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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어라
문수월(이을선) / 송파 27구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불광법회의 등불이신 명등보살님을 비롯한 선배 선학님들, 그리고 모든 법우님들 앞에 저의 명등 시절을 말씀드리려고 하니 우선 부끄러움이 앞섭니다.
하지만 작은 불씨 하나가 온 산을 불태우듯, 저의 경험담을 통해 불광법회 법우님들의 신행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부끄러움의 벽을 넘어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시작해 봅니다.
돌아보면 제가 불교에 귀의한 이후 가장 행복했던 시기가 바로 명등 소임을 맡아 하던 그때였습니다. 이제 그때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송파 27구는 2011년 송파 14구에서 분구(分區)돼 직장인 보살님 29명을 중심, 3개 법등으로 구성해 첫발을 떼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구법회를 이끌어 줄 선학보살님도 없이 시작한 송파 27구. 제가 초대 명등의 소임을 맡았을 때에는 두려움이 몰려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두렵다고 피할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처럼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구법회 법우님인 보살님들과 부처님을 믿고 의지하기로 했습니다. 명등이라는 이름과 직책에 걸맞은 그릇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하면 될 것인가도 깊이 고민했습니다.
명등 소임을 맡아 지나온 2년의 세월. 오로지 부처님 정법과 광덕 큰스님의 사상을 가슴 깊이 새기고 분주한 나날을 보내며 2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명등 회향을 하며 받아든 초대 명등 소임의 성적표는 3개 법등 29명에서 전법을 통해 4개 법등 53명으로 구법회 식구가 늘어나 있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년의 세월. 지금은 웃으며 얘기할 수 있지만 그 세월은 부처님 법 홍포와 광덕 큰 스님의 사상을 전하겠다는 일념으로 하루를 일 년처럼 촌음(寸陰) 아끼며 분주하게 움직였던 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불법을 심어주신 고마운 분들
제가 신생 구법회인 송파 27구의 명등소임을 대과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송파 14구의 선학님과 명등보살님 덕분이었었습니다. 송파14구에서 선학과 명등보살님들께서 이끌어주시고 가르쳐주신 것이 신생 구법회의 명등 소임을 수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그분들이 저를 이끌어주시지 않았다면 제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분들께서 저에게 불법의 씨앗을 심어주셨기 때문에 그것이 자양분이 되어 그분들 발자취를 따라 하며 오늘 이 자리에도 서게 된 것입니다.
제가 송파 14구에 있을 때 어느 명등보살님이 하신 말씀을 저는 지금도 금과옥조처럼 여기며 잊지 않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내가 네 손을 잡아주었듯이 너도 언젠가 누군가의 손을 잡아 주어야 한다“라는 말씀이 그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그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그 누군가의 손을 잡아 부처님의 성전(聖殿)으로 이끌어야 하겠다는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내친김에 한 말씀 더 드리다면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도 누군가 내민 손을 잡고 이곳 불광법회에 오셨을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이 내민 따뜻한 손은 또 다른 우리들을 부처님의 품 안으로 이끌어주는, 그래서 불법의 씨앗을 심는 농부의 마음과도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아직 부처님 법을 만나지 못한 많은 분들을 불법의 바다로 이끌어주실 때 그분들도 한 알의 씨앗을 심는 농부의 마음으로 다른 분들을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 처음부터 불광법회에서 명등을 하시겠다고 오신 분은 없으실 것입니다. 연기법에 의해 시절 인연이 닿아 명등이 되시고 선학이 되셨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명등이나 선학, 아니 모든 불자의 자리는 바로 이런 마음에서 출발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 불자들의 소임이기도 합니다.
절 수행으로 하심하며
저는 불광법회에서 어떤 소임을 부촉 받으면 항상 발원문을 작성하고 절 수행을 했습니다.
명등 부촉 받았을 때도 발원문 작성하고 구 임원 및 마하 보살님을 비롯하여 법등 임원보살님 한분 한분을 위해 108배를 일주일 동안 하였습니다.
이는 108배 절 수행을 통해 저를 낮추고 보살님들을 부처님으로 모시고자 하는 다짐을 위해서입니다.
제가 명등소임하는 동안 큰스님 존영 앞에 가서 항상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늘 전법하고 수행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구법회 보살님들을 부처님으로 모시겠습니다. 셋째, 하심 또 하심하여 저로 인하여 상처받는 분이 없기를 발원했습니다.
저는 송파 14구에 있을 당시 선학 보살님들께 ‘명등은 기도로써 구법회를 끌고 가야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매일 새벽 구법회 식구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2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성지순례 가는 날에도 새벽에 일어나서 먼저 기도부터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 생활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습이 되어 몸에 배니 자연스럽게 절 수행과 기도가 뒤따르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모두가 저의 손을 잡아주시며 ”내가 너의 손을 잡아주었듯이 너도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어야 한다“고 가르쳐 주신 명등보살님. 그리고 ”기도로써 구법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일러주신 선학보살님 덕분입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한 분으로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선학보살님을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삼아야
제가 명등으로 구 법회를 이끌 당시 제 나이는 구법회 구성원인 보살님들보다 많이 어렸습니다. 그래서 건방지다는 소리를 안 들으려고 모든 일에 항상 먼저 나서서 솔선수범하였습니다. 제 몸 아끼지 않고 솔선수범해 열심히 일 했습니다.
힘든 일이 있는 보살님이 계시면 함께 고민하면서 위로해 드리고 아프신 보살님에게는 함께 아파하면서 기도해드렸습니다. 이렇게 보살님 한분 한분을 챙겨드리다 보니, 보살님들이 저를 좋아해 주셨습니다.
나이 어린 제가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항상 나이 드신 보살님들을 챙기니 마음을 움직였는지 많이 도와주시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명등이란 자리는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자리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명등 소임을 하다 보면 때론 저를 힘들게 하는 보살님도 계셨습니다. 그럴 때 저는 그분을 나의 선지식, 역행보살로 보고 그분을 위해 절 수행을 했습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기적처럼 그분이 부처님같이 다정하게 다가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송파 27구는 직장인 구법회라는 특성상 보살님들이 재일(齋日)에는 근무로 인해 절에를 잘 못 오시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재일이나 일요법회를 못 오시는 보살님들께는 불광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법 회보를 우편으로 발송해드렸습니다. 백중기도, 하안거, 동안거 등 중요한 기도입재가 있을 때에도 ‘왜 기도 입재를 해야 하는지’ ‘기도는 무슨 기도를 해야 하는지’ 등을 적은 기도 숙제를 우편으로 발송했습니다.
연말에는 구 법회 법우님들에게 1년 동안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편지와 함께 정초기도 입재의 중요성과 기도 입재를 안내하는 우편물도 발송해드렸습니다
또 모든 일을 혼자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구 법회 법우님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했습니다.
명등은 항상 구 법회 임원 보살님들과 상의하고 의논해서 한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명등은 나 혼자만 잘 해서는 되는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에서 항상 의논하고 의견을 수렴한 것을 정말 잘한 결정임을 지금도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는 구 법회의 법륜이 잘 굴러가기 위해서는 구 법회 식구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일을 하다 보면 불협화음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이 자리는 나에게 어떠한 일을 하게 요구 하는가?” 라는 질문을 저 자신한테 항상 던지면서 명등 소임을 하였습니다.
당시 송파 27구는 선학 보살님이 안 계셔서 의논할 대상이 없어 난감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면 저는 부처님께 가서 기도하며 14구에서 분구한 다른 구 선학보살님께 자문도 구했고,친한 도반 만나 의논했습니다.
특히 송파 14구 시절 선학 보살님께서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항상 부처님은 이럴 때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생각으로 답을 찾으라고 충고했던 말씀을 기억하고 그렇게 행동했더니 정말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명등이신 분들께 제가 감히 한 말씀 드린다면 멘토가 되실 분을 한 분 모시라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혼자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생길 때 멘토가 되어 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을 만나 얘기를 하다 보면 쉽게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명등이라는 자리는 쉽다면 쉽겠지만 힘들다면 힘든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럴 때 멘토로 모신 분과 같이 얘기하고 고민하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각 구법회의 선학보살님을 걸림돌로 생각하지 마시고 디딤돌로 생각하시면 크게 도움이 되실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학 보살님은 결코 걸림돌이 아닙니다. 세상에 경험보다 더 뛰어난 지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학 보살님들의 경험담을 듣고 거기서 지혜를 얻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선학 보살님의 경험을 통해 오늘의 문제를 조명(照明)해 본다면 의외로 답은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송파 14구가 분구를 많이 하고 잘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저 개인적으로는 후임 명등보살님들이 선학보살님들 발자취를 잘 따라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명등은 선학을 보고 따라가라는 얘기를 항상 들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께서도 힘든 일이 있으면 선학보살님을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생각하고 도움을 받으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봄철 씨앗을 심는 농부의 마음으로 전법을
구 법회를 키워 나가고 분구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새로운 식구인 신입 법우님들이 유입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신입 법우님들을 모시는 첫걸음은 전법에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전법이라고 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불법의 씨앗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스님의 법문 내용이 지금도 저의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부처님은 씨앗 심는 것을 좋아하지만, 중생들은 열매만 따 먹기를 좋아한다. 본인이 씨앗을 심지 않은 것으로 생각 안 하고 열매만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지금도 제 가슴에 남아 있는 법문의 내용입니다.
구법회의 새로운 법우님들을 늘리기 위해서는 누군가에게 불법의 씨앗을 심어놓고 열매를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농부가 봄에 씨앗을 뿌려야 가을에 찬란한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는 이치와 같습니다.
송파 27구는 적은 인원으로 분구(分區)를 했기 때문에 전법을 통해 구법회 법우님들을 늘려야 하는 것이 절대절명의 과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철야정진에 빠지지 않고 동참했습니다. 특히 불광법회의 새로운 법우님들 기본교육 철야정진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참석했습니다. 기본교육 철야 정진은 전법하기 좋은 황금어장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기본교육이 끝난 분들은 대부분 구법회 소속이 없으신 분들이 많고 이런 분들은 표시가 난다는 것이 제 경험입니다. 또 기본교육 과정 필수 수련과정인 해인사 수련회도 빠지지 않고 따라 다녔습니다. 여기도 전법하기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혹자는 인구감소로 인해 대부분의 종교가 신도 절벽을 맞고 있는 시대에 전법이 그리 쉬우냐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또 전법이 너무 힘들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을 통해 얻어진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으면 힘들지 않고 쉽게, 그리고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스로가 먼저 강한 믿음이 없으면 자신감이 없어서 다가갈 수 없습니다. 전법을 잘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부처님 법을 믿고 따르며 행복해야 합니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전법을 한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스스로 행복해하는 보살님과 불평불만이 많은 보살님 중 어느 분이 내민 손을 잡고 싶으실까요? 당연히 행복한 얼굴 표정을 따라 가지 않을까요?
스스로가 먼저 행복하지 않으면 전법도 안됩니다. 내가 부처님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고 행복해야 전법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교공부의 시작은 무명에서 벗어나야
저는 명등소임을 수행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구 법회 법우님들에게 교육에도 적극 동참하시도록 권유를 했습니다.
불광교육원에서 수업이 있는 날은 “오늘 수업 잘 들으세요”라고 문자도 보냈습니다. 또 수업이 끝나면 커피도 한잔 뽑아드리며 나름대로 격려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불교의 공부는 수행을 위한 나침반이자 네비게이션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부처님 법을 공부하는 것은 인생을 참된 진리의 길로 안내하는 길잡이 같은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는 땡감이 홍시가 되듯이, 부처님 법을 공부하며 중생이 부처가 되는 길로 걸어가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법등모임은 가정에서 법담으로 시작
구법회 명등 소임을 맡아볼 때 법등 모임도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법등 모임을 부득이한 사정이 아니면 꼭 가정에서 돌아가며 하도록 했습니다.
법등 모임은 광덕 큰스님께서 각 가정에 법의 등불을 밝히고자 만든 모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송파 14구에 있을 때 선학 보살님께서 우리 불광사 보살님들은 기도를 많이 해서 모두 다 호법신장님을 모시고 다닌다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법등 모임에 오시는 분들은 부처님 화신으로 오신 것이니 부처님 모시듯 하라고 했습니다.
그 선학 보살님의 가르침대로 구법회 법우님들에게 “부처님이 우리 집에 오신다는데 거절하면 안된다”며 법등모임은 가능한 집에서 하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서 송파 27구는 구성원 대부분이 직장에 다니시는 관계로 법등모임을 가능한 저녁시간이나 주말에 집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법등 모임에서는 법담을 하는 자리이지 수다를 떠는 자리가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명등 소임을 맡아 볼 때는 선학 보살님이 안 계셔서 제가 항상 법담을 준비해 들려드렸습니다.
법담을 들려 드리려고 하니 자연히 제가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명등 소임 덕분에 기도, 봉사, 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명등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저는 명등하면서 인욕(人慾)하고, 정진하면서 변해가고 있는 저를 보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명등이라는 자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정말 수행하기 좋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명등 소임은 복 밭을 일구는 좋은 기회였고, 나를 성장시키는 기회였으며, 우리 구법회 법우님들이 모두 저의 선지식이었음을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스님께서 저에게 “드러나지 않고 조용하게 구법회 법우님들을 주인으로 생각하며 일 할 수 있는 임원이 되어야 진정한 임원 불자다. 구 법회 임원은 구성원들이 ‘공부하는 불자’ ‘수행하는 불자’가 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저는 스님의 이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명등 소임을 수행했습니다.
‘리더는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명감은 주어진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또한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사는 것 입니다. 명등이란 직책이 바로 사명감으로 해야 하는 직책인 것 같습니다.
부처님 법을 바르게 인도하고 이끌어줘서 깨달음의 길로 나가게 하는 것, 그것이 보살행이라고 생각하고 명등이라는 직책에 걸맞은 그릇이 되고자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두서없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하나 인용하는 것으로 제 글을 마치겠습니다.
“웃는 얼굴에 감사가 있고
칭찬이 있고 격려가 있으면
주위에 사람이 모이고
화난 얼굴에 불평이 많고
비난이 많고 샘이 많으면
가까이 있던 사람도 흩어집니다.
내가 사람을 모으고 내가 사람을 흩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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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학님 및 명등보살님, 우리 불광법회 모든 법우님들의 가정에 부처님 가피와 신중님들이 가호가 늘 함께 하시길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