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밥추가 (rice refill) - 수사반장 (chief detective)
2011년 “만년대리 이대리” 라는 사회 풍자적 음악으로 선을 보였던 “공기밥추가”는 작곡가 디케이(Dcay)와 기타리스트 필로(Philo)의 프로젝트 팀이다.
밴드명에서 부터 알 수 있듯이 이들은 톡톡튀는 제목과 가사로 주목을 받았고, 이번 “수사반장 “ 역시 그들의 스타일이 잘 나타난듯 하다. 가사를 따라가다 보면 제목은 수사반장이지만 영화 “살인의 추억”이 더 많이 떠오른다. 이는 아마도 곡의 분위기 자체가 진지하게 끌고 가진 않기 때문인듯 하다. (어찌 보면 우리의 머리속에는 수사반장 이라는 드라마의 이미지가 “살인의 추억” 이라는 영화를 통해 살짝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다.)
공기밥추가의 음악은 밴드음악을 기본으로 흥을 돋구는 스타일을 고수하는 듯 하다. “만년대리 이대리” 때와 그리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수사반장”의 구성이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그들만의 스타일을 고수한체 변화하는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헌데 2년만에 나오는 싱글로 이러한 스타일과 변화를 기억하는 이는 없다. 공기밥추가는 좀 더 빨리 변화하는 음악시장에서 더 많은 싱글과 정규앨범으로 활동해야 하며, 또한 기대하게 한다.
공기밥추가 (rice refill) - 수사반장 (chief detective) (03:08)
composed by 디케이 Dcay, 필로 philo
arranged by 디케이 Dcay
Lyrics by 디케이 Dcay, 필로 philo
디케이 Dcay - vocal, Guitar, Bass
필로 Philo - Lead guitar
골방 가득 쌓인 너의 기록들 멍한 사람 놓고 낚시질을 하네
낯선 커피향에 주위를 살펴도 냄새만으로도 너는 용의자
들어맞는 알리바이 어떻게든 짜맞춰 봐도 지금은 Out of my hand
들려오는 라디오 마저도 의심만 들고 내리는 비는 밤을 지새고
아무 단서없는 습한 곳에서 자연스래 피운 담배 한모금
떨어진 비는 나를 스치며 부는 바람에 문득 생각나
들어맞는 알리바이 어떻게든 짜맞춰 봐도 지금은 Out of my hand
들려오는 라디오 마저도 의심만 들고 그때도 들은 같은 Melody~
들어맞는 알리바이 어떻게든 짜맞춰 봐도 오늘도 Out of my hand
들려오는 라디오 마저도 들리지 않고 생각도 나지 않는 Melody~
http://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2222197
https://music.apple.com/us/album/%EC%88%98%EC%82%AC%EB%B0%98%EC%9E%A5-single/1553249342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408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