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일부로 퇴사했지만, 2월 첫째주 설 명절.
2월 둘째주에 회사 나가서 미지급금 논의.
2월 셋째주에 고용보험에서 회사 폐업 상태라 실업급여 못 받는다 함.
노동부 가서 이의 신청하고 2월 넷째주에 이의 신청 받아들여짐.
3월 둘째주 고용센터 가서 8일치 실업급여 수령.
돈 준다고 말만 하던 회사... 노동부에 진정서 제출.
오늘 노동부 가서 진술서 작성.
어제는 여친 치과가느라 모란 데려다 주고 시장 골목 서있는 데 매우 얼큰하게 취하신 분 뒷걸음질로 차 침.
60대분 동행하며 합의금 어쩌그 저쩌그 계속 그럼.
병원 가서 엑스레이상 이상 없음. 경찰서 신고. 보험 신고.
보험사 직원 할증 없을테니 집에 가라고 함.
오늘 아침 보험사 본사에서 할증 붙는다 해서 따짐.
맥도날드 가서 커피 마시며 책 읽는데 다량의 찌꺼기 입안 흡수.
매니저한테 말했더니 환불 해준다길래... 어차피 다 마셨다고 함.
그래도 계속 죄송하다고 해서 어차피 쿠폰으로 산거니 쿠폰 달라고 하니 세 장 줌.
앉아 있기 뻘쭘해서... 근처 피시방으로 자리 옮김.
어째 일 그만두고 한 주라도 마음 편히 쉰 적이 없는 것 같아요. ;;;;
피시방도 몇 년 만인지 할 것도 없고요.
대책냥 기다렸다가 맛있는 것 먹고 귀가해야겠어요.
이상...
전혀 무료하지 않은 까쇼였습니다.
첫댓글 ㅋㅋㅋㅋ 잼나게 사네~
사는게 다 이벤트야 ㅋㅋ
ㅋㅋ너랑나랑 퇴사일이 같고나~ㅋ 나도 하루하루가 바뿌다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