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겨울가뭄을 해소해 주는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늘은 괴산의 소수면으로 봉사를 다녀 왔습니다
긴긴 겨울가뭄끝에 내리는 단비가 얼마나 고맙고 반가운지
눈이 아니길 천만다행이고
강추위가 아니어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한겨울의 봉사지만
손은 좀 시려웠지만
해갈비를 고마워하면서
즐거운 봉사 보람되고 행복한 봉사를 마칠수 있엇습니다



짜장을 준비중 입니다

봉사대장님 구여븐 찰쿠닥


비가 내리는 바람에 마을회관앞 정자를 점령하고 칼갈이를 시작 합니다

봉사자 친구가 세심하게 칼갈이를 합니다
지난달엔 다쳐서 입원하는 바람에 못왓엇지요~~

이 봉사자 친구는 저번에 사고를 당해서 목이 아직 불편한 상태로 칼을 가는중 입니다

뒤에 서있는 친구는 삐끼? 칼가져 오시는 동네 어르신들께 칼을 받아서 번호 매기고~~~ㅎ

입으로 감독도 하구요~~ㅎ

흰머리 아재도 열심히 갈고 있네요~~~ 이렇게 대장까지 모두 다섯명이 갑장 친구네요~~~ㅎ



어느분께서 한무더기를 가져 오셧는데요`~

쭈욱~~~펼쳐놓으니 꽤 많네요`~~ 몇자루나 되려는지 아직 한집에서 34자루 신기록은 유지중 이랍니다 ㅎ



안에서는 짜장면을 준비중입니다

대장님 면 삶다말고 어딜 보시능겨~~~ㅎ

동네 어르신들께서 짜장면을 드시고 계십니다

짜장면 맛이 좀 워뜌?

면장님도 군의원님도 오셔서 짜장면 한그릇씩 드시고 칼도 갈아 가시네요~~~

곱게 단장하고 주인을 기다립니다

오늘도 우리사이는 속없이 웃고 있네요~~~
이렇게 칼갈이 짜장면 봉사 잘 다녀 왔습니다
칼이며 낫 도끼를 갈아 가신 어르신들께서
명절을 맞아 객지에서 귀향하는 자녀들과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 하시면 좋겠단 생각을 해 봅니다
주방에서 명절음식을 준비할때 칼이 잘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온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에 만사형통 운수대통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소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