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각산
소재지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미산면
산높이 : 467 M
해발고도 1000미터를 훌½ 넘기며 우뚝 솟은 양각산은 경남 거â군 웅양면과 가북면의 경계를 이룬다.
하얗게 반짝이는 화강암릉과 푸르디 푸른 수풀이 조화를 이루며 빼어난 경치를 선사하는 이 산은 아기자기한 야생화가 곳곳에 피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두 개의 소뿔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붙인 양각산은 그래서 재나 골짜기, 마을이름 들이 소와 인연하여 만들어진 것들이 많다.
김천시로 넘는 우두령을 비롯해 소의 물먹는 그릇을 뜻하는 구수마을, 생식기를 일컫는 우랑마을 등이 그렇다.
양각산의 옛 이름은 금광산(金光山)인데 대동여지도와 거창 영남읍지에서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흰대미산과 양각산의 서쪽 용암저수지 일대에 금광마을이 위치해 있다.
금광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연유에 대해 금이 많이 나서였다고도 하고, 암릉이 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며 금빛이 난다고 하여 붙여졌다고도 한다.
거창 내에서도 오지에 속한 탓에 산행 코스내에 휴대폰 통화가 안되는 곳이 많지만, 흰대미산~양각산~수도산으로 이어진 능선은 오지답게 빼어난 수림을 자랑한다.
출처 : 산림청













GPS 트랙

양각산 3.8km.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