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명동성당은 몇번을 가봤지만.... 내가 아는 분의 결혼식에 참석한 적이 없었는데....
10월 분단회합시 청첩장을 받고... 축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1주전 토요일로 알고 전화주신 엄분도형제님 덕분에 1주일 먼저 비상이 걸렸었습니다.
금요일 점심시간 최종적인 참석인원을 전파하였고,
회사일과 선약으로 부득이 못오신다는 분단원 분들은
아쉽게도 참석을 못하니... 꼭 축하의 말씀과 함께 죄송하다는 말은 물론
축의금 전달을 부탁하셨습니다.
오랜만에 가보게 되는 명동성당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군 동기생과의 약속이 있어 서둘러 서울로 왔습니다. 서울역에서 갈아타고 명동에서 내려
7번출구로 나와... 서울을 구경하며... 천천히 이동하였습니다.
유명한 명동교자.. 칼국수 가 유명해서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외국사람들(일본, 중국)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맛... 으로 유명한 집인데 작년에 들러 한그릇 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그 날도 사람이 무척 북적였었죠...ㅎㅎ
명동성당...하면 자유, 보호, 고요한 외침, 등이 떠오르죠... 저만 그런가??
시간이 많이 남아... 천천히 돌아봅니다.
지난번에도 한번 돌아봤는데... 오늘도 다른 느낌으로 돌아보게 되더군요.
오늘의 이 글이.... 요즘 제마음을 억누르고 있던.... 것에 해답을 주더군요.
..... 다른 분들에게 문자와 카톡을 넣어 드렸습니다. 공감 백배하며....ㅎㅎ
축의금 봉투 확인하고....인증샷을 합니다.
시간이 되어 강상욱 베드로 형제님과 엄우용 분도형제님이 오셨습니다.
반가이 맞이해주시는 혼주 분... 장 즈가리야 형제님의 넥타이 메신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엘리사벳 자매님도.... 새색시같이... ㅎㅎ
장현주 카타리나 양과 이희승 도미니코 군 주님은총 가득 받으시며... 행복하세 사세요...
즈가리야 형제님과 엘리사벳 자매님께 참석하지 못한 분단원들의 사정을 말씀드리고... 바로 식당으로 갔습니다. 혼배성사는 식사후 잠시 참석하여... 축하 기도했습니다.
새로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아이들의 행복을 바라는 아빠, 엄마
그들의 뒷 모습을 보며... 더욱 간절하게 기도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나와 천천히.... 옛 경기고등학교 쪽으로 향했습니다. 화동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