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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8/4-7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4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5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6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7
우리는 여기에서 선의 욕망을 성취하려는 본심의 지향성과 이에 반하여 악의 욕망을 달성하려는 사심의 지향성이 동일한 개체 속에서 각기 상반된 목적을 앞세우고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는 인간의 모순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 자체 내에 모순성을 갖게 될 때에는 파멸된다. 따라서 이와 같이 모순성을 가지게 된 인간 자체는 바로 파멸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다.(원강2쪽)
가. 말씀 들어 가보기
손흥민 선수가 보여준 것은?
잔뜩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 선수는 지난 9월 16일 세필드 전에서 공격수 평점 최하위권인 6점을 받고 후반 85분에 교체되었다. 그런데 교체로 투입된 히샬리송은 1득점 1도움으로, 평점 9점인 역전으로의 주인공이 되었습다. 그는 추가시간 종료 2초를 남겨놓고 역전골이 터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역전 경기의 영웅이었지만 정작 경기가 끝났을 때, 그의 표정은 머쓱어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 히샬리송을 팀승리의 주인공이자 영웅으로 만들어준 것은 다름 아닌 교체 아웃된 손흥민 선수였습니다. 손흥민 선수에게 뭐가 생겼기에 이렇게 했을까요?
2. 본문요약 말씀
오늘 본문은 통일원리를 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원리강론 총서론 도입 부분으로 인간이 타락 인간임을 명증해주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서두에 인용한 요한복음 8장 4절부터 7절까지는 “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라는 말씀으로 당시 율법으로 보면 마땅히 죽어야할 여인을 예수님께서 구원해주시는 사건입니다.
3. 설교제목
이 본문말씀을 중심하고 “ 고통을 넘어서라”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나. 말씀 믿음 세우기
1. 고통의 원인은?
“인생은 고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불교에서 “고집멸도”라는 사성제를 밝혔습니다. 즉 고통은 집착에서 생기고 그것을 멸하는 수행을 통해 득도를 하라. 그러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유학에서는 성선설, 성악설, 성무선악설 등을 주장하면서 덕과 교육 및 제도를 통해서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에서는 인간이 타락을 고통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일원리에서는 오늘 본문에서 명증하게 밝히고 있듯이 본심과 사심이 동일한 개체 속에서 상반된 목적을 앞세우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모순성인 파멸상태가 타락이고 이것이 곧 고통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2. 관점에 따른 타락(고통)은?
통일원리는 여기에 ‘무지’에 떨어진 것을 지적인 면에서의 타락으로 언급하면서 논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생활적인 영역으로 들어가면 무지한 상태뿐만 아니라 감각도 잃어버린 ‘무감’한 것입니다. 그러니 실행력이 쉽지 않은 것입니다. 따라서 실행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타락은 실행하지 않는 실행을 못하는 ‘무실’한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가 머리에서 가슴까지”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김수환 추기경은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까지 내려 오는데 70년이 걸렸다”라고 신앙적으로 고백한 것입니다.
3. 가장 많이 느끼는 현실적인 고통과 그것을 넘어서는 것은?
그런데 말입니다. 타락인간이 고통 속에 있는 일반적인 상황은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근심걱정으로 가득할 때, 극도로 심리적으로 불안할 때, 견디기 힘든 어려움이나 통증을 느낄 때입니다. 통일원리에서는 이것에 본질적인 방안은 하늘부모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타락으로 보기 때문에, 고통을 넘어서는 것은 하늘과의 관계를 회복하면 끝날 것입니다. 하지만, 타락인간이 무지,무감,무실하기에 인간의 고통이 곧바로 해결되기 어려우신 것을 하늘은 잘 아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구원 탕감복귀섭리를 해오시면서 그래도 생활적으로 그 심령과 지능에 따라서 고통을 넘어설 수 있도록 알려주시고 깨우쳐주실 수밖에 없으신 것입니다.
4.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의 사건
그 한 사건이 오늘 간음하다가 현장에 붙잡힌 그 여인을 놓고 독생자 예수님을 통해서 하늘부모님께서 알려주시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본심과 사심이 각기 상반된 목적을 앞세우고 치열하게 싸우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 진퇴 양란 상황, 아포리아(그), 막다른 골목에 처했을 때 즉 모순인 파멸상테에 놓였을 때 대처하는 부분을 이 사건을 통해서 고통을 넘어서는 계시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요한복음 8장인 4절 이하 오늘 본문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1) 첫째로 고통을 넘어서려면 “관점(시각) 바꿔라”
(1) 이러지도 저리도 못하게 한 올무(파멸상태)
현장에서 간음한 여인을 끌고 와서 모세의 율법을 언급한 것은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예수님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해놓고 고발할 조건을 찾고 했던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라 용서하라”고 말씀을 가르쳤기에 “돌로 쳐 죽이라”하면 그 말씀을 위반한 것이 되죠. 이것은 사탄의 입장에서 보면 참사랑이신 하늘부모님 자체를 부정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독생자 예수님이 하게 되면 예수님은 결국은 아담해와처럼 사탄의 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는 “돌로 쳐 죽여라”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죠. 또한 반대로 그 여인을 “용서해주라”하면 율법을 어긴 것이 되기에, 그들이 예수님을 고발할 조건에 걸리되는 것이죠. 그러니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게 예수님께 올무를 씌우는 것입니다.
(2) 예수님께서는 진퇴양란의 상황에서 “관점(시각)을 바꾸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것을 잘 아셨기에 관점(시각)을 바꾸어버린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앉으셔서 땅에 쓰는 것입니다. 무엇을 쓰셨는 지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습니다. 그러니 여기에서 주의할 것은 “뭘 썻느냐?”가 아니라 관점을 시점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에서 확 바꾸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앉아서 뭔가를 쓰는 그 자체가 본질인 것입니다. 이것이 알고 보면 근심과 걱정이 깊어질 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도저히 견디고 힘들어 고통스러울 때, 본심과 사심의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을 때 행해야 될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불교적으로 말하면 알아차림이죠.
예수님께서는 고발할 조건을 찾고자 대들었던 그들을 “강대 강”으로 받아친 것이 아니라 조용히 앉으면서 땅에 뭔가를 쓰자 그들은 엄청 당황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러니 문제가 있을 때, 갈등이 심할 때,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일수록 관점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당황해서 그들은 더욱 다그치게 되죠. 그렇게 되면 이미 그들은 예수님의 페이스에 말려드는 것이죠.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율법과 전혀 다른 시각과 관점으로 돌파한 것입니다.
그런 여인은 죽여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죄인이라 할지라도 살려야한 다는 관점으로 그러니 그 여인을 죽이려던 그들의 시각을 바꿀 수 있도록 시각을 바꿔버린 것입니다. 배구 경기에서 리시브를 할 때 아주 살짝만 방향만 틀어도 골의 방향이 달라지듯이 살짝 시각만 바꿔도 엄청난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더욱 당황해서 그들은 다그치게 되죠. 그러면서 맞고 빼앗오는 작전에 그들은 걸려드지도 모르게 걸려드는 것입니다. 이미 그들은 두 번씩이나 침범한 입장에 있었기에 하늘부모님께서는 찾아올 수 있는 조건이 생긴 것입니다. 그러니 어려울 때 일수록, 안 풀릴수록, 힘들수록, 아플수록 관점을 바꿔보라는 것입니다.
2) 둘째로 고통을 넘어서려면 “본심대로 행하라”
그리고 그 바꾼 것이 나의 이익만이 아니라 상대를 공동체를 위하는 것이면 무조건 실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화가 나서 오히려 예수님께서 먼저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었겠지만, 본심의 지향성에 따라 하늘부모님이 주신 말씀 흔히 말하는 ‘신의 한 수’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그러니 이미 사탄의 권한을 행사해 버렸든 그들이었기에 양심이 살아나면서 양심의 주체이신 하늘부모님계서 주관하시는 그들은 양심의 가책을 받고 서서히 물러났게 되었던 것입니다.
3) 셋째로 고통을 넘어서려면 “하늘과의 관계를 회복하라”
결국은 본심지향으로 관점 전환, 본심지향 대로의 실행, 그로 인하여 선하신 하늘부모님과의 관계가 보다 회복됨으로써 결국은 예수님께서도 그 여인을 정죄하지 않고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시면서 살리신 것입니다. 이것은 곧 바로 하늘과의 관계를 회복케하는 출발을 축복해준 것이다. 즉 당시 율법으로는 마땅히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었던 그녀를 살려주심으로 생명의 주체인 하늘부모님께로 연결해준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 말씀 실체 세우기
1. 손흥민 선수을 고통에서 넘어서게 한 것은?
따라서 손흥민 선수에서 생긴 것은 “관점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그 경기에서 자신이 잘못해서 교체되었던 과거에서 지금 승리한 팀과 승리케 한 주인공을 영웅으로 만드는 것으로 관점을 바꾼 것입니다. 그러니 경기를 잘못했던 자책으로부터 오는 고통은 사라지고 승리케한 주인공을 영웅으로 만들어준 기쁨으로 더욱 기쁘게 된 것입니다.
2. 김영운 선교사 현실적 고통을 넘어서게 한 것은?
김영운 선교사님은 이화여대 기독교 학과장으로 당시 지성적인 측면에서 영성인 측면에서 아주 탁월했던 이화여대 교수였습니다. 그랬기에 당시 기독교의 지원으로 운영되었던 김활란 이화여대 총장은 교수는 물로 학생들이 통일교에 전도되어 빠져나가자 방치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김영운 교수에게 일명 통일교에 대해서 “내사하라”는 특명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김영운 교수는 1954년 12월 27일 원리말씀을 처음 접하고 너무나 감동을 받고 하나님의 진리로 감득하게 되자 즉시 입교를 하게되죠. 그러면서 “제게 종교는 생활수단이 아니라 생명의 문제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리라고 인정될 때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저는 그것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당시 심경을 피력했습니다. 생활수단의 관점에서 종교를 본 것이 아니라 생명의 관점에서 종교를 보게 된 것입니다. 그로인해 현실적으로 몰아닥칠 엄청난 고통조차도 관점을 바꾸자 뛰어넘는 것입니다. 여기에다 본심이 지향한 대로 하나님의 진리에 따라 본심대로 실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창조주 하나님이신 하늘부모님과의 관계를 회복됨에 따라 고통을 넘어서는 신세계 즉 그전과 전혀 다른 삶을 사신 것입니다. 그 표징 중에 하나가 바로 박보희 회장님을 전도한 것이죠.
3. 참부모님께 고통을 넘어서게 한 것은?
그러니 타락인간이 고통 붙들리고 빠지면 빠질수록 첫째로 관점(시각)을 바꿔라. 둘째로 그 바꾼 관점대로 실행하라. 즉 본심대로 실행하고 셋째로 그래서 원래 끊어졌던 하늘부모님과의 관계를 조금이라도 더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부모님을 직접 만난 사람들은 변화가 반드시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늘부모님께서는“하나님을 사랑하면서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와 내 가족의 문제보다 인류의 고통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라고 참부모님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즉 하늘부모님을 중심한 관점의 완전한 전환, 그 관점에 따른 본심지향의 실천궁행, 그래서 하늘부모님과 보다 밀착된 일체된 관계로 회복되어야 궁극적으로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난 절대 자유인으로 생활할 수 있다고 보여주시고 깨주셨습니다. 그럴 때 인간은 불안한 상태에 벗어나 온전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라. 말씀 실체로 촉구
타락인간은, 미숙한 인간은 고통 속에서, 아픔 속에서, 힘겨움 속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온전한 치유는 결국 창조주 하나님이신 하늘부모님과의 관계회복이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으로 곧바로 가기에는 심령과 지능이 충분히 계발되지 못했기에 그 가는 징검다리로 사다라로 디딤돌로 필요한 것이 그 첫 번째가 바로 하나님 중심으로 관점을 시각을 전환하는 것이다. 그 둘째가 그 관점을 바꾼 본심 지향으로의 실행을 하는 것이다. 셋째로 그래서 이것을 훈련하고 숙련시켜 하늘부모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나는 우리 축복 공동체는 보다 고통을 넘어서 안정된 본심 지향의 행복으로 가득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내가 우리가 보다 행복한 모습으로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께 기쁨과 영광을 돌려드렸으면 참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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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