실력자 골퍼들이 많이 찾는다는 것이다. 실력대에 맞춰 티잉 구역을 선택할 수 있게 하라는 게 오너의 주문이어서 5개의 티잉 구역마다 난이도를 다르게 조성하는 게 설계할 때의 중요한 과제였다고 한다.
1번 홀(Par4, Black Tee 360미터)은 오르막 홀로 거침없이 광활하다. 웬만한 코스라면 주변에 나무를 빽빽하게 심었겠으나 시작하는 홀에 시원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군데군데 제주도산 팽나무만 심어져 있
다.
내리막인 2번(Par4 400미터) 홀 티잉 구역에 서면 벤트그라스 페어웨이와 캔터키 잔디인 러프의 색 대조가 뚜렷하다.
“벤트그라스 잔디라서 가능하다고 하는데 페어웨이와 러프의 공간 분할을 확실히하고 잔디 예고(刈高)를 구분하면
선형이 뚜렷한 홀이다
3번 홀(Par4, 315미터)로 드라이버블(Drivable)홀 이다. 장타자는 원온에 도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확하지 않으면 개울로 공이 들어갈 수 있으니 단타자는 페어웨이를 겨냥해야 한다. 골퍼에게 공략 선택권을 넘긴다. 길이는 짧아도 흥미를 준다. 그린 앞으로 구제 공간(bail out area)을 조성한 점도 국내 코스에서 좀처럼 보기 드물다
내리막으로 호쾌하게 티샷하는 6번(Par4 390미터) 홀을 지나면 7번(파4 380미터) 홀은 오르막이다. 그런데 6번 티잉구역과 6번 티잉 구역과 마주한 7번 그린은 가운데 숲을 남겨두어서 가깝지만 실제로 전혀 멀리있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차폐 효과를 극대화 했다. 7번홀 그린이 가깝지만 그 사이를 숲이 차지해 독립성을 높인다. 대체로 좁은 공간에 조성하는 골프장은 왕복하는 홀 레이아웃이 많다. 이곳 역시 그런 구성이 보이지만 이웃한 홀로 느껴지지 않는 건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을 현명하게 분리시켰기 때문이다. 6번 홀 그린 앞으로 호수를 만들거나 그린 옆으로 숲을 남겨서 차폐(遮蔽) 기능을 극대화했다.
9번(Par5 508미터) 홀은 티잉 구역에서 벙커를 넘길지 페어웨이로 잘라 갈지 고민하게 만드는 홀로서
전반에 가장 재미있고 도전적인 홀이다. 티샷부터 전략을 짜도록 한다. 페어웨이 앞에 여러 벙커들에 주문진 규사를 깔아 흰색 모래와 녹색 잔디의 색 대조가 뚜렷하다. 티샷으로 과감하게 벙커를 넘기면 투온의 기회가 열리고, 안전하게 페어웨이로 보내겠다면 세 번에 가는 전략을 짜야 한다. 한 샷 한 샷의 가치도 그만큼 높다.
12번 홀(Par5,560미터)은 레드티에서는 417미터다. 거리 차이만 143미터다. 운영 편의상 백티는 만들어놓고 쓰지 않도록 하는 곳도 많지만 이곳은 5개의 티잉 구역을 모두 다 열어 둔다. 블랙 티에서의 코스레이팅은 74.7이고, 화이트는 70.5, 레드티는 70.3이 나온다. 슬로프레이팅은 124~139까지 변차가 골고루 분포된다.
13번 홀은 이웃한 12번 홀 사이에 엄청난 웨이스트벙커 구역을 만들어 독립성을 높이고 페어웨이 가운데 미루나무도 심어 홀의 입체성도 살렸다.마주보는 이웃 홀을 골퍼가 알아채지 못하고 독립적으로 느끼도록 하는 노하우는 12, 13번 홀에서 재연된다. 양 홀 사이로 페어웨이 벙커가 150미터 이상 넓게 깔려있다. 흰 모래가 바다처럼 펼쳐진다. 샷을 하고 고무래로 자국을 정리해주고 떠나야 하는 일반 벙커가 아니라 웨이스트(waste)벙커다. 시각적으로는 자연스레 홀을 구분해주고 기능적으로는 옆 홀로 공이 갈 수 없게 만드는 현명한 장치다.벙커 사이에 서너 그루 미루나무를 세운 데에는 설계가의 깊은 고민이 담겨 있다. “페어웨이 벙커가 너무 쉬우면 핸디캡 기능을 상실하죠. 게다가 입체적인 공간을 만들려고 미루나무를 심었습니다. 판판한 모래 면과 수직을 이룰 수 있는 대표적인 수종이 미루나무거든요.” 사소하지만 미세한 고민들이 베스트 코스의 평가 기준인 ‘심미성’을 높였다.
14번(Par3 165미터) 홀은 자연 언덕 계곡을 하나도 손대지 않은 듯 그대로 두고 그린만 만들었다. 그린 오른쪽에 심어진 활엽수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코스 맞은 편에 멀리 채석장을 안보이도록 의도했고 설계가는 골프장 안에서는 인공 건축물을 최대한 보이지않게 하려한 흔적이 보여진다.
16번(Par5,490미터)홀은 이 코스가 왜 베어 크리크인지를 대변하는 홀로서 16번 홀의 크리크는 17번에서부터 흘러내려와 티잉 구역까지 이어진다. 포천 베어크리크처럼 17번 홀에서 흘러내려오는 개울이 티잉 구역까지 내려온다. 따라서 페어웨이 왼쪽은 자연히 피해야 하는 구조다. 오르막 홀이지만 작은 개울에서 물이 졸졸 흘러내리는 자신도 모르
게 미소를 띄우게 된다
18번 홀(Par4 425미터)은 멀리 남이섬과 춘천의 야트막한 산자락들의 실루엣이 겹겹이 펼쳐지는 홀이다, 베어크리크 춘천 코스는 1번부터 18번 홀까지의 특징이 잘 그려지며 홀 마다의 개성을 달리 부여해 기억성 높은 좋은 코스로 많은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이용 요금 안내]
계절별, 요일별, 시간대에 따하서 다소 차이가 있을수 있으나
보통 주중에는 210,000원~240,000원 주말에는 270,000원~
280,000원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