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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 냉채 |
시원한 국물에 묵을 말아서 먹으면 감칠맛나는 여름 음식이 됩니다. 도토리는 중금속을 해독시켜주는 능력이 뛰어나서 요즘처럼 갖가지 환경오염으로 인한 공해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아주 훌륭한 식품입니다. (국물을 기호에 따라 따뜻하게 하여 밥한수저말아 먹으면 묵밥이됩니다)
날 괴롭히는 무더위 ‘묵사발’ 만들어 볼까
도토리묵은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를 위한 식사대용으로 좋습니다. 특히 묵 하나로 여러가지 요리가 가능합니다. 묵을 쑤어 양념장에 무쳐 먹고, 차가운 국물이나 더운 국물에 말아도 먹고 묵이 조금 굳으면 들기름에 부쳐도 먹고 더 많이 굳어지면 굵게 채를 썰어서 햇볕에 바짝 말려 다시 불려서 볶거나 조려도 먹습니다. 스님들께서는 음식을 드시고 속이 거북 하실 때 도토리가루를 물에 타서 드시기도 합니다. 묵을 쑬 때는 묵이 엉긴 시간만큼 뜸을 드려주어야 묵이 끊어 지지않고 쫄깃하며 먼저 6배 정도 물을 부어 묵을 쑤면서 쑤어지는 상태에 따라서 나머지 물을 넣으셔야 질지 않은 묵을 쑵니다. 재료 / 도토리묵1모, 오이1/2개, 김2장, 다시마물2컵, 간장1큰술, 소금약간, 설탕1큰술, 식초2큰술
만드는 법 / 1. 도토리가루와 6~7배의 물을 준비 한다. 2. 도토리가루에 먼저 2~3배의 물을 부어서 져어준 뒤 고운체에 내려 묵을 쑬 냄비에 담고 나머지 물을 넣 어묵을 쑨다. 3. 묵이 엉기면 오래도록 뜸을 드려서 너무 깊지 않은 네모난 그릇에 부어 식힌다. 4. 쑤어진 도토리묵을 채썰고 오이도 채썰고 김은 구워서 알맞게 자른다. 5. 다시마물에 간을 하여 냉채 국물을 만들어 채썬 도토리묵에 붓고 오이와 김을 얹는다.
자료협조 및 도움말: 선재스님(동국대 가정학과 겸임교수, 선재사찰음식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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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냉면육수를 가끔사용해요 김치도 송송썰어 넣으면맛이^^
와우 증말 맛있겠네요 . 고운날 되세요_(0)_
맛도좋지만 다이어트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