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면 우리가 하룻동안 웃을일이 얼마나 있을까. 오고가고 오십여명 아침저녁으로 웃는날이 쌓일수록 만난이에 행복이 더해지는것같다.
발바닥이 아프다고 한쪽 양발신는분도 계시고 날로 좋아지는 걸음걸이에 다들 함께 기뻐하고 의사선생님께서 도대채 뭔짖을 햇길래~~ 뭘 먹어길래~~ 공복혈당이 정상이냐고 하루에 4번 인슐린주사가 1번으로 줄었다는 분도 다들 넘 열심이다
넘무리하지 말고 하루는 쉬던지 아님 맨발로 서있기만 해도 좋아요 했더니 그렇게하면 혈당이 다시올라간단다 무조건 걸어야만 내려간단다.
아 그래서 그렇게 말씀하셨구나 "엄지발가락 신경이 살아있지않음 다시 제자리로 가게 되어 있다고~~"
절룩거리면서도 걷는뒷모습에 절실함이 느껴진다.
어째든 시작해서 중단하는 사람은 한두명
내가 좋아하는 시 정호승님에 [내가사랑하는 사람 . 수선화에게] 시어처럼 눈물과 그늘 외로움을 켴어본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아픔도 보게되는것같다. 지난날 내몸을 통해 곀어온 그늘과 눈물을 낭송해본 첫무대~~ 무식하니 용감했던 그시작을 꾸준히 이어가기를 스스로 다짐해본다. 나에 첫 맨발맨땅걸음이 오늘을 만들어가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