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 서명운동이 빈말이 아닐 듯 합니다.
첫 스타트를 끊으신 분들은 김선호 고문(광주 효광중학교 교장), 장휘국 자문위원(광주시교육위원회 위원) 님이십니다.
며칠 전부터 두분께서는 직접 광주시내 중고등학교를 방문하고 계십니다. 교장 선생님을 찾아뵙고, 근로정신대 문제에 대해 설명하시고 서명운동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동부교육청 관내는 장휘국 자문위원이 맡고, 서부교육청 관내는 김선호 고문님께서 맡기로 하셨답니다. 서부교육청이 학교가 조금 더 많습니다.
참고로 김선호 고문은 지난 23일 오후 사무실에 들려, 홍보용 전단지 4,000매, 서명용지 1,500매(1만 5,000명 서명 분량), '14살, 나고야로 끌려간 소녀들' DVD 8개를 직접 챙겨 가져 가셨습니다.
장휘국 자문위원께서는 또한 23일 오후 중앙중학교 학생들의 서명 345명, 전남대학교 사대 부속 고등학교 750명분의 서명용지를 직접 사무실에 전달해 주셨습니다.
'10만명' 서명운동, 말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
12월경부터는 거리 서명운동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간 정도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좋은 방안이 있으시면 의견주시고,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첫댓글 모범이십니다. 감히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영역에서 발품을 들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노동의 결실이 큰 감동으로 우리에게 전달되리라는 확신이 섭니다. 저희들도 따라 배우겠습니다.
서명운동은 우리에게 의무적인 짐이 아니다. 역사의 훈풍을 맞는 일이요, 존재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이다. 거리에 서 있노라면 세상과 자신이 달리 보일 것입니다. 함께 하십시다. 기회가 되면 군고구마도 함께 나눠 먹고 말입니다.
몸으로 일하시는 자문위원님들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