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마음 – 추수감사절 주일예배(20241117)
창세기1:27-30
창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1: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창1: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추수감사절의 의미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추수감사절 예배 설교를 준비하면서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생각하였습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절의 의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귀한 예배가 하나님의 사랑과 이어지고 하나님을 만남을 통하여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령님의 충만한 임재하심이 말씀을 듣는 여러분들에게 임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고 은혜가 되며, 더 나아가 오늘의 시간을 통하여 성령님의 귀한 은사가 충만히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그럼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몇가지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1.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시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나와 감사의 날을 드립니다.
창1:1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경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첫 번째 말씀은 바로 하나님에 관한 것입니다. 성경의 제시는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다.’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우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선포입니다.
저는 추수감사절을 통하여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첫 번째가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심과 우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입니다. 추수감사절에 우리는 하나님께 특별한 예배를 드립니다. 그것은 다른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의 죄의 고백과 씻음 그리고 말씀을 통한 은혜와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구한다면 절기 예배인 추수감사절은 우리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하여 고백하고 그분께 감사를 드리는 것을 1순위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인정과 고백을 오늘 행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해 봅시다.
“하나님은 창조주 이시며,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고 접근하기에는 너무 위대한 존재입니다. 한국교회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친근감을 강조하기에 한국교회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가깝거나 친근한 존재로 생각하지만, 성경의 주인공이었던 우리의 신앙의 선배들이 고백하는 하나님은 티끌과 같은 사람이 상상 할 수도 없는 위대한 존재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임을 인정하는 것은 아벨의 제사와 같은 것입니다.
창4:3-4 창4: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창4: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오늘 우리는 우리의 생명을 연장하여 주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또한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향하여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 창조주 하나님을 다시 고백하고 인정하고 선포하는 귀한 시간이 되실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
2.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여 주심에 우리는 감사하여 감사의 날을 드립니다.
요3:16-18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3: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성경이 제시하는 추수감절을 지켜야 할 이유 두 번째는 하나님이 인간을 향한 마음입니다.
요한복음 3:16-18 말씀은 성경 전체를 함축해 놓은 말씀과 같습니다. 이 말씀이 제시하고 있는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은 창세기 1장과 2장을 통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창조주의 마음이며,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인 우주 속에서 인간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자신의 사랑의 증거로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연결할 수 있는 성경의 유일한 존재는 ‘예수님’입니다. 첫 번째 물의 심판에서 인류의 유일한 방주였던 노아처럼, 애굽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나올 수 있었던 유일한 존재 ‘모세’처럼. 성경은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십자가를 지심으로 구약 제사의 제물처럼 우리들의 죄를 씻어 주실 수 있는 유일한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자를 구원해 주시겠다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는 조건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에 하나님 앞에서 죄인일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죄를 씻는 속죄양이 되신 예수님을 우리가 믿기만 하면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묻지 않겠다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약속인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면 됩니다. 다른 사람이나 조건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을 믿으면 죄를 용서 함 받고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믿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까? 믿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믿음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인정하려면 알아야 하고 그 의미를 이해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야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둘째,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선포가 있어야 합니다. 말의 선포는 중요합니다. 아무리 마음으로 믿어도 입으로 시인하지 않으면 완성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세례를 받음으로 고백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서 실천하여야 완성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그 말씀이 우리의 삶에서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십계명, 예수님이 말씀하신 제자의 조건들이 우리의 삶에서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이 의미를 여러분들은 이해하실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라는 의미는 그저 인정하고 고백하는 차원을 넘어서기에 우리는 우리의 구원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하여 지금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순종하고 실천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
3. 하나님의 명령이시기에 우리는 감사의 날을 드립니다.
출23:16 출23: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세 번째 이유는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추수감사절을 기억하라 명령하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잊어 먹을 것임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가나안에 정착한 이스라엘의 삶을 고발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김을 말입니다.
성경은 아담과 하와의 에덴의 사건을 통하여 창세기 6장에 등장하는 노아의 시대의 사람들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하나님보다는 세상을 선택하는 사람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더 나아가 광야와 정착을 하였던 이스라엘 역사에서도 반복되었습니다.
오늘날 성경은 우리에게 그 반복은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우리에게도 일어나고 있음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그것은 단지 우리의 달콤함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달콤함에 취하고 그것을 쫓습니다. 이것이 사람이 가진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하나님의 강제적인 말씀인 율법을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꼭 지켜야 할 ‘법’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날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기억하고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선택하였던 이스라엘처럼 되지 않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말씀하시는 귀한 날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
4.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감사의 날을 드립니다.
마1:23 마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성경의 말씀을 순종하고 실천한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그것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바로 ‘임마누엘’입니다. 연약할 수 밖에 없는 우리들.. 성경은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시면서 그 예수님의 이름 속에 문제를 풀 해답을 넣어 주신 것입니다.
성경이 제시하고 있는 그 해답은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사도행전 1:8을 통하여 그리고 성경 전체를 통하여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강조하십니다.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러니 우리는 초대교회 우리의 선배들처럼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행4:24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오늘 특별한 날을 구별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귀한 시간이 기쁨이 되고 확신이 되어 여러분들의 삶에서 예수님의 증인임이 증명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오늘 추수감사절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다시 한 번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우리의 생명과 일용한 양식을 주심에 대한 감사, 우리의 주인이심에 대한 인정, 더 나아가 앞으로도 하나님 만을 믿게다는 약속의 시간을 드리니 우리의 마음을 받아 주옵소서. 약해져 가는 우리에게 성령님이 함께 하셔서 담대한 믿음을 더하여 주옵시고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간증)
되풀이 되는 우리의 역사가 끊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기억할 수 있는 시간, 하나님의 말씀처럼 예수님의 이름밖에는 구원의 이름이 없음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 우리가 예수님의 명령을 지킬 수 있는 시간이 되어야 함을 고백하고 다시 한 번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