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3살 청년입니다.
신흥2구역에서 태어나서 현재까지 살고있고
성남에서만 자라고 성남에서만 학교도 다녔습니다.
학교도 희망대 초등학교 성남서 중학교 성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도 가천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가천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 최대 유명 설계사무소인 희림종합건축사 사무소(인천공항 설계, 주거부분 매출1위 등)에 취업하여 3년 반 근무하였고
지금은 무역업, 부동산업, 기획업 등을 주 업으로 지인들과 동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설계업에 종사한지라 기존 학교와 회사 동기들과 전문가들에게 들은것과 이번 재개발 사업에 대해 제가 홍보자료와 책자, 어제 설명회 통해 보고 느낀것들을 전달하겠습니다.
1.3bay VS 4bay
논쟁할 가치도 없습니다.
2베이 3베이 4베이 어제 설명회에서 대리 상무님이 말해주셨지만
삐삐 폴더폰 스마트폰 입니다.
어떤걸 사용하실 건가요!!?!? 누가 뭐래도 4베이미며 이미 경쟁은 끝났습니다.
설계하는 사람들 이야기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무조건 4베이가 좋다구요
3베이는 구식의 평면이고 2년후 분양 5년후 입주를 생각한다면 3베이는 승산이 없습니다.
싸구려 아파트로 전략하는 지름길입니다.
건설사에 4베이를 꺼려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4베이로 할경우 건설사에서는 손해를 보기 때문이지요
왜냐하면 남향면적을 차지하는 면적이 길어져서
남향에 주동을 조금밖에 넣을 수밖에 없고 세대수를 맞추려면 주동의 수가 늘어가게 되겠지요
그렇게 되면 공사도 까다롭고 외피면적이 증가하여 공사비가 더 늘어나게 되겠지요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GS의 공사비가 왜 더 비쌀까요!?!? 그만큼 더 많이 남겨먹겠다는 심보 입니다.
GS도 4베이가 좋은걸 알고 있습니다. 이유익즉
GS홍보책자 보면 84제곱미터는 4베이 대표평면이 되어있고 몇세대가 4베이인지 명시도 안해놨습니다.
(실제로 필자는 대립의 설명자료를 보기전에 84제곱미터 전부가 4베이 인줄 알았음)
뒤늦게 설명회시에 일부 4베이를 늘리겠다고 하는데..
설계가 그리 간단할까요!?!? 그랬음 처음부터 4베이로 설계해서 제출하지 이제와서요!?!?
아파트는 인동거리, 남향면적, 바람길, 조망등 여러가지 고려사항 때문에 간단히 주동의 길이를 조절하는것이 불가능합니다.
분명히 배치도 수정이 불가피하고 공사비도 증액이 될게 뻔합니다.
설계가 변경이 되고 공사비가 증액이 되면 분담금이 늘어나는것은 당연지사겠지요?
2. 컨소시엄의 수상함?
2. 컨소시엄
이번 컨소시엄은 참 수상합니다.
컨소시엄이 이상합니다.
왜냐구요!?!?
보통 턴키 입찰전에 사전에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입찰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설계단계에서고 같이 고민하고 실재로 공동수급자가 되는것입니다.
근데 이번에는 입찰을 따로하고 설계도 따로 제출했습니다.
이상하게도 GS가 대우와 손잡았습니다.
그리고 LH에서 공동수급자를 인정해줬습니다.
더 이상한것은 설계안은 대우안인데 GS가 대표사입니다.
GS에서 책임지고 시공하겠다고 합니다.
먼가 앞뒤가 안맞고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정상적 방식의 컨소시엄 구성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입찰전에 했다면 이해하겠지만
뒤늦게 컨소하여 공동수급자이다. 준비를 철저히 했다??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설계안이 대우인데요!?!?
브랜드를 자이로 해주겠다? 대우가 설계한 아파트에 자이 로고가 들어간다.
저는 그런 아파트에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참 재미있네요.. 우리는 출저도 없고 근본도 없는 아파트에 살게 되는것입니다.
3.금광동 지연으로 신흥2구역이 안된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하는게 이득입니다.
왜 늦어질까요!?!? 건설사 때문일까요!?!?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특히 재개발은 이주와 인허가가 최대 이슈입니다.
주민들과의 원만한 합의를 만들고 관계부처와 인허가를 신속히 마무리 해야합니다.
주민들과의 합의는 주민들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건설사가 좋은 좋건으로 해준다는건 그만큼 분담금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결고 건설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인허가 절차가 문제겠지요??
사업시행인가가 얼마전에 났다는건
작년 8월에 시공사 선정을하고 이제 인허가 사전협의가 끝나고 이번달에 사업승인 접수를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만큼 성남시 인허가 절차가 까다롭다는 이야기 입니다.
한번 경험해본 건설사와 설계사가 더빠르게 한다는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또한 금광동과 신흥2구역을 같이 대량발주와 물류이동의 간결함으로 좋은 자재를 더욱 싸게 공급받을 수 있어
평당공사비 360만원보다 싼 가격인 349만원에 더욱더 좋은 설계와 특화로 입찰을 할 수 있지 않았나 감히 생각해 봅니다.
4. 1500만원 분양가
GS는 도대체 뭘믿고 1500만원 분양가를 자신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1500만원 분양가가 될경우 GS주장하는 이익을 대림에서도 그대로 권리자에게 줄 수 있습니다.
GS측이 자신만이 줄수 있는 특혜인양 하지만 그건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약간 대림의 편에 서서 이야기 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대림측으로 부터 아무런 물질적인 보상을 받지 않았음을 분명히 해두겠습니다.
설계사무소를 다니면서
턴키와 기술제안 즉 건설사와 같이 프로젝트를 해온 유경험자로서 분석하여 말씀드린것입니다.
턴키의 경우 건설사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설계사 입장에서는 좋은 설계와 최상의 설계를 하고 싶지만 공사비와 이익을 쥐고 있는건 건설사입니다.
좋은 품질의 설계는 그만큼 공사비가 많이 들어가겠지요!?!?
이번프로젝트의 경우 GS 대우등 대형 건설사의 경쟁입찰었고
대림에서 강력한 사업의지로 더 좋은 평면과 특화를 설계시에 반영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설계에 미반영되고 GS에서 나중에 더 해주겠다는 식의 이야기는 일단 따고보자는 어불성설입니다.
권리자 여러분들 도우미 아주머니나 건설사에서 이야기하는 말 다 믿지 마시고
직접 공부하시고 직접 알아보시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권리자 여러분들이 살 집이고 권리자 여러분들이 누리셔야할 혜택입니다.
도우미 아주머니들이 친절하고 잘해준다고 거기에 넘어가거나 하시면 안됩니다.
투표하면 끝입니다. 더이상 찾아오지도 않습니다.
다 서로의 이익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니 직접 공부하고 면밀히 검토해 보시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절대로 호갱이 되시면 안됩니다.
같은 주민으로서 너무나 쉬운선택지가 있는데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나 혹은 전문가들에게 물어보고 답변 드리도록하겠습니다.
개인 휴대폰 번호 요청은 삼가해주세요..ㅠㅠ
저도 건축전공은 아니지만 건설인으로써 대림이 설계, 분담금 측면에서 장점이 더 많은게 사실입니다.
권리자인 우리 집사람은 소개해준 부동산이 컨소시엄이 미래가치면에서 좋고 강남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컨소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보다 전문가인 후훗님의 분석에 더욱 동감하며 우리 권리자에 이익을 줄 수 있는 진정한 시공사는
대림입니다. 컨소시엄사의 부동산 중개소등을 동원한 여론몰이가 우려스럽습니다.
투표권장인 우리 집사람에게 이 내용 보내서 대림에 투표해라고 했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제 글을 보고 움직이셨다니 감사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셨으면 좋겠네요
강남과 같은 곳에서 이런 투표를 한다면, 부동산에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많으므로 4베이에 일방적 몰표가 나오고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인데,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맞습니다. 위례는 전부 4베이로 해놓고 여기는 3베이....ㅠ 금광동도 3베이로 설계가 되어 GS와 대우가 신흥2구역을 쉽게 본거 같습니다.
@후훗 위례자이는 전용면적 101이에요. 단일 면적이구여
성남은 제일 큰 사이즈가 84에요
당연히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죠
비교가 안되는 상황을 어설프게 비교해서 현혹되는 말은 삼가해주세요(대림이 위례자이 비교하며 신흥2구역 권리자들을 무시했다는 홍보지 뿌렸습니다.)
@카리스마진용 네 조심하겠습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
후훗님이 건축과를 졸업하고, 설계회사에 다녔다는 사실만으로 우리는 후훗님을 전문가로 생각하고, 전문가가 제시하는 객관적인 글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 GS의 공사비가 왜 더 비쌀까요!?!? 그만큼 더 많이 남겨먹겠다는 심보 입니다" " 컨소시엄의 수상함" 이런글은 문제 있어요
공사비를 알려면 설계도와 견적, 그리고 비교할 부분이 많다고 하셨자나요.
제가 지적하는 부분은 전문가라면 정확한 정보로 정확한 전달만 해주세요. 여기 선동하러 오신거 아니자나요
네 카리스마 진용님 말이 맞습니다. 정확히 집어주셨네요ㅠ 그 그분은 저의 주관이 많이들어간 내용입니다. 하지만 아주 근거없지는 않아요 어제 홍보설명회 들으셨겠지만 LH 총회 책자 51P지에 대림을 선택하는게 더 이익이라고 수치로 나와있고 일반적인 컨소가 아닌것도 맞습니다. 일부 글은 취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훗님 글 잘 보았습니다.
아직 결정하지 못해서 여쭈어봅니다
대림의 4bay는 저도 원하고 좋습니다
사실 커뮤니티는 큰 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동배치와 동간격의 협소함으로 향후
일부세대 미분양이 걱정되고 일반분양가에 영향을 미칠거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어짜피 어디든 저층은 다 첨에 분양 잘 안되요
광주 태전 힐스데이도 저층은 분양 아직 안된거 많아요
나중에 분양가보다 조금 싸게 하면 다 나갑니다
그리고 컨소나 대림이나 동 갯수는 같아요
자세히 보시면 대림이 컨소보다 동간 간격 넓은거 많아요
일부 좁게 나온거는 조경으로 잘 커버 되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희망대 조망권도 대림이 훨씬 많아요
조망권=가격 아시죠?
잘 판단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D편도 아니고 G편도 아닙니다. 브랜드는 G편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D가 2개동이 더 많습니다. 지금 전국 각지 재개발 재건축은 수익성과 사업성과 싸움 중입니다. 동간격을 좁게 해서라도 사업성을 높이려 안간 힘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도 철저히 분담금과 싸워야 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함부 말씀드리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제 생각은 말씀드리면 상대적인 느끼는 차이 이지만 주동 간격은 그리 좁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건축법규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성남시 건축조례 27조에 보시면 인동거리 0.8배이상으로 하라고 명시)
GS 대우 안이 확실히 시원시원해 보이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4베이의 주거성에 더 후한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해돈 사업성에 대한 세대수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4베이로 하게되면 남향면적이 늘어나게 되서 불가피하게 중간에 동이 생기게 된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돈 제가 동 갯수를 잘 몰랐네요~ㅎㅎ
세대수가 22개 차이나서 동 갯수가 같을거라 생각했어요
4베이 때문에 동 갯수 차이가 나게 되는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전문가분들이 많으니 배울 것이 많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